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 이런 말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이 부분이 참 대조적임...화자는 상대가 자기를 잡는 척하는 게 비참하냐고 묻지만 이미 화자는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비참함을 겪었다는 거니까(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꼭 연인 관계는 아니고 모든 관계의 종말 같음...개인적으로는 퇴사할 때 이 노래 찾아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이미 다 맘 정했는데 회사에서 되도 않는 말로 붙잡는데 가사가 너무 공감되더라 서로 더 추해지기 전에 여기서 좋게 끝냅시다..하는 마음
첫댓글 가사 슬프네ㅜ
안돼요~ 부터 살짝 울컥... 나도 굳이 연애 아니고 나를 스쳐간 모든 인연(가족 친구 등등)과 내가 사랑했던 물건 영화 장르 덕질 아이돌 등등 애정을 가졌던 어떤 것들이 다 떠올라
ㅠㅠ맞아 이노래는 사람사이 사랑관계말고 내가 좋아했던거.. 후회하는 일들에 대해서도 공감되는 가사야ㅠㅠ
브로콜리너마저 노래 가사보면 먹먹해지는 가사 많아서 좋아.,
이거 앵콜곡으로 주로 불렀던거같은데 그것도 특별하고 좋았음
지금 브로콜리 너마저랑 계피 상황이랑도 너무 잘 맞는거같애서 가슴 벅벅....
이거 진짜 너무좋아하는 노래......ㅠㅠㅠㅠㅠㅠ 어떻게 이런 가사를 썼을까..
전성기가 한참 지난 스타의 마지막 가사말같다
더 이상 날 비참하게 하지 말아요 <-> 이런 말하는 자신이 비참한가요
이 부분이 참 대조적임...화자는 상대가 자기를 잡는 척하는 게 비참하냐고 묻지만 이미 화자는 관계를 이어가는 동안 비참함을 겪었다는 거니까(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꼭 연인 관계는 아니고 모든 관계의 종말 같음...개인적으로는 퇴사할 때 이 노래 찾아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이미 다 맘 정했는데 회사에서 되도 않는 말로 붙잡는데 가사가 너무 공감되더라 서로 더 추해지기 전에 여기서 좋게 끝냅시다..하는 마음
여샤 통찰력 대박이다....
가끔 흥얼거리는거로도 만족스러운 노래도 잇지
아무래도 네가 아님 안되겠어
이 부분 부를때마다 눈물남.. 내가 할 수도 있고 상대방이 할 수도 있는 말이지만 누가 말해도 후회하는 먹먹한 마음일테니까 걍 슬프더라
헤어지자고 했을때 매달렸다가 내쳐지고 뒤늦게 후폭풍온 전 애인한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어ㅋㅋ 잡는척이라면은 여기까지만 이부분이 특히
이 노래 너무 좋아
진짜 너무 좋음 담담하게 부르는 목소리까지 완벽
첫줄부터 그냥 다했어..
끝나버릴거같은 관계를 혼자 맘으로 정리할때쯤 이 노래 처음 들었는데 너무 와닿더라
그럼 나는 어땠을까요
이 부분이 제일 슬퍼ㅜㅜㅜ
나는 헤어지고 가벼운 마음으로 찔러보는 전애인한테 하는 말이라고 생각했음,,ㅠ
마자 이뉴래 좋아 담담한데 슬퍼 ㅠ
고등학생때 이 노래를 뜻도 모르면서 좋아했고 성인이 되서 첫연애하고 의미를 알게 됐고 직접 들었을때 눈물이 났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