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학교
한국근현대사상의이해/111/병원경영학과/20060723/이지영
(병원경영 동명이인이 있으니 학번 확인해주세요^^)
[1]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은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나는 왕이 갖춰야할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당나귀 귀"라고 생각한다.
쌩뚱맞은 소리로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당나귀 귀"는 왕이 가져야할 제일 중요한 것이다.
"당나귀 귀"
문자 그대로의 "당나귀의 귀"는 당나귀라는 짐승의 귀이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당나귀 귀는 그런 표면적인 뜻이아닌, 내면적인 뜻, 즉 , 백성의 작은 소리까지도 귀담아 들을 수있는 그런 큰 귀를 말하는것이다.
진정한 왕이란, 백성의 작은소리에도 귀를 기울일줄 아는 자 라고 생각한다.
왕은 소수관리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 보내기때문에, 왕이 관심을 가지지않으면 자신들의 백성들이 살고있는 곳은 자칫하면 딴나라의 이야기가 될수도 있다.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에 살고 있는 백성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이를 알고 관심을 가지며 들어주는 것이야말로 왕이 해야할 임무중에 가장 큰 일인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왕이 갖춰야할 가장 필요한 자질은 백성의 작은 소리까지도 귀담아 들을 수 있는 큰 귀, 그런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것을 갖추기위해 주변의 사람들에게서부터 나의 귀를 넓히려한다. 주변사람들의 말에 좀 더 나의 귀를 기울이며, 나의 생각과 주관을 내세우기에 앞서, 다른 사람의 생각을 듣고 받아들이며 이해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 그렇게 준비하는 동안에 내 마음속에서도 차츰 당나귀 귀의 마음가짐이 자리잡힐 것이라고 난 굳게 믿는다.
[2] 지금 부활한 왕정을 어떤 형태로 체계화할 것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근 100년간 왕이라는 존재가 없었던 민주주의 체계가 바탕이었던 대한민국.
난 이런 대한민국을 입헌군주제를 토대로 기반을 세우려 한다. 헌법이 존재하기때문에(立憲), 왕권이 강화되지는 않겠지만, 왕권과 의회라는 두 국가기관이 병존하고 타협하다보면 좀 더 나은방향으로 국가가 나아가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너무 왕권과 의회에만 치중된 국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와 같은 소기구들도 국가에게 의견을 반영할수있도록 할것이다. 국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할수있는 기구들이 형식적이지않고, 그 본질적인기능을 다 할수있도록 하여 국민의 의견을 보다 더 반영하고, 수렴할수있는 방향으로 체계를 정비할것이다.
입헌 군주제를 토대로 한다는 점에서보면, 헌법이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는데,
난 헌법(憲法)조항 중에서 토지부분을 재정비 할 것이다. 현, 우리나라는 토지는 좁은데 인구가 너무 많은 인구과밀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또, 좁은 땅을 서로 가지려고 하다보니 부동산 투기라는것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위해 토지부분을 재정비를 하려는 것이다.
토지 "공유화" !
물론, 민주주의 체계였을때는 불가능한 얘기였겠지만 왕정체계가 들어선 지금은 충분히 가능한 얘기라고 생각한다. 보다많은 백성들이 더 잘 살수 있다면 얼마든지 가능한 이야기인것이다.
사람은 많고, 토지는 작으면 모든사람이 똑같이 토지를 가질 수는 없다. 그렇기때문에 모두를 위해 토지부분을 재정비하여야 한다.
토지의 공유화는 아예 국민들이 소유할수없게 하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공유화하되, 국가가 저렴하게 임대를 해주어, 농사를 지을사람은 농사를 짓고, 토지를 이용할 사람은 이용을 하게 해주자는 것이다. 땅값이 오르기를 바라며, 투기하는 사람들에게는 임대를 제한하고, 농사를 짓는다는 등의 이유에 한해서는 저렴한 값으로 임대를 해주는 것이다.
그렇게한다면, 부동산 투기같은 문제나 사유토지에 대한 문제가 줄어들 것 이다.
이렇게, 국민들이 좀 더 잘 살수있는 방향으로, 국민들의 의견을 좀 더 반영할수있는 방향으로 나라체계를 정비해간다면 모두가 함께 잘 살수있는 나라가 될것 이라고 난 믿는다.
[3] 2006년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정현안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난 2006년 현재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는 바로 "저출산, 고령화" 라고 생각한다.
지금 당장으로서는 이 문제가 크게 와닿지 않을 것이다. 밖에 나가면 보이 것이 사람이고, 이 사람은 한평생을 오래 살기때문에 현재 가장 시급하다는 뜻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상황을 무방비 상태로 흘려보낸다면 향후 몇십년 후엔 노동력 부족 현상 및 과도한 노인부양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될 것이다. 그렇기때문에 이 문제는 더이상 미루어서는 안되는 시급한 현안인 것 이다.
먼저, 저출산의 배경을 알아보면, 고학력 계층 여성들의 취업의 기회가 높아지고 자아성취를 위해 소자녀를 원하는 현상 등이라는 것을 알수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①출산여성의 일자리 창출, ②출산휴가 등의 출산후 누려야할 혜택제공,
③세번째 아이부터 양육비지급, ④양육복지시설 확충등이 있다.
출산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어려운 것은 사실이다. 사회는 이러한 편견을 없애고, 출산여성에 대해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그들을 받아들이며, 출산후에는 출산휴가등 출산후 누려야할 혜택등을 제공해야 할것이다. 또, 세번째 아이부터 그 가정에 부담이 되지않도록, 지속적으로 양육비를 제공하거나, 복지시설을 확충시켜 아이를 키우기에 있어서 너무 가중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해야할 것이다. 그밖에도 저출산에 걸림돌이 되는 사안들은 제거하고, 장려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해야할 것이다.
다음으로, 노인고령화의 배경을 알아보면,경제가 발전함에따라 의학도 발전하여 노인의 수명이 길어지고, 50~60년대 베이비붐등으로 인한 현상이라는것을 알수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①일을 할 수 있는 노인들에 한해서 일자리창출, ②노인실버시설 확충, ③노인요양보험제도 도입등이 있다.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갈수록 부족해지는 노동력을 위해 일을 할 수 있는 노인들에 한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노인실버시설을 확충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인요양보험제도등을 도입해야 할것이다.
'현재 가장시급하다는 것'을 바로 현재 내 주변을 둘러볼 것이아니라, 향후 몇 십년후까지 내다보며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상입니다.^^
첫댓글 [3]1번:'당나귀 귀'라는 아이디어가 독창적^^이긴 하지만 이상적인 부분도 있네요. 현실적, 구체적 대안이 제시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2번:전개상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눈에 띄네요. 많은 것을 제시하려다 설득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보이네요.3번:인용한 부분에서 불필요한 부분이 있네요. 전체적으로 볼때 의견
은 잘 제시되었지만 그 근거들이 좀더 다듬어졌다면 더 좋은 글이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3] 적절한 분량에 자신의 의견을 잘 말씀해주셨어요. 중간중간의 시각적효과도 돋보이구요. "국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할수 " 있는 방법에 대한 자신의 구체적이고 실현가능안 방안들이 더 많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듭니다. 수고하셨어요. ^^
[3]전체적으로 좀더 현실적이고 자연스러운 답변을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그러나 1번의 '당나귀 귀'라는 부분이 매우 참신하네요^^잘읽었습니다.
[3]깔끔하게 써서 읽기 편합니다. 그런데 토지 공유화 부분은 3번 답변으로 넘어갔으면 더 어울렸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수고하셨습니다.
[4] 백성들의 모든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 오히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