58멍들이여/ 이제 나설 때가 되었다.
긴긴 겨울의 터널을 훈련과 술 마시기로 버텨온 달리기였기에 한없이 자랑스럽다.
달리기란 오직 연습과 훈련만이 최선이라는 것을 아는 58멍들이기에 동아마라톤에
출전하는 그대들에게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58멍들이여/ 이제 힘껏 달려라.
가슴에 품었던 활화산 같은 정열과 끈기로 마음껏 힘차게 달리자.
그러나 무리하지 마라. 스스로의 몸을 돌보지 않음은 가족과 58멍들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마라톤 풀 코스는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스로 약하다고 마음을 먹지 않는다면 그대들은 충분히 완주할 것이며. 그리고
그 기쁨을 누릴 것이다.
58멍들이여/ 가슴을 활짝 펴라.
수많은 질곡의 세월을 버티며 대한민국을 이끌어온 그대들이여
이 세상에서 더 이상 못할게 무엇이 있겠는가?
무릇 함부로 말할 수 없는게 세상일이지만 그래도 자부심만은 잃지 말아라.
만나보지 않았어도 보고싶은 58멍들이여, 이제 힘찬 첫 발걸음을
42.195km로 시작해보자.
첫댓글 거의 대부분의 친구들이 초면이겠구나.설레이는 맘으로 보구싶구나.
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들 늘 건강하게나~
장하다 그많은 멍들 다 불러줘서
그래 꼭 완주하고 목표한 기록으로 골인하자. 나막신 힘!
각자 소기에 목적을 달성하길~~~ 그라고 끝나고 얼굴들 한번 보세나. 친구들아!,,
아자 달리자
힘나네.힘!~~~~~~~~~~
많은 멍들을 일일이 다 나열한 네 성의가 고마워서라도 최선을 다할께.
나막신 친구야!대단히 미얀타! 너의 글이 있는걸 못보구 나두 출사표 게제한듯 해 미안 하구나? 아즉 우리 서로 얼굴 못뵌 사이인듯 헌데 동아때 만나 열심히 함 뛰구나서 막걸리 한잔 나누자꾸나?
ㅎㅎㅎㅎ 수고 했다 ^^
그래 가슴펴고 힘차게 달려보자
고맙다. 니 글을 읽으니 막 힘이 생기는 구나. 열심히 달릴께. 너도 열심히 달려라. (근데 '건투를 빈다'가 맞지 않나. 내가 잘못 알고 있나.무무나 거북이가 답해 주려나. 미안타 좋은 글에 이렇게 초를 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