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김비담
검색하면 나오는 가장 상위 등장인물들
여캐가 둘도 아니고 셋임
내가 생각하는 이 드라마 특징
여캐들도 성격이 다양하고 다들 극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치고 도움이 됨
남캐들은 멍청한 짓 해서 일 그르치는 편
주로 덕만 미실에게 쓸모있는 인력이냐 아니냐로 나눠짐
선덕여왕(덕만)
도망쳐 결혼도 하고 평범한 시민으로 살아가려 했는데 미실의 손에 언니가 살해당하고 복수와 함께 여왕을 꿈 꿈
여자가 아닌 왕이 되어 백성과 나라를 위한 대의만 추구하는 캐릭터
미실
잔인하고 악하지만 매우 똑똑하고 자기 사람을 잘 다뤄서 권력이 왕보다 쎔
항상 죽이려 했지만 자신을 보고 배우는 똑똑한 덕만에게 호기심을 느낌 (서로를 원수지만서도 어느정도 스승과 제자로 생각함)
천명
덕만의 쌍둥이 언니
자신이 연모하는 유신을 덕만과 떠나게 한 다음 미실이랑 싸우려 했으나 미실쪽 부하가 덕만과 착각해 대신 천명이 죽음
이 세 주요캐릭터들의 특징
남자, 사랑같은건 대의 앞에선 가차없이 버림
그 다음으로 있는 남캐들은
김유신- 딱히 똑똑하진 않지만 성실함 하나로 보전함
덕만을 사랑해서 사랑하길 포기하고 부하로 충성맹세함
비담- 사랑에 미친새끼
덕만때문에 나라를 가지려는새끼..
머리는 좋은데 사랑에 미쳐서 사리분별 잘 안되는편
진평왕- 그냥 허수앱왕 개쓸모없음
미실 무서워서 황권 쓰레기만듬
멍청해서 덕만이 하려는 일 방해만 돼서 답답한 황후가; 몰래 덕만이 도와줌
유모인 소화보다도 책임감이라곤 없음
전반적으로 남캐들이 다 이런 느낌임
사랑에 미친새끼 혹은 등신
(유일하게 좀 다른 결을 띄는건 김춘추(선덕여왕 다음 왕)..
내 기준 명장면들
원수지만 미실을 인재로 탐내는 덕만
미실은 자신이 직접 전쟁을 나가며 넓힌 신라를 니가 뭘알아 시전하는 장면
덕만이랑 미실이 정치에 대해 토론하는 장면인데 현대에 대입해도 될 만큼 심도깊음 걍 개재밌음
천명 죽고 황후가 저주 퍼붓는 씬
실제로 미실은 실존인물인지도 불분명한 인물임
그걸 각본이 저런 캐릭터로 만들어냄
이 외에도 명장면 98372828 개 개쩌는 여성서사 드라마인 이유 737263726개인데
직접 보고 확인하길 (제발)
첫댓글 개재밌음
진짜 개존잼. 지금봐도 하나도 안촌시렵.. 오히려 세련됨
매년 재탕중! 너무너무 재밌음 대사 다외움ㅋㅋㅋ
와 근데 남자배우 김남길빼고는....ㅋㅋㅋㅋㅋ
진짜 미실 너무너무 좋아했지 저때..
진짜 존잼..
선덕여왕은 진짜 개미친 드라마야... 이런 거 하나 더 보고 싶어 ㅅㅂㅠ
내 인생드라마야... 진짜 내 인생 터닝포인트
걍 레전드
와 맞아 미실이 덕만 기특해하는게 나는 너무... 좋았음 그 관계성이ㅜ
자기가 죽이려고했던걸 아는애가 눈 똘망똘망뜨고 와서 그거 대체 왜그런거예요? 하면서 물어보는데 그 호기심도 날카로워 미실이 얘좀봐라? 싶게 보더니 ㅈㄴ기특해하면서 막 다 알려줌ㅋㅋㅋㅋㅋㅋ
선덕여왕 너무재밌어ㅜㅜ 다들 꼭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