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 급식비+분기별로 내는 학교운영비25만원 이었는데 이거 못내서 교내방송으로 내이름 포함 안낸사람들 이름 부르면서 언제까지 돈 내라고 한거... 그중에서도 못내니까 담임이 주변 대학교에 아마도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대상으로 장학금 주는 사업에 나를 동의없이 신청해서 장학금 받게 해줬는데 그 대학에서 주최하는 수여식가서 사진찍고 뭐..아무튼 결국보면 그 장학금 받은것도 이상하게 비참했다고 생각함 그런 지원사업은 좋고 고마운데..뭐랄까 내 동의나 여부물어보지도않고 몇날 몇시에 어디가서 장학금받아와<< 딱 이거였거든
한겨울인데.....ㅠㅠ아파트 사는데 온수 끊겨서 맨날 아침저녁으로 엄마가 주전자로 물 끓여서 화장실에 넣어주면 온수냉수 섞어러 물 온도 맞춰서 샤워랑 머리 감은 거.. 당시 남동충새끼 10살(난18살)이고 울언니는 23살이었는데 진짜진짜 비참했음.. 못사는 동네의 아파크도 아니고.. 구휼미? 배송 왔는데 살은 또 상태가 너무 좋아.. 할머니 살아 계실 적 할머니가 어려운 사람 준다고 쌀 가마로 그냥 보내고 했는데.. 할머니 덕에 우리가 이거라도 얻어 먹는다고 했던 때가 있었어........
@제불행은꼭그분에게옮겨주세요 ...나랑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속상하다. 여시가 느꼈을 감정들이 전부 공감돼. 나도 그 말을 들은 지 5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하거든. 지금 많이 답답하고 억울하겠지만, 힘든 날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 날도 올 거야. 💐💐 그리고 여시 닉처럼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모든 불행이 가길 나도 기도할게. 파이팅.
학교다닐때 지원대상인거 들키는거랑 애들하고 입는거 먹는거 교육 차이나는거 다 받고 나는 그냥 기억 중에서는 반지하사는데 가스비 못내서 한겨울에 가스 끊긴거, 엄마가 있을땐 브루스타에 물 데워서 씻게 해주고 했는데 그날은 나 방학때 엄마는 일나가고 갑자기 끊긴거라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도 울고 나중엔 나한테 화내고 했던 때랑 반지하 월세마저 밀려서 집주인이 나가라고 찾아와서 엄마랑 울고불고 2시간 싸우고 신세한탄하는거 들어야했을 때
첫댓글 생리대 살 돈 없어서 생리대 한두개로 생리끝나는 내내 버텼을때
지금은 돈 버니까 생리대 그냥 사지만 어릴때 생각이 가끔씩 나
222 생리대가 없어서 친구대 가서 생리네 안가져 온 척 달라그러고 그랫음..
집주인이 갑자기 나가라고 했을때.
이미 다른 곳 전입신고하고 살고 있는데 느닷없이 왜 주소 안뺐냐고 확인도 안하고 화내도 난 화도 못 냈을 때...
배고파서 애들 다 학식먹으러 갈때 난 괜찮다고 하고 옥상가서 혼자 배고파서 울었을때
급식비 못내서 (무상급식이 아니였음) 담임이 칠판에 이름 적어두고 돈좀내라고 한거 ㅎㅎ 안잊혀짐
자전거가없어서 자전거 타는 법 못 배움
2 어릴때부터 자전거 인라인 그런거 진짜못탔어 그래서 겁이많은건지도
지금은 돈 많이 벌었는데 아직도 겁쟁이라 못탘ㅋㅋ
엄마가 누군가가 전화로 아빠 찾으면 누군지 모른다고, 그런 사람 우리집에 없다고 하라했을 때
라떼 급식비+분기별로 내는 학교운영비25만원 이었는데 이거 못내서 교내방송으로 내이름 포함 안낸사람들 이름 부르면서 언제까지 돈 내라고 한거...
그중에서도 못내니까 담임이 주변 대학교에 아마도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대상으로 장학금 주는 사업에 나를 동의없이 신청해서 장학금 받게 해줬는데
그 대학에서 주최하는 수여식가서 사진찍고 뭐..아무튼 결국보면 그 장학금 받은것도 이상하게 비참했다고 생각함
그런 지원사업은 좋고 고마운데..뭐랄까 내 동의나 여부물어보지도않고 몇날 몇시에 어디가서 장학금받아와<< 딱 이거였거든
그래도 가난을 겪어보고 저런것도 다 겪어봐서 그냥 결론적이지만 단단해졌다고 생각함..
아니 미친거아냐 방송으로 부르는건 뭐야 진짜 미첬다 너무 화나
초등학생때 친한친구들이 다니는 학원
나도 궁금하고 다니고 싶어서 갔는데
그 어린나이에 가자마자 학원선생님한테 한달 교육비 얼마냐 물어보고
그냥 다음날 부터 안나간거
한겨울인데.....ㅠㅠ아파트 사는데 온수 끊겨서 맨날 아침저녁으로 엄마가 주전자로 물 끓여서 화장실에 넣어주면 온수냉수 섞어러 물 온도 맞춰서 샤워랑 머리 감은 거.. 당시 남동충새끼 10살(난18살)이고 울언니는 23살이었는데 진짜진짜 비참했음.. 못사는 동네의 아파크도 아니고.. 구휼미? 배송 왔는데 살은 또 상태가 너무 좋아.. 할머니 살아 계실 적 할머니가 어려운 사람 준다고 쌀 가마로 그냥 보내고 했는데.. 할머니 덕에 우리가 이거라도 얻어 먹는다고 했던 때가 있었어........
