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루이스 만도키 (Luis Mandoki) 출연 : 앤디 가르시아 (Andy Garcia, 마이클 역), 멕 라이언 (Meg Ryan, 앨리스 역), 로렌 톰 (Lauren Tom, 에이미 역),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Philip Seymour Hoffman, 게리 역), 엘렌 버스틴 (Ellen Burstyn, 에밀리 역), 음악 : 지비그뉴 프레이스너 (Zbigniew Preisner) 요약정보 : 드라마 | 미국 | 125 분
평범한 여성 앨리스(맥 라이언 분)에겐, 가정적이며 끔찍이 위해주는 남편 마이클(앤디 가르시아 분), 사랑스러운 두 딸, 가정부를 둘 정도로 여유있는 생활, 초등학교 상담교사라는 직업, 딸이 행복하기만 바라는 친정 부모 등, 겉보기에는 남부러울 것 없는 완벽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앨리스는, 남편이 항공사 파일럿으로 직업상 자주 집을 비워야만 하는 것이 불만이고, 직장과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마이클을 기다리며, 조금씩 입에 대기 시작한 술이 알코올 중독으로 번지면서 이들의 행복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남편의 비행이 있는 날. 연락도 없이 술을 마시고 밤늦게 귀가하는 바람에 남편의 스케줄을 펑크내는 등 과음때문에 생활이 엉망이 되기 시작한다.
마셔도 술냄새가 덜나는 보드카만 마시기 때문인지 남편은 알코올 중독이란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다.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내 아내만 데리고 여행을 가지만 술에 취해 물에 빠져 익사할 뻔 하기도 한다.
몸에 알코올 성분이 없으면 기분이 바닥으로 가라앉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기분을 고조시키기 위해 마시고 또 마신다.
그러던 어느 날, 몸도 못 가눌 정도로 취해 집에 돌아와 가정부를 보내고 아스피린을 보드카로 삼키는데 딸아이가 와서 말을 걸자 딸의 뺨을 때린다. 이어서 샤워를 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엄마가 유리파편 위에 쓰러져 있다고 울면서 전화한 딸아이의 전화를 받은 남편은, 비행을 취소하고 집에 달려온다.
결국 앨리스는 알코올 중독 치료센타에 입원한다. 마이클은 부인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매우 괴로워 한다
치료기간 동안 둘의 사랑은 깊어져만 가고, 서로 다시 만나 살 날만을 기다린다. 지독한 금단증세를 겪은 뒤, 술을 끊고 퇴원해 집에 돌아온다.
알코올 중독이라는 것이 그리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끊임없이 술을 마시고 싶다는 유혹과 싸우면서 새생활에 적응해 나가야 되는데 그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술 대신 담배에 의지하기도 한다.
남편은, 술에 취해 발랄하고 명랑한 자신을 사랑했는데, 이젠 술을 마시지 않으니 명랑하지 않아 사랑에 금이 갈까봐 불안하다. 앨리스는, 자신을 아기취급하는 남편 앞에 서면 자신이 무기력하게 느껴지고, 마이클은, 엘리스가 자기 때문에 술에 의지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알콜중독자 가족 모임에도 억지로 나가는 등 앨리스를 이해할려고 노력하지만, 그런 노력을 이해해 주지 않는 앨리스가 불만이다. 그래서 서서히 불만이 쌓여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앨리스의 치료소 친구가 놀러오고 마이클은 이로 인해 약간 기분이 상한다. 힘든일을 자기와 상의하지 않는 부인에 대해 실망감만 커져가는데, 앨리스가 계속 쏘아붙이자 더이상 참지 못하고 말다툼을 하게 되는데.. 앨리스는, 마이클에게 그동안의 불만을 털어놓는다. 마이클의 지극하고 자상한 사랑에도 앨리스는 그에게 사랑받고 싶어하는 방식은 다른 것이었다.
집이 수용소 같다는 앨리스의 말을 들은 마이클은,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폭발
하게 되고, 결국 두 사람은 별거하게 되고 마이클은 덴버로 전출가버린다.
