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대를 비롯한 젊은신분들 재테크에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인듯합니다.
사실 저희때(20년전)는 정보도 부족했고 지금처럼 관심을 크게 갖지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냥 열심히 저축하면 된다였거든요. 또한 저희때 어른들역시 열심히 일하고 아끼고 저축하면 그만이었던 시절입니다.
1980년대초 금리가 25%정도였거든요.
이후 우리나라도 금융자유화와 개방화시기에 접어들면서 점차 낮아졌지만 1998년까지만 해도 최하 12%는 되었지요.
최하 12%에서 예를 들어봅니다.
자신의 월급이 100만원이라 한다면 열심히 저축해서 1000만원 모아 은행에 저축해도 매달 이자 10만원이 보장되었기에.. 월급인상 스스로 10%인상..110만원이 되고..또 열심히 저축하면 복리로..월급과 이자가 붙어..그럭저럭 열심히 노력만하면 됐던 시절입니다. ^^*
할아버지,할머니,아버님,어머님.. 저축해서 그이자로 손자,아들 용돈에서 학비,사업자금까지 마련해주었던 시절입니다.
오늘날 할아버지,할머니,부모님의 경우 참 힘들지요. 자신들의 노후마련하시기에도 벅찬시기입니다.
그분들 대부분이 유일하게 알고있는 제테크방법이 저축금리에 의지하는 것이었고 다른 전문지식들은 사실 전무했지요.
1999년부터 콜금리는 6.21%부터 매월 낮아지기 시작합니다.
2000년 평균 5.25% 2001년 4.5% 2002년 4.25% 2003년 3.75% 2004년 3.5% 2005년은 3.04%까지 떨어지다 2005년 10월부터 3.5% 2006년에 와서 3.75%,4.0%.4.25%까지 왔습니다.
1999년부터 2006년 현재까지 무슨일이 일어났을까요?
1999년 이전의 금리에 익숙해왔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갑자기 저금리기조가 자신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이에 대해 준비도 없었거니와 심각히 미칠영향에 대해 어느 누구도 알려준 이는 없었습니다.
예전처럼 열심히 생업에 종사했을 뿐이지요.조금 이자가 줄어들겠지..정도의 걱정이었지요.
그런데 지나고 나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아파트값은 어어어 하는순간에 폭등을 시작합니다.
갑자기 주식은 대한민국 사상치 1000을 훌쩍 뛰어버립니다.
치솟는 아파트값에 정부는 불과 3년동안 수많은 대책을 내놓으면서 걱정말라 합니다.
주가가 폭등하니 정부는 정치를 잘했다고 자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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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년도별 서울동시아파트 평당분양가 와 물가상승률 그리고 금리추이과정을 비교해봅니다.
연도 1998 1999 2000 2001 2002 2003 2004 2005
분양가 521 604 670 735 840 1,082 1,262 1,521(만원)
전년대비 . 15.9 10.9 9.8 14.3 28.8 16.7 20.5
물가상승률 0.8 2.3 4.1 2.7 3.6 3.6 2.8
금리 12 6.0 5.25 4.5 4.25 3.75 3.5 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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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통계자료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작금의 상황에서 금리정책이 얼마나 큰영향을 끼치는 배경이었음을 이해하시는지요?
저금리정책으로 분명 대기업은 어마어마한 성장을 하였지만 일반국민들은 대기업을 기반으로한 국가성장의 희생이 되었던 것입니다.(좀 심하게 말하면 예전의 금리차이를 국가경제성장을 위해 대기업에게 양보한것이지요. 결국 일반국민의 희생을 통한 극히 후진국적인 국가발전을 택한것이지요)
올바른 금리정책이었다면 과도한 성장때는 적절한 시기에 금리인상을 해줌으로써 국가와 국민모두가 윈윈해주어야함에도 불구하고 금리인하 및 동결을 계속함으로써 결국 일반국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끼치는 거품건설경기로 엄청난 부담과 피해를 일반서민들 특히 미래의 내집마련 세대인 20대 젊은분들과 무주택서민들에게 고스란히 안겨주었습니다.
정부의 금리정책에 속뜻도 모른채 정부의 정책을 믿었던 대부분의 국민들은 피해를 보고 그 정책을 믿지않앗던 일부 국민들은 투기금리대책으로 이득을 보게되어 결국 빈부차와 양극화를 초래한것입니다.
제가 굳이 20대분들께 이러한 이야기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희세대는 그런대로 어찌됬던 팔자타령하며 살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현재의 20대 여러분들은 앞으로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오지말라는 법이 없고 저희때보다 더 훨씬 어려운환경속에서 몇배 아니 몇십배의 노력과 정보를 필요로하는 시기이기에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뜻임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20대분들은 정치에도 관심이 많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작 정치속에는 정책자 자신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주변의 이익을 대변하는 돈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아셔야합니다.
단순히 이데올로기나 현안에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더 중요한 민생에 어떠한 속뜻이 있는지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정책속에 은밀한 속뜻을 결코 간과하시면 안됩니다.
이러한 금리정책은 바로 20대 여러분들의 이익과 무척연관이 깊고 금방 현실로 다가옵니다.
