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년간 페미니스트 활동가를 괴롭혀 형사처벌을 받은 반여성주의 단체 '신남성연대'가 4주간 동덕여대 앞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들은 학교 본부의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벌인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로 규정하고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남성과 유튜버들이 학교에 침입해 난동을 피우는 등 연일 이어진 페미니즘 백래시(반발)가 본격화된 셈이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16일 신남성연대가 당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성북구 동덕여대 본관 앞에서 4주 동안 집회를 열 것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동덕여대 학생들을 "폭도"라고 부르며 "폭도들의 락카 구매 영수증과 계좌를 확보했다. 오늘 동덕여대 앞 집회를 마치고 폭도들의 신상을 특정해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뭐하는 거야 진짜
아내땜에 여혐 풀충전됐나 낄끼빠빠 못하노
집회도 참.. 아무나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