이러던 중에도 마이클은, AA 회(Alcoholic Anonymous. 익명을 지키는
알콜 환자들의 모임)에 나가 알코올 중독자와 알코올 중독자를 둔 가정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려는 노력을 하며, 또 이해하게 된다.
앨리스는, AA회 연상에서 자신의 모든 마음을 털어놓는다.
-- 술에 취한 채 어린 딸아이를 데리고 쇼핑하러 갔다가 집에 와보니 아이가 없는것을 알았는데, 아이를 어느 상점에 두고 왔는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심한 알코올 중독이었다.
그렇게 나약한 자신이 너무나 증오스럽고, 그런 자신에 대한 증오심의 표현을
분풀이 하듯 남편에게로 쏟아부었었다. 남편한테 다시 잘 해보자고 말하고 싶지만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고, 남편과
별거 중이며, 결국 헤어지게 될 것 같다 -- 고 울먹이며 고백한다. 그 말을 들은 회원들은 모두 감동해 박수를 보낸다.
이번 모임에 초청은 했었지만, 올 것이라고 생각지도 않았던 남편이 눈물을 머금고 그 자리에 서 있다.
자신이 가정에서 필요없는 존재처럼 느껴졌던 마이클과...
마이클에게 있어달라고 애원하기가 힘들었던 엘리스는,
서로의 진정한 마음을 알게 되고...
When a Man Loves a Woman / Percy Sledge
When A Man Loves A Woman / Michael Bolton
원곡은, 미국출신에 소올가수 Percy Sledge (퍼시 슬레이지)가 66년에 발표하여 히트한 노래로, 싱글챠트 1위를 차지한 곡.
이 원곡을, Michael Bolton이 리메이크해, 원곡과 리메이크곡이
모두 싱글챠트 1위를 차지한, 몇 안되는 곡중 하나가 되었다.
AD AA alcohol abuse dependancy
라스베가스를 떠나며Leaving Las Vegas1996마이크피기스감독 니콜라스케이지, 엘리자베스 슈) 남자가 여자를 사랑할때(When A Man Loves A Woman)1994, 멕 라이언, 앤디 가르시아) 술과 장미의 나날들(Days of Wine and Rose 1962, 감독-블레이크 에드워즈, 잭 레몬, 리 레미크) 잃어버린 주말(The lost weekend 1945, 감독-빌리 와일더, 출연-레이 밀란드, 제인 와이먼) 28일 동안(28Days 2000, 감독-베티 토마스, 출연-산드라 블록, 비고 모텐슨) 조지아(Georgia 1995, 감독-울루 그로스바드, 출연-제니퍼 제이슨 리, 메어 위닝햄) 황금의 팔(Man with the Golden Arm, The 1995프랭크 시나트라, 엘리노 파커, 킴 노박)...etc.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일은... 잘.. 진행되고 있으시겠지요?..^^ 혹여.. 잘 안 된다고..너무 걱정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쉬어가면서 조금씩.. 하면 되죠,... 가끔은..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찮죠..^^ --------------------- 머리 좋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등의 예술.. 그리고 아름다운 말...들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죠.. 참으로... 고맙게도!~..^^
첫댓글 오늘도 영화음악이
올려져 있네요
버찌님.
오늘은 글방에 새벽부터 제가 평소에 존경하는
분들의 글과 음악이 올려져 있어 기쁜 마음이
드는군요
좋은하루 되시고
내일아침에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하시죠, 개미님!
항상 제일 먼저
고운 답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포근한
날이 될 거 같네요..
즐거운 시간들 되시길요!~^^
ㅎㅎ
버찌님 안녕 ~
많이 들었던 곡
색다른 기분으로
잘 듣습니다.
퍼시 슬레이지 버전
좋아요 ~
해피데이 !!
안녕~ 미지님!..^^
두 사람의 노래가
비슷한 거 같으면서도
조금은.. 다르죠?...^^
위의 장면...
