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처럼 역사나 고고학에 무지한 양민들은 이런책을 읽으면
의문이나 반박은 생각도 못하고 쉽게 흡수해 버리기 쉽다죠.
중학교때 처음보고 아직까지 심심할때 읽고 있는데..
많은 분들이 읽어보셨겠지만.
이책의 주제는 문명 이전의 초고대 문명이죠.
저자가 드는 증거들에는
1.고대의 지도에 남극대륙이 얼음에 덮이기 전의 해안선이 그려진 지도가 존재한다.
2.중남미나 고대이집트의 유적들은 현대기술로도 이해가 가질 않는 제작법으로 지어졌다.
3.중남미와 고대이집트의 건축양식이라던가 고대전승, 생활양식 에서 일치하는 점이 있다.
4.스핑크스의 침식흔적은 강우에 의한 것으로 판명났는데 과거 해당지역에 저정도의 강우가 존재했던시기는 약 1만년~1만 3천년전이다.
5.전세계적으로 비슷비슷한 홍수신화가 전해진다.
6.이집트 피라미드의 배열과 상징들이 천문학적 관점으로 보았을때 우리가 알고있는 피라미드의 건축시기와 일치하지 않는다.
뭐 이런예를 들었네요.
이걸 서양사 게시판에 써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참 애매하긴 한데..
이런 점들에 대한 여러 견식있는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네요..
그 일례가 바로 잉카의 건축물이지요. 잉카의 건축물 정말 놀랍습니다. 돌을 들여서 정교하게 쌓은 건물의 기초들은 안데스 산맥 일대의 수많은 크고작은 지진에도 버텨왔고 심지어 오늘날까지 건물의 일부로 개축되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회반죽이나 진흑같은 별다른 접착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돌들은 거의 꼭 맞물려 종이한장 들어갈 틈이 없죠.
하지만 놀라운 건축물에 비해 건축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나무쐐기를 이용해 돌을 띄어낸후 연장으로 깍아서 대략적 모양을 만들고 물에 적신 모래와 지푸라기를 이용해 표면을 X나게 갈아주면 됩니다. 그야말로 토(..)나오는 개노다가죠 ㅡ,.ㅡ);;;; 사실 피라미드도 스핑크스도 모두 조직력&노가다의 산물입니다. 인간의 근성에 박수를~
그레이엄 핸콕은 [이런 관점 이외에도 이런 관점도 있다]라는 점을 부각시킨 학자입니다. 신빙성도 있고 증거도 그럭저럭이지만, 2% 부족하죠. 그러나 서구의 편파학설인 외계문명설에 상당히 영향받고 있다는 점이 의외로 기분 나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선한 자극이 되기도 하죠.
--;;;;자신이 믿는 학설에 맞지 않은면 세뇌전도일삼는 무리가 되는건가 글쎄........... 이덕일씨를 욕하는분들이 믿는 학설이 진실로 고조선의 역사라고 말할수있나 혹 이덕일씨가 주장하는 바가 진실더 가까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현재 고조선에 관련된 학설에 과연 정확한 진실라고 단정할 만한게 있나요 뭔 근거로 그리 자신만만하게 이덕일씨가 사이비라고 말하시는건지
저도 처음엔 이덕일씨의 초기 개념책들을 좋아했습니다만...요새 나오는 책들은 그냥 아마존 밀림파괴의 원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명색이 사학 전공자가 무책임하게 환단고기나 들고오고( "고조선의 대륙의 지배자였다" 에서 환단고기와 규원사화를 인용해 치우에 대해 설명하는ㅡㅡ;;;).. 텍스트계의 김성모.. 어디까지나 공부가 한참 모자란 제 의견이니 너무 신경쓰시지 않으셔도...음, 저도 이덕일 개인을 지칭한 것이라보다는 환빠를 의미한 것으로 봐주시면...^^;
첫댓글 최소한 2번의 경우 . . 피라미드나 잉카의 견고한 건축물들, 다뉴세문경 . . . . . [현대기술로도 불가능] 운운은 거의 다 뻥내지는 오버입니다-_-;; [현대기술로