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와 노쇠
사람은 누구나 나이를 먹는다.
이것이 노화다.
노화와 노쇠는 다르다.
노화는 나이와 함께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신체 기능의 저하이고,
노쇠는 노화과정에서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허약한 상태이다.
노쇠는
그 변화 속에서 신체와 정신의 기능이 약해져
일상의 자립이 어려워지는 상태를 말한다.
젊은이도 몸을 함부로 하면 노쇠가 빨라진다.
머리카락이 희어지고 피부에 주름이 생기며
근육의 힘이 조금씩 줄어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노쇠는 다른
이야기다.
노쇠는 몸의 여러 기능이 동시에 약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균형을 잃는 상태를 말한다.
근력이 약해지고,
체중이 줄어들며,
피로가 쉽게 쌓이고,
움직임이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단순히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노쇠한 것은 아니다.
어떤 사람은 팔십이 넘어도 활기차게 생활하지만,
어떤 사람은 오십이 되기 전에
이미 노쇠의 징후를 보이기도 한다.
이것은 노쇠가 나이만의 문제가 아니라
생활 습관, 건강 상태, 사회적 환경과
깊이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노화의 속도는 늦힐 수 있고,
노쇠는 예방할 수 있다.
꾸준한 신체 활동은 근육과
균형 감각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균형잡힌 식사는 체력과 면역력을 지키는
기초가 된다.
또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마음의 활력을 잃지않는 것도
중요하다.
사람이 살아가는 이유와 목적을 잃지 않을때
몸의 기능도 더 오래 유지된다. 하루를기다리게한하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역할,
배우고 나누는 즐거움은 생명의 활력을 준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라 삶의 태도다.
늙어간다는 사실이 곧 약해진다는 뜻은아니다.
오히려 삶을 오래 바라본 사람에게는
세월이 주는 또다른 내공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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