어디서 많이 본 거 같은데요..
생각이..안나네요.
치맨...가...??...ㅎㅎ
오늘도.. 멋진 날!!~ 미지님!~^^
@버찌
ㅎㅎ 휴,,
찾았어요 ~~
'길버트 그레이프'
홧팅 !!
@미지
아하!~
왜 그렇게 생각이...?..ㅎㅎ
복 방으실꺼예요, 미지님!~^^
@버찌
호호호
@미지
드뎌.. 찾았네요..
총 들고 싸우는..
현대판.. 로미오+줄리엣 (1996)
이 영화를.. 저는.. 못 보았네요...^^
@버찌
ㅎㅎ
'길버트 그레이프'는
디카프리오의
지적장애 연기였네요
ㅎㅎㅎㅎㅎ
난 뭘 찾은 거쥐?? ㅋㅋ
역쉬 버찌님 ^^
칼이 아닌 총 들고 싸우는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저도 못 봤어요
음악 멋져유
잘 들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미지
덕분에... 의미 깊었던
지난 날의 영화 하나를
다시금 생각해 보았네요..
고마우신 미지님!
오늘.. 남은 시간들도
행운이 가득하시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영화 같은 삶...
삶 같은 영화...
모두의 삶이..
아름답고 행복한
영화 같았으면 좋으련만..
가슴 아픈 영화도 많죠...
너무.. 천편일률적인 삶이라면
무미건조,..하겠지요?..
어려움을 알아야..
해결했을 때 성취감의 희열을...
슬픔을 알아야.
기쁨을 크게 느낄 수도 있겠죠..
그게.. 삶의 여정이고
조물주가 정해준?..
삶의 의미... 이겠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계획하시고 실행하시는 일은...
잘.. 진행되고 있으시겠지요?..^^
혹여..
잘 안 된다고..너무 걱정은 마세요..
시간을 두고 쉬어가면서
조금씩.. 하면 되죠,...
가끔은..
천천히 가는 것도.. 괜찮죠..^^
---------------------
머리 좋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음악등의 예술..
그리고 아름다운 말...들도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죠..
참으로... 고맙게도!~..^^
고운 글. .고맙습니다, 호연재님!
오늘 나머지 시간들도..
즐거움이 가득하시길요!~^^
안녕 안녕하세요
버치님~^^
여유가득
포근함듬뿍
즐거운저녁시간입니다
오늘도 가벼운하루
좋은시간들 가득하셨나요~??ㅎㅎㅎ
저야뭐 슬슬농땡이치면서
시간들 보내고있죠 킥킥킥
잘듣고갑니다
멋진저녁시간들 보내세요 ~^♡^
안녕~ 쏠베이지님!~^^
오늘은 제법 포근해서
주위의 공원을
두 시간여.. 동안
산책을 하고 왔네요..
혼자서 돌아다녔지만..
열 친구들 부럽잖은..
폰에 저장된 음악을
친구삼으면서요..^^
이제.. 휴가의 후유증?..
에서도 벗어나..
일상으로..
완전 복귀하셨지요?...
슬슬.. 농땡이...가
일상..은 아니시겠죠..?..ㅎㅎㅎ
고맙습니다, 쏠베이지님!
평안한 휴식의 시간 되시길요!~^^
앤디가르시아..그때는 멋있엇는데.
시간이 그때 그 모습은 아니겠죠?
그 영화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당시에는 하루에 한두편은
꼭 봤던 기억..
참 좋아했는데 영화.
요즘은 거의 안보게 되는군요.
덕분에 기억 떠 올립니다.
앤디 가르시아...
그렇지 않아도 멋있는 배우가..
아내의 회복을 위하여 끝까지
노력하고 정성을 다하는..
그 모습과 그 마음에..
점수를 더 보태셨을 지도..?..^^
60대 초,중반의 나이이니
당시의 멋졌던 모습은.. 아직..
많이 남아 있겠죠..
고맙습니다, 아드리아나님.
즐거운 오후시간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