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동물" (작:후안 마요르가 번역:김재선 연출:황재헌 무대:김동훈 조명:강정희 의상:조상경, 함진희(곰곰) 음악:조용욱 음향:김주한 소품:이소정 분장:임영희 그래픽.사진:김솔(보통현상) 출연:오정민, 노윤정, 고병택, 이규동, 황윤희 제작:극단 냇돌 극장:씨어터 쿰 별점:★★★★☆) 불법체류자인 아랫집 남자는, 자신의 약점을 알고 있는 윗집 남자의 강요에 못이겨 억지로 친구관계를 맺는다. 강제적이었던 시작과 달리 두 남자는 점점 더 진짜 친구가 되어가고, 그 사이 윗집 여자와 아랫집 여자의 불만도 깊어져 간다. 어느 날, 친구가 되길 종용했던 윗집 남자의 목적이 드러나면서 네 사람의 인생은 전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
2022년도에 "쵸크" 를 봤었던 극단 냇돌 공연이다. 전작 "하멜린" 의 후안 마요르가 작품이다. 포스터 느낌 좋고, 무대와 조명도 잘 만들어 놓았고 기타 연주의 하우스 음악도 마음에 든다. 공연 중반 까지는 이해가 잘 되었으나, 후반부터 갑자기 왜 감정들이 폭발하지... 윗집 남자와 여자의 캐릭터가 잘 이해가 안된다. 그러나, 다섯 명의 배우들의 연기와 앙상블이 훌륭하다. 박사 역할은 어디서 본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내... 러닝타임은 110분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