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날씨:맑음 기온:-5/3도C 맑고 포근함
어디를:강화 나들길 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
광성보-오두리마을-화남생가-선원사지-강화터미널 약18.8mk
누구와:아내와 함께
트레킹시간:5시간58분<놀멍쉬멍,휴식시간 포함>
▲6코스 개념도
▲오늘의 트레킹 괴적
▲염하강 위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메리 크리스마~스
저물어 가는 한해의 끝자락에 서글픈 날들의 단상에 의미를 두고...
▲넙성리 입구에서 잡아 본 염하강의 해돋이...
▲오두리 가는길
▲경로당
▲오두리 마을 뒷산을 오르면서 본 성탄절 아침의 찬란한 태양..온누리를 비추고..
▲서리가 하얗게 내린 산길로 접어들고,
▲오두리 마을 간이 상수도 물탱크
▲능내촌 입구
▲두운리로 접어들고
▲꽁꽁언 수로
▲두운2리 경로당과 멋진 향나무
▲두두미 마을로 이동
▲메주를 보니 옛날 어릴적 생각도 나고,
큰 개가 사납게 짖어대며 대문을 지키고 있는데, 이 집을 화남생가라고 하는분이 있어
매우 혼란스럽고, 정확한 정보가 아쉽다.
▲영모정
▲기타 악기를 만들던 곳,페허가 된듯한데, 사람이 살고있듯 하다.
▲들판길을 지나 조경교를 건너고..삼동암천의 겨울 모습...
▲조경교를 지나 안골을 향하여...만월평야..
▲철새들도 보며, 한적한 시골길의 정취를 느끼며 걷는다.
▲길은 탱자나무 울타리를 끼고 좌측으로 배과수원 쪽으로 좌틀해야 하는데,이 지점에 이정목이 있어야...
이곳의 이정 표시가 아쉽다, 초행길엔 누구나 직진으로 알바를 하게 된다.
▲연동고개로 내려서서..연리 보건소..인적 드문 시골에 우리가 신기한 듯..짖어대고...
▲월하공원 가는길에 본 풍경
▲월하공원에서. 월하공원 하우스안엔 사람 인기척이 들리고...
▲월하공원을 내려와 남산대 마을을 지나 선원사지로..
▲팔만 대장경판을 만들었다던 이곳이 선원사
▲선원사 불상..
▲21개의 부속 건물이 들어차 있었다는 선원사지를 둘러본다.
▲도감산의 소나무 숲길
▲날씨가 쾌청하니 멀리 인천 서구와 계양산까지 보이고...
▲도감산의 옹달샘, GPS장치를 목에 달고 있는 순종 진도개라고...
▲창리로 내려서며...
▲저 멀리 강화 터미널이 보인다.고식이 마을을 지나
▲동락천 징검다리를 건너 강화 터미널로 이어진다.
▲배가 많이 고픈가 보다, 가까이 접근해도 먹이 활동에 정신이 없다. 많이 먹고 가거라
▲드디어 5시간 52분만에 터미널에 2시에 도착하여 이른시간 귀가길에 든다.
트레킹을 마치고...
날씨가 추워진다는 성탄절 아침이다.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아니지만
그래도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복하며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를 기원하며
즐거운 X마스를 바래보며 이른 아침 강화행 버스에 오른다.
빈자리가 많아 버스안이 한산하여 크게 부담은 없는듯 하지만 그래도 마스크 두장을 겹쳐 쓰고
의자 주변에도 준비해간 소독제을 뿌리고 앉아 마음만이라도 위안을 찿으려 해 본다.
하루빨리 코로나가 진정되어야 할텐데...백신은 궂이 급할거 없다는 정부나 질병청의 변이다.
언제 맞게 될지 부지하 세월이고 그 사이 몹쓸 병은 점점 더 확산되고 영국의 변종 바이러스도
유입되었다 하는 설도있고, 정말 걱정이 아닐수 없다.
