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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단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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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단델리온
첫댓글 그 태풍 뚫고 출근해여해서료...
나도 강남 그 태풍땜에 물에 잠겼을때 강남 근처 카페였는데 비가 진짜 미친듯이 오고 밖에 물이 냇물처럼 흐르고 난리엿는데 우비쓰고 와서 아아 테이크아웃해가더라.. 놀람
그리고 1시간 뒤에 나 퇴근이엿는데 지하철 잠겨서 집에 못 감 ㅠ 그 정도엿는데도 걸어와서 커피를 사가더라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상하게 저런 날 꼭 커피가 먹고싶더라고 ㅋㅋㅋㅋ
태풍때 출근했다가 조기퇴근하는길에 카페 들렸다가 영업 안 한다고 강퇴당한적 있음...큐ㅠㅠㅠ
아 그치만 너무 마시고싶었다구요
나 비커피인이라 궁금한점 저렇게까지 매일 카페에 가는 이유는? 회사에 카누 놓고 먹으면 안돼!? 느낌이 달라?? 맛이 달라??? 귀찮아서말고
맛이 달라서 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회사에서 먹는 거면 카누는 카페인이 약해서 카페에서 샷내려주는 커피 마시는 거긴 해
맛이달라ㅋㅋㅋ카누가 먹고싶은날이있고 카페커피가 먹고싶은 날이있고 드립이 먹고싶은 날이있음....
내기준 그냥 카테고리가 아예 달라 짜파게티랑 짜장면 느낌?
솔직이 맛 자체는 크게 나진 않지만, 내가 "돈"을 내고 "직접 사마시는" 것에 좀..그런게 있달까. 집에 에소머신 있는데도 굳이굳이 나가서 사마심 ^.^;; 걍 일단 긁고 봄
믹스커피 드립커피 캡슐커피 다 있어도 커피 사먹는다죠.. 다 다르다죠..
맛도 기분도 카페인도달라ㅠ
카누는 가짜커피야… ㅠ 어쩔슈없어서 마시는거지
나도 비커피인이었을때는 커피 맛 다 똑같은 줄 알앗고, 굳이 카페에서 왜 돈주고 사먹지? 이해안됐거든? 근데 최근에 라떼에 빠져서 커피맛 알게된이후로는 정말 맛이 천지차이더라고... 카페도 카페들마다 커피맛 전부 다 다르고 집에서 캡슐로 내려먹는것도 맛이 성에 안차고 카누는 비교도 안되고 ㅠ
@9시만되면배고픈여시 222이거라죠
진짜 궁금한게 회사 안에 카페가 있는데 왜 우리카페까지 오는지...? ㅎㅎㅎ 오피스 상권 카페에서 일하는디 너무 궁금해
카페마다 커피맛 다 다릅니다(단호)
회사 커피는 뭔가 집 커피 느낌이라 그런갘ㅋㅋㅋㅋㅋ남의 커피가 맛있어보임
그렇게라도 잠깐 광합성 하고 싶어서요
사내 카페는 본인돈~ 밖에서는 법카~ 회사돈으로 아랫사람한테 생색내기 쌉가능 ㅋ
회사에서 독 탐
맛대가리가 없슴다
진심 산 꼭대기 대형캎에서 일했는데 위험하다고 내려가셔라 지금 우리도 간다 이러는데가라한다고 뭐라하더니만 올라온 차들 다 어디 꼬라박음….
우리도 눈 존나 오는 날은 체인걸고 대형차로 모여서 올라오는데 무슨 자신감인지 모를 ㅠㅠ 진짜 위험하니까 말하는거지….
내친구 카페인 쫌만 먹어도 밤에 잘 못잤는데 3년차인 지금 하루에 커피 3잔씩마심ㅠ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나는 막입이라 카누나 카페나 다 똑같는데 그냥 미친듯이 돈쓰고 커피먹고싶을때가 있어…
난 심지어 백수일 때 눈보라 심하게 치는 날 집앞 단골카페 오픈런해서 감 ㅠㅠㅠ넘 먹고싶어서... 사장님이 흠칫 하시더라... 오픈은 했지만 뭐 손님들이 오기나 하려나..하셨나봄 ..
커피 진짜 중독인거 같애 그냥 존나 습관적으로 마셨어 아파서 한동안 끊었었는데 그 이후론 그렇게 엄청 땡기지 않더라
이상하게 그런 날 속으로는 겁나 고민하면서 지갑 챙겨서 출발함 나 스스로도 미친거아닌가 싶지만
거기서 못 사면 다른데 가지 뭐 ㅇㅇ 이럼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갈 말 살 밀ㅜ (주섬주섬) 아아 돼요? (안되면 근처 어디가 열만한 곳이 있을까) 눈엔 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