단순히 적금금리가 얼마다...이것이 높나 저것이 유익한가하는 눈앞의 현실도 중요하지만 정책의 속뜻이 누굴위한 것인지.. 향후 어떻게 될것인가도 짚어보면서 좀더 나은 환경을 위해 20대여러분 주위분들 조언과 경험을 참고로 많은정보 공유해보시길 바랍니다.
덧붙여서....
동료나 친구분들 물론 좋은 이야기 나눌수 있지만 상식적으로는 그 세대의 동일한 수준이라는 점에서 그 웃세대분들과 친해지시기 바랍니다.
인맥관리라는 측면에서 후배와 친구는 돈이 들지만 직장상사나 선배들과의 관계에서는 돈이 적게 들고 예의만 갖춘다면 훨씬 본인에게 도움이 될 경우가 확률적으로 크지요.^^*
다른 분들이 친구관계에 힘쓸때
이곳 텐텐가족 20대여러분들은
십년후를 보면서
선배와 상사들과의 인맥 데이터베이스를 지금부터 꼼꼼히 해보시기 바랍니다.
한번이라도 마주치신 윗분들 꼭.. 전화번호저장해두시고 가끔 전화라도 해두십시오.
그분들 안부전화한통만으로도 여러분을 기억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소주한잔 나누는 자리에는 꼭 참여하시기바랍니다.
(쏘주자리보다 더한 자리는 오래가지않습니다 ^^*)
첫댓글 비스게분들이랑 같이 공유하면 좋을 것같아서 퍼옵니다....
좋은 글이네요 ~사실상 아직 20대 초반이기에 재태크니 금리니 이런것에 신경을 잘 안썼지만 이제부터 공부를 해야 할때가 된것 같습니다. ^ ^
전 제 블로그로 퍼갑니다^^
재테크는 21살때부터 해오고 있지만 경제활성기엔 꼭 금리가 인상되어왔습니다. 지금이 세계적으로 경제활성기라고 봐도 무방합니다..꼭 활성기라고 단정지을순 없지만요. 그리고 경제활성기엔 주식투자가 재테크의 꽃입니다. 주식투기가 아닌 투자로 말입니다.
주식은 치고 빠지고를 잘해야되죠^^;;
얼마전에 부동산정책에 대해 투자사이트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진 적 있는데, 그 때 어떤 분이 한 줄 썼던 "금리올리면 되는데 정부가 왜 안올리는지 모르겠다"....딱 이 수준의 글인 것 같습니다. 이건 마치 정부가 저금리정책으로 서민들 죽이려고 작정이라도 한 듯이 썼군요.
그리고 더 어이없는 건 뒷부분인데 인간관계를 db화해서까지 만나라고 친절한 조언까지 해주네요. 뭐 성공이 지상목표인 분들이야 선배와 상사 인맥db만들어서 관리하는 거 어쩔 수 없지만, 인간관계를 성공의 수단으로 삼으라고 가르치는?
생각 말씀하시는 건 상관이 없지만, 수준 운운하고, 어이 없다..이런 식의 답글이 달릴 글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이 글 자체가 자기가 느낀 경험을 나름대로 좋은 의도로 조언코져 한 글 같은데, 이 글과 내 생각은 다르다 할 수는 있어도, 수준 까지 들먹이는 건...그리고, 성공이 지상목표인 분 들이야...마치 성공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세속적인 사람들로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제가 느끼기에는 이 글 보고, 수준 운운하는 분이 성공을 지상목표로 추구하는 사람보다 더 생각의 수준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렇게 들지는 않습니다만...(제가 생각의 수준 운운한 것이 기분 나쁘시다면 사과 드릴 수는 있지만, 님의 댓글 또한
비판적인 사고가 중요하지만, 머신님이 생각하는 의도로 글을 올린것은 아닙니다 좋게 바라보세요 ㅎㅎ 머신님은 다좋은데, 가끔 표현좀 수정하면 참 좋겠습니다... 가끔 볼때마다 고쳐지지가 않으니 그런 부분이 아쉽기도 하고...
수준에 문제가 있는지 의도에 문제가 있는 건지 확실히 문제가 있는 글입니다. 저금리는 당시 상황에서 당연한 정책이었습니다. 그걸 부동산가 올리기 위해서 일부러 그런 것도 아닌데, 부작용으로 부동산가가 올랐다고 해서 '정부의 저금리의 은밀한 속뜻'운운하며 무슨 음모가 있는 마냥 써덴 것에 대해 매우 어이가 없고, 이 글를 보고 배우겠다는 반응이 의외로 많은 것도 참..의외군요
스팅아이즈님 말씀에 동감입니다.. 블럭머신님.. 정말 생각깊고.. 지식도 많으시고.. 너무나도 배울점이 많은 분인 것 같은데.. 가끔씩 표현이 너무 과하다고 느낀적이 여러번 있어영.. 저도 그러한 부분이 참 아쉽네요.. 아.. 더불어 글 잘읽었습니다..
그와 별반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자기 주장이 강한 것과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수준 들먹이고, 어이없다 말하면서 남의 글을 무조건 격하시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우와... 잘 읽었어여. ^^ 주식에는 관심이 없지만, 부동산 쪽으로 관심이 많은데, 잘 새겨 들을께요~
좋은 글입니다.
의도와는 달리 불순한 표현들이 본문 곳곳에 베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