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저녁부터 아프던 저희 아들 동네병원에서 급성폐렴 진단받고 빨리 응급실있는 병원가서 CT찍고 입원하라더군요.
그래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을 갔더니 응급실에 소아과 의사가없다고 그냥 진료거부합니다. 약효가 떨어져 아들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경황이 없기에 빨리 다른 병원을 알아봤습니다. 근데 그 병원에 가는 도중에 전화부터 했는데 거기도 소아과의사가 없다며 다른 병원을 권유합니다.(전화가 정말 겨우 연결되더군요)
저희아들이 중2라서 그러면 성인내과로 진료받으면 안되겠냐고 했더니 그건 안된답니다. 이런 ㅆㅂ
결국 하루종일 아빠 차안에서 여기저기 끌려다닌 아들이 너무 컨디션이 안좋아져서 그냥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다시 약효때문에 열이 내려가서 견디고는 있지만 또다시 39도 이상 올라가면 새벽에라도 아산병원으로 갈겁니다. 거긴 소아과의사가 있다네요.
이게 오늘 하루동안 벌어진 일입니다. 남의 일이 아니고 누구에게나 벌어질수 있는 일입니다. 근데 대통령 개새키 오늘 발언을 보고 너무 화딱지가 나서 여기다가 화풀이 해봅니다. 저놈 뽑은 2찍들이 죽도록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