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23(토) 7:30 <김경호콘서트>전국투어-안양 : 안양아트센터
고등학교때로 기억한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이란 노래를 듣고 어쩜 이렇게 슬픈 노래가 있을까 하며 소녀감성에 푹 빠져있었던 노래였는데, 그이후에 '금지된 사랑'노래도 참 좋아라했었다. 대한민국 대표락커 김경호의 콘서트라니 너무 기대가 되었는데, 그 열정의 도가니에 신나게 환호하며 스트레스를 풀고 왔다.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노래를 소개할 때, 이 노래로 오랜 무명에서 벗어나 자기이름 석자를 알릴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 뭉클했다. 자기 분야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시간 락가수의 길을 걸어온 김경호.. 이렇게 콘서트장에서 가수들을 만나면 그리고 또 콘서트를 열기까지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조금이나마 듣게 되면, 자기일에 대한 자부심과 근성이 정말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김경호 후배가수 2명의 노래도 훌륭했고, 너무 오랫만의 콘서트라 더욱 즐길 수 있어 참 좋았다..^^ |
출처: 낭만적 아이러니 원문보기 글쓴이: himaw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