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엄연하게 강원FC는 도민을 위한 구단으로 태어났고 Great Union이라는 슬로건도 갖고있죠. 하지만 태생적으로 강릉을 기반으로 창단해서<br />그 한계를 극복하고자 강릉, 춘천, 원주, 속초를 순회하며 그동안 도민을 위한 구단이라는 명분을 쌓아왔죠.<br /><br />그렇기에 이번에 강릉시에서 제기한 강원FC 홈구장 강릉 복귀란 말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동계올림픽으로 올해 강릉에서 강원FC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되어 아쉬었고 동계올림픽의 스포츠 열기와 월드컵열기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내년에 강릉구장에서도 강원FC 홈경기를 유치할 의사가 있다고 표현하는게 더 합당하고 Great Union의 정신에도 위배되지 않는거죠. 강릉은 그저 강원FC의 여러 홈구장 중 하나이니까요.<br /><br />강릉시가 한국 축구의 4대 발상지라고 불릴정도로 축구도시라면 강릉시 노암동에 위치한 클럽하우스를 강원FC 전용구장으로 개조시키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뭔가 강원FC에 애정이 있는 정책을 시행하지 않는 한 강릉시에서 그냥 강원FC에게 오라고 하는건 팬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생각이 드네요.<br /><br />허나 홈구장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 생기는 선수들의 경기력 하락, 홈팬들의 불편한 접근성, 이원화 된 구단행정 등은 더 많은 비용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 비용을 정확하게 추산을 못하겠지만 그런 줄일 수 있는 비용과 춘천,원주,강릉시가 갹출해서 돈을 더 모은다면 크지 않은 작은 전용구장을 마련할 수 있을겁니다.<br /><br />글이 길어졌는데 암튼 강원FC는 이런 상황을 적극 이용하여 전용구장을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고 그 위치는 어디가 좋을지 당장 정할 순 없지만 강원도의 중간인 횡성 정도에(KTX 횡성역도 있기에) 전용구장 하나 있으면 싶네요.</p><p><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AD054C5A73201507' class="txc-image"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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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전 현재 강릉에 살지만 매 춘천 홈경기마다 가족3명과 같이 경기보러갑니다 시간과 비용 만만치 않게 들어요 원정경기보러가는 정도ㅎ그래도 저희같은 열성관중은 보러 가지만 춘천 홈 경기 보러 갈때마다 너무 슬퍼요 관중이 너무 없어서ㅠㅠ지금 춘천 홈 관중도 강릉에서 올라가시분들이 상당수일겁니다 아무쪽록 구단 측에서 도민들이 만족할만한 현명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RUSSIA자차로 부지런히 가도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하고 중간에 휴게소 1번 들리고 경기장까지 가려면 2시간30분은 잡아야 해요 버스로도 가봤는데 2시간안에 못들어 갑디다 가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경기 끝나고 나오는 차량이 많이 밀려서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아무튼 팬심으로 춘천 홈 경기 매경기 보러 상경합니다
2.강릉에 있으면 강릉시, 원주에 있으면 원주시,춘천에 있으면 춘천시만 전용구장비용을 대는 논리면 "강원"이라는 팀명을 떼야죠. 춘천,원주분들이 말씀하시는 전용구장있으면 사람들 많이갈텐데라고 하듯이 춘천이나 원주에 전용구장만드는데 영동지역 사람들이 태클걸면 그 역시 Great Union 정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용구장을 짓게 된다면 특정 지역에 짓는다고해서 타도시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려는건 도민구단의 존재를 부정하는걸로 보입니다.
@코코코코입3.번의 아챔최소규격은 잘 몰랐고요. 하지만 부산광역시가 올해 2월부터 22년까지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내에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상3층, 전체면적 2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축구전용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힌걸보면 축구공원 내 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가능한거 같아요~
건축에 관련하여 더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래 링크는 부산광역시 체육진흥과 보도자료구요.
http://www.busan.go.kr/nbtnews/1305111
게다가 새로 건립되는 축구전용경기장은 연고 프로구단의 프로경기는 물론 A매치 등 각종 국내․외 주요경기를 치른다고 하니 앞으로 부산 아이파크는 전용구장이 생겼네요. 그리고 알고있기론 부산아이파크 클럽
@코코코코입2.라이트팬들을 끌어들이는 정책이 결국 외연을 확장하는건데 님의 논리 당연히 저도 공감합니다. 라이트팬이 많아져야 리그의 상업화가 더 잘될테니까요.
