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난 이걸 진짜 인정하기 싫어 했거든 ? 인정하면 뭔가 지는 느낌인거야 난 어차피 내가 잘살건데 부모복 ? 그게 꼭 있어야 내인생이 잘 풀리는건가 ? 라고 생각했음 24살이 된 지금 진짜,,, 부모 복이 최고야 내가 외적으로 잘 태어나도 아무리 머리에 뭘 채워 넣어도 부모 복 잘 타고난 애들은 항상 앞서 가있음 외모야 돈들여 고치고 꾸미면 되고 내가 손발들여서 뛰어다닐거 걔네는 다 떠먹여줌 그리고 물질적인건 둘째치고 사람이 마인드가 좁아지고, 준비가 안된경우거 대부분인데 그걸 자식한테 푸는 경우가 대부분 김치값도 비싸다 ,집에 먹을게 없다 책값 스카비용 돈빼먹는 귀신이네 치킨 먹고 싶다 하면 카드값 어쩌고.. 정말 기본적인 것들인데 충족이 안될때의 그 허무함 그리고 빨리 (돈많고 전문직 남자한테) 시집 갔으면 좋겠다 염불외고 노후 대비는 다 나한테 떠넘김 너한테 투자 하느라 내 노후대비 못했다 책임져라 돈 줘야한다 안주면 불효다
그리고 제일 짜증나는건 자기들은 자식들한테 해줄거 다 해줬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남이랑 나는 비교 매일 하는데 내가 한마디라도 나도 더 좋은 부모 갖고 싶었다고 하면 진짜 집안 뒤집어짐 그리고 나에대한 꼭 비교는 티비에 나오는 명문대 엘리트들 자기들을 비교할땐 우리보다 더 못한 형편의 누군가를 예로 들면서 복받은줄 알래 나도 정서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비빌 언덕 갖고 싶다 물질이 안되면 진짜 정서적 지원이라도,, 진짜 갖고 싶고 내세우고 싶은건 많은데 현실이 안되니까 자식 몰아세우는 사람 너무 많아 진짜 인정하기 싫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부모복이 최고인거같음
첫댓글 맞아 그래서 초년운보다 말년운이 더 중요하다는거 동의못해 초년운 젤 중요해 초년운의 90퍼는 부모복이고 유년시절이 행복해야 평생을 버틸수 있음 좋은 부모한테 사랑받은 힘 무시못해
22 내 주변에 잘 사는 어른들 보니까 그래 실제로 나한테 그렇게 얘기하시기도 하고..
유일하게 내 의지로 안되는거잔아 ㅠㅠ
난 예전에 본문이랑 비슷하게 생각했는데 같은 부모밑에 자라도 너무 다르게 크는 경우보고 생각 바뀌게됨...
이건 진짜 본인이 어떻게 할 수 없는거라서 ㅠㅠ
비빌언덕이 있다는 건 정말 부러운 일이지
진짜 부모복은 평생가자나
ㅁㅈ 진짜 부모복이 제일 부러워...
부모복이 다임진짜 차곡차곡쌓여서 말년까지 잘삶
그냥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랐더라면..ㅜ
물질적인거 뿐만아니라 성격이나 가치관도 어렸을때 부모 영향이 크다 생각해서 너무 공감
부모처럼 되기 싫었는데 어른되며 내가 싫어하던 부모 모습들이 나도 하고있는걸 보면서 자괴감 느껴짐...
22 인정ㅠㅠ
좋은 부모님이 젤 부러워 적어도 마음에 자산으러 남잖아
당연하지..
돈 아무리 열심히 모아도 집에서 돈 빌려달라하면 끝임 ㅋㅋㅋㅋㅋ..말이 빌려주는거지 결국 못돌려받는게 수두룩
진심..내 주변만봐도ㅠ부모복 있는 애들이 제일 잘 사는 중 학벌 이런거 다 쓸모없더라 부모복 앞에선
완전 맞아ㅋㅋ... 부모가 보는 세상이 곧 자식의 세상이더라
돈은 둘째 문제임.. 정신이 건강한 부모가 찐 부모복이야
기혼유자녀인데 점점 내 부모는 왜 그렇게밖에 날 못키웠나 한심해짐 내가 애를 키워보니까 더 원망스러움… 물질적인것보다 정서적인부분이…
진짜 부모복이 최고 복임.. 요즘은 왜 이렇게 밖에 못하셨을까하고 나도 모르게 부모님 원망하게 된다ㅠ
맞말.. 그리고 다유전이잖아 부모복이 전부지뭐
진짜 개비 죽이고싶음..
부모 그늘 못벗어나는거 보면 부모복이 젤 중요한거같아
정서적으로 부족함 느낄때 그무기력 말로표현못함..
ㄹㅇ
부럽다부러워
난 그래서 부모가 되지 않으려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함
맞지.....일단 유전자부터가....
이걸 부정할 사람이 있을까.. 진짜 부러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