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오르막과 내리막
'올라갈 때가 있으면 내려갈 때가 있고,
내려갈 때가 있으면 다시 올라갈 때가 있다.'
익숙하게 스쳐 지나치던 이 문장에는
중요한 '주어'가 비어 있습니다.
그 자리에 '인생'이라고 짐작할 수 있지만,
인생은 스스로 오르막과 내리막을 만들지 못합니다.
궤적을 만들고 굴곡을 그리는 진짜 동력은
따로 있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의 굴곡을 흔히
'새옹지마(塞翁之馬)'에 비유합니다.
하지만 도망쳤던 말이 명마를 이끌고 돌아오거나,
낙마로 다친 다리 덕에 전쟁을 피하는 식의 반전은
현실에서 극히 드문 우연일 뿐입니다.
막연한 요행에 기대는 인생은
파도에 휩쓸리는 조각배와 다를 바 없습니다.
우연한 행운을 기다리는 방관자가 되기보다,
내 삶을 움직이는 진짜 주체를 직시하고
단단하게 걸어가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문장에 빠져 있던 진짜 주어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삶의 굴곡을 결정짓는 것은 우연한 운명이 아니라,
매 순간 마주하는 나의 선택과 태도입니다.
막연한 요행을 기다리는 관객에서 벗어나
삶의 운전대를 직접 쥐어야 합니다.
내가 삶의 중심에 단단히 서 있을 때,
비로소 모든 오르막과 내리막은 흔들림 없는
나만의 여정이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인생은 회전목마와 같아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단지 떨어지지 않고
계속 타고 있는 것입니다.
– 퍼렐 윌리엄스 –
-따뜻한 편지에서 가져옴-
첫댓글 내 인생의 운전대는 내가 잡아야 하겠습니다. 남이 운전하는 차를 타다 보면 멀미가 나고 가고싶은 곳으로 가지를 못합니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잡고 운전하다보면 계곡도 만날것이요. 산 등성이도 만날 것입니다. 하지만 가고자 하는 목적지가 명확할 때 우리는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어디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청송님의 방향에 내리는 빛을 응원합니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