그래서 저 개인적 생각은 강원FC를 영서,영동으로 분할하는게 가장 합리적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현재 강원FC는 영서 프로팀으로 전환하고 강릉시청 축구팀을 영동 프로팀으로 전환하는게 라이트팬을 끌어모으는데 합리적일까요? 강릉시청 축구팀을 프로화하는것도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을테고요. 또한 강원도에 왜 2개의 팀이 있어야하냐. 세금낭비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해서 또다른 일자리 및 관광상품화해서 강원도 전체에 축구붐이 일어나서 전국적으로 퍼질지 그것도
@코코코코입아무도 예상하기 힘든거죠.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해보려다가 실패할 확률만 따지는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뭔가 벌여놨다가 실패하는 것도 좋은게 아니죠. 이런 도민구단의 한계 때문에 암것도 못할 바엔 강원FC를 기업구단화 시키든지 공중분해시키든지 해야죠.
그리고 라이트팬의 거리어 따른 축구열정을 언급하셨는데 FC서울을 좋아하는 수도권 거주 라이트팬들이 지하철타고 상암경기장가는게 왕복 4시간씩 걸릴 수 있죠. 저도 강원FC 생기기전에 친구랑 가볍게(?) 서울에서 수원 경기보러 수원갔다오면 충분히 경기시간 빼고 4시간 이상 걸렸지만 힘들어도 친구와 추석쌓고 좋기만 하던데요?
@코코코코입왕복 4시간 때문에 라이트팬이 안온다? 그건 라이트팬이 아니라 축구팬을 친구로 둔 잠재고객이구요. 지금은 잠재고개보다 집나간 팬들 집들어오라고 해야하는거라 현재는 라이트팬보다 분열된 축구팬들이 단합할 때라고 봅니다.
2.강원도에서 지원받을 지언정 타시에서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건 지자체장의 예산편성의 의사결정 문제 때문일겁니다. 그거 극복해서 3개도시로부터 예산 잘 받아내서 순회하여 홈경기를 치르라고 연봉 1억씩 가져가는 역할이 대표이사인데 그간 그 역할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죠. 있었어도 완벽하지 않고 흠결이 많았죠. 아무튼 그건 강원FC 만들어 놓고 각 지자체들이 배째라는건데...그게 각 지자체의 이해관계
첫댓글 전 현재 강릉에 살지만 매 춘천 홈경기마다 가족3명과 같이 경기보러갑니다 시간과 비용 만만치 않게 들어요 원정경기보러가는 정도ㅎ그래도 저희같은 열성관중은 보러 가지만 춘천 홈 경기 보러 갈때마다 너무 슬퍼요 관중이 너무 없어서ㅠㅠ지금 춘천 홈 관중도 강릉에서 올라가시분들이 상당수일겁니다 아무쪽록 구단 측에서 도민들이 만족할만한 현명한 대책을 강구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안그래도 강릉-춘천 시외버스노선 더 줄이는건 아시나요? 결국 강원도는 교통 때문이더라도 팀을 분할하든지 전용구장이 있든지 팀명을 바꾸든지 확실한 조치가 필요해보여요
@RUSSIA
@RUSSIA 버스로는 춘천시외버스 내려서 송암스포츠타운까지 가는거 감안하면 3시간 총 왕복 6시간.. 경기 90분.. 홈경기 하나보는데 총 7시간 30분이 걸린답니다.
@RUSSIA 막히는거 생각함 2시간 넘죠. 저 시간은 안막히는거 기준.
@RUSSIA 그건 그때 그때 다르겠죠?
@RUSSIA 자차로 부지런히 가도 2시간 이상은 잡아야 하고 중간에 휴게소 1번 들리고 경기장까지 가려면 2시간30분은 잡아야 해요 버스로도 가봤는데 2시간안에 못들어 갑디다 가는건 그나마 괜찮은데 경기 끝나고 나오는 차량이 많이 밀려서 그게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구요 아무튼 팬심으로 춘천 홈 경기 매경기 보러 상경합니다
춘천에서 반년이지만 현실적으로는 강릉이 연고지로 답인거 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1.예전에 클하지을때에도 1년간 선수들 1년간 가톨릭관동대에 있었구요.
2.강릉에 있으면 강릉시, 원주에 있으면 원주시,춘천에 있으면 춘천시만 전용구장비용을 대는 논리면 "강원"이라는 팀명을 떼야죠. 춘천,원주분들이 말씀하시는 전용구장있으면 사람들 많이갈텐데라고 하듯이 춘천이나 원주에 전용구장만드는데 영동지역 사람들이 태클걸면 그 역시 Great Union 정신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용구장을 짓게 된다면 특정 지역에 짓는다고해서 타도시에서 지원을 하지 않으려는건 도민구단의 존재를 부정하는걸로 보입니다.
3.http://sfacademy.co.kr/강원일보손흥민-체육공원-4월-착공
손흥민 체육공원 짓는데 80억이 소요되었는데 축구장 2면에 풋살장 1면,관리사무소, 박물관 등 다해서 그 정도인데 물론 부지는 춘천시에서 대주었으니 땅값이 안들었죠. 즉, 공공재로서 체육공원이죠. 어차피 현행 스포츠진흥법에서는 구단이 구장을 소유도 못하니 저런 방식이면 춘천,원주,강릉에서 충분히 전용구장 저렴하게 지을수 있는거죠. 가능만하다면 손흥민 축구공원을 좀 더 증설하여 춘천전용구장은 손흥민 파크(가칭)에서 해도될테구요. 저런식으로 춘천,원주,강릉에 조그맣게 1만석 규모정도로 전용구장이 존재한다면 더할나위 없어보이네요
@코코코코입 3.번의 아챔최소규격은 잘 몰랐고요.
하지만 부산광역시가 올해 2월부터 22년까지 부산광역시 강서체육공원 내에 하키 주경기장을 리모델링하여 지상3층, 전체면적 26,500㎡, 관람석 2만석 규모로 축구전용구장을 조성한다고 밝힌걸보면 축구공원 내 경기장을 전용구장으로 사용가능한거 같아요~
건축에 관련하여 더 자세히는 모르지만 아래 링크는 부산광역시 체육진흥과 보도자료구요.
http://www.busan.go.kr/nbtnews/1305111
게다가 새로 건립되는 축구전용경기장은 연고 프로구단의 프로경기는 물론 A매치 등 각종 국내․외 주요경기를 치른다고 하니 앞으로 부산 아이파크는 전용구장이 생겼네요. 그리고 알고있기론 부산아이파크 클럽
@코코코코입 하우스는 강서체육공원 바로 실외에 있거든요.
그렇다면 체육공원 안에는 클럽하우스같은 사람이 거주하는 기숙사는 존재하면 안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래서 강원FC로 와서 강원의 클하인 오렌지하우스의 정확한 행정명칭을 찾아보니 "강릉 도시관리계획으로 실시계획 인가 고시된 도시계획시설(체육시설 : 강남축구공원)"이더군요.
그럼 강원FC도 수정변경공사하면 클럽하우스와 가깝게 전용구장을 소유(?)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코코코코입 2.라이트팬들을 끌어들이는 정책이 결국 외연을 확장하는건데 님의 논리 당연히 저도 공감합니다. 라이트팬이 많아져야 리그의 상업화가 더 잘될테니까요.
그래서 저 개인적 생각은 강원FC를 영서,영동으로 분할하는게 가장 합리적인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니 현재 강원FC는 영서 프로팀으로 전환하고 강릉시청 축구팀을 영동 프로팀으로 전환하는게 라이트팬을 끌어모으는데 합리적일까요? 강릉시청 축구팀을 프로화하는것도 비용적으로 만만치 않을테고요. 또한 강원도에 왜 2개의 팀이 있어야하냐. 세금낭비 아니냐고 할 수 있는데 그렇게해서 또다른 일자리 및 관광상품화해서 강원도 전체에 축구붐이 일어나서 전국적으로 퍼질지 그것도
@코코코코입 아무도 예상하기 힘든거죠. 닭이 먼저인지 달걀이 먼저인지 모르겠지만 뭔가 해보려다가 실패할 확률만 따지는게 나쁜것도 아니고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뭔가 벌여놨다가 실패하는 것도 좋은게 아니죠. 이런 도민구단의 한계 때문에 암것도 못할 바엔 강원FC를 기업구단화 시키든지 공중분해시키든지 해야죠.
그리고 라이트팬의 거리어 따른 축구열정을 언급하셨는데 FC서울을 좋아하는 수도권 거주 라이트팬들이 지하철타고 상암경기장가는게 왕복 4시간씩 걸릴 수 있죠. 저도 강원FC 생기기전에 친구랑 가볍게(?) 서울에서 수원 경기보러 수원갔다오면 충분히 경기시간 빼고 4시간 이상 걸렸지만 힘들어도 친구와 추석쌓고 좋기만 하던데요?
@코코코코입 왕복 4시간 때문에 라이트팬이 안온다? 그건 라이트팬이 아니라 축구팬을 친구로 둔 잠재고객이구요. 지금은 잠재고개보다 집나간 팬들 집들어오라고 해야하는거라 현재는 라이트팬보다 분열된 축구팬들이 단합할 때라고 봅니다.
2.강원도에서 지원받을 지언정 타시에서 지원을 받기 힘들다는건 지자체장의 예산편성의 의사결정 문제 때문일겁니다. 그거 극복해서 3개도시로부터 예산 잘 받아내서 순회하여 홈경기를 치르라고 연봉 1억씩 가져가는 역할이 대표이사인데 그간 그 역할을 제대로 한 사람이 없죠. 있었어도 완벽하지 않고 흠결이 많았죠. 아무튼 그건 강원FC 만들어 놓고 각 지자체들이 배째라는건데...그게 각 지자체의 이해관계
@코코코코입 때문에 님이 언급하는 뉘앙스처럼 영원히 풀 수 없는거라면 강원FC는 과감히 "강원"의 팀명을 버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