부모님이 가난한거였고 한동안 집도 없었을때
지금 난 잘벌고 잘살고있음
수능때 비싸서 못사던 스팸구워서 아빠가 도시락 싸줌..밥, 스팸 끝
생리대 살 돈 없어서 친구가 이만원 보내줬을때
학식 3400원인가 그랬는데 그 돈도 없어서 동기들 학식먹는데 옆에서 셀프로 가져가는 장국같은걸로 배채웠을때
ㅋㅋ 집주인이 월세 안냈다고 대문 잠가서 남동생이랑 담넘었던거랑 학원비 못내서 학원선생님이 내일부터 나오지말라했던거랑 너무 많지뭐~ 그치만 이런거 생각하면 뭐해 오늘 열심히 살면 그뿐이야~~
바게트 2000원짜리 하나 사서 점심 저녁 나눠서 먹어야했을때... 남의집 딸이 버린 팬티 주워와서 입으라고 줬을때...
생리대 없어서 학교 보건실가서 받아썼었는데 자꾸온다고 선생님이 그만오라고 뭐라고 했을때ㅋㅋ
우리집 보고 거지집이라던친구
졸업식 끝나고 애들 다 같이 밥 먹고 대접한다고 만 원인가 내라는데
그거 아깝다고 안 내서 ㅋㅋ
집 와서 특식이라고 해 준 게 고작 라면
졸업식 모임 주최한 반장 엄마는 그냥 점심 먹고 가라고 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그럴 수가 있어야지..
운동화 구멍날때까지 신는게 당연했는데
신발벗고 일해야하는 식당에서 사람들이 내 신발 봤을때
첨으로 수치스럽더라
나중딩때 아우프라고 컨버스비슷한 브랜드 있었는데 이거신고다닌다고 거지냐고반애들이 왕따시켰을때ㅠㅠㅋㅋ
재건축 직전인 집들만 집값 싸니까 월세 들어가고.. 재건축 시작되면 다시 나가서 또 싼데로 옮기고..ㅠㅠ
바퀴벌레 우글거리는 거실없는 투룸에 6식구 살았을 때...외출했는데 옷이나 신발에서 바퀴벌레 나왔을때 진짜 비참했어ㅠ
언니가 초딩 저학년때 입던옷 물려받아 초6때까지 입엇는데 팔다리 소매가 짧고 몇년을 입어서 헤지니 애들이 엄청 놀렸는데도 옷을 살 수 없었어
신발은 큰맘먹고 사더라도 발큰다고 발사이즈 200이면 220사서 헐거덕거리게 신고다니게해서 맨날 벗겨져서 넘어져서 다치고 놀림받았어
나 명품 그런거 몰라서 대학생때 지마켓에서 가방사서 매고 갔는데 동기가 애들 다 있는데 앞에서 그거 ○○○○이야? 라고 물어봤어..뭔지몰라서 응?응? 했다가 다음부터못매고다님ㅜㅜ 짭팔지말라고...
압류 딱지 붙이는 집행관이 비아냥거리는 소리 해도 잠자코 듣고 있어야 할 때
@제불행은꼭그분에게옮겨주세요 ...나랑 비슷한 경험이 있었다고 하니 생각만 해도 속상하다. 여시가 느꼈을 감정들이 전부 공감돼. 나도 그 말을 들은 지 5년 정도 지났는데, 아직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기억하거든. 지금 많이 답답하고 억울하겠지만, 힘든 날이 지나면 반드시 좋은 날도 올 거야. 💐💐 그리고 여시 닉처럼 그 말을 한 사람에게 모든 불행이 가길 나도 기도할게. 파이팅.
무슨느낌인지알아 압류 담에 소액경매 걸린 아저씨 와서 대놓고 돈 붙여먹을 심산으로 활개쳤을때도 현타 ㅜㅜ
난 지금.... 아픈데 병원 못가... 악화돼... 더 아파져... 병원비 늘어나... 순조롭게 악화되는 중...
나이키 운동화 갖고 싶은데 시장에서 짭 팔아서 부모님이 그거 사줌
짭이여도 어린맘에 나이키 같아서 좋아서
사줘서 고맙다고 방방 뛰었는디 체육시간에 일진이 내 운동화 보고 힐끔거리면서 귓속말하더니 짭이라고 반애들 앞에서 박장대소하면서 말함 너무 수치스러웠는데 그냥 아무렇지 않은척했어
댓글 여시들 모두 행복하길..🍀
임대 아파트 사는데 매일 괴롭고 눈물이지 관리소도 무시하는거 진짜임 시끄럽고 담배냄새나고 하수구에서 냄새나 돈만 있으면 행복할거 같아
명품카피인줄모르고 사댄거
치과못가서 이 다썩어서 학교에서 검진 나와서 하는거 창피해서 학교에서 도망감ㅎ
학교다닐때 지원대상인거 들키는거랑 애들하고 입는거 먹는거 교육 차이나는거 다 받고 나는 그냥 기억 중에서는
반지하사는데 가스비 못내서 한겨울에 가스 끊긴거, 엄마가 있을땐 브루스타에 물 데워서 씻게 해주고 했는데 그날은 나 방학때 엄마는 일나가고 갑자기 끊긴거라 엄마한테 전화했더니 엄마도 울고 나중엔 나한테 화내고 했던 때랑
반지하 월세마저 밀려서 집주인이 나가라고 찾아와서 엄마랑 울고불고 2시간 싸우고 신세한탄하는거 들어야했을 때
유학생일때 카페에서 폐기품다들고옴... 나 쓰레기통에 버렸던오트밀 안뜯은 봉투 주워서 먹었어 진짜너무 배거픈데돈이없어서
학교 돈 못내서 전교 방송해서 불려가기 지원해준다고 전교방송해서 불려가서 우유 한박스씩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