자신의 건강은 자신이 챙겨야 하지요. 3밀을 피하고 안정될때까지 집콕이 제일이고
출근이나 부득이 외출할때는 마스크 잘 쓰고 조심 또 조심해야 겠습니다.
앞으로 더 큰 시련이 우리사회에 어떻게 닥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지요.
우리모두 건강한 몸과 일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겠습니다.
강화 터미널에도 승객이 한적하긴 마찬가지 이고 해안로를 달리는 버스 차창에서 보는 성탄절 아침
염하강위 일출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 오네요. "기쁘다 구주 오셨네"...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아기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며 평화가 내려지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바래보는 시간도 가져 본다.
서리가 하얗게 내린 산자락 길을 낙엽을 밟으며 걷고 동네를 지나 추수가 끝난 텅빈 들판길도
한적하며 텅 빈공간의 여유로움도 느껴보며...
강화나들길, 몇번을 걸어 보아도 좋고 계절마다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풍경은 강화만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하며 아름다운 강화의 겨울풍경을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을 우리 두사람의 가슴에 담아 보는 하루다.
양지바른 선원사지 잔디밭 한자락에서 준비해간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따끈한 커피로 입가심한 후
하늘을 바라보고 누워 한 동안 오침도 즐기고,도감산을 올라 향긋한 솔 숲길을 걸으니 이 또한 얼마나 멋진
힐링 아닐까? 무엇보다 춥다던 날씨는 한낮들어 포근하기만 하고 걷기엔 최상의 날씨를 택한 날이였다.
동락천을 지나 터미널 오는길엔 철새들이 반겨주며, 둑방 좌우로는 터미널 까지 새로 생기는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되어 가고 있었고. 계양에서 강화까지 고속 도로가 생긴다고 하더니 그 도로 공사인가?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이제 강화로 들어오는 길이 한결 수월해지겠지만 강화도내엔 더 많은 차량들이
들어와 복잡해지겠지? 성탄절 이른아침 미세먼지도 없이 청량하고 신선한 공기를 마셔가며
아내와 함께 집콕보다 더 좋은 강화도에서 즐거운 성탄을 즐긴 힐링의 하루였고
편안하게 일찍 귀가 할수있어 더욱 좋은 길나섬이였다.
여기까지....
2020.12.25
첫댓글 두분이서 성탄절날
강화들길 화남 생가 가는길
즐거운걸음 하시었군요,
저는 두번다 화남생가를
찿지 못하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성탄절 날씨가 좋다 하기에 강화에 다녀왔습니다.
봄날같은 날씨에 화남생가 가는길에서 즐거운 추억 만들고왔습니다.
죽산님도 화남생가를 찿지못하셨군요.
저는 찿은것 같은데 물어볼 사람도 없고 하여 긴가민가 합니다.
오늘도 공릉천 걸으셨나요?
금년도 마지막 주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며칠 남지않은 경자년 마무리 잘하시고
신축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신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밤 되세요.
@가곡 오늘은 전광석화님과
호수공원 사람없는곳과
평화누리길 4코스
자판기옆 벽돌 들쳐보면서
김밥먹고 토끼굴 지나서
둘이서 한강 바라보며 시원하게??
되돌아 귀가하였습니다.
@죽산 아~ 그렇셨군요. 잘 하셨습니다.
미리 연락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아쉽습니다.
자판기옆 벽돌...ㅋㅋㅋ
우리들 만의 추억이 묻어있는 곳이네요.
전광석화님 많이 회복하셨나요?
건강한모습 뵙고 싶었는데....
성탄절날 두분이서 강화나들길을
다녀오셨네요
이렇게 두분이 다정하게 걸은길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늘 건강의 유의하세요
성탄절날 맑고 쾌청한 날씨에 강화를 다녀 왔습니다.
코로나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 강화로 다니고 있습니다.
칭찬은 늘 고맙습니다.
가는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에도 두분 건강한 산행 기대하겠습니다.
격려와 성원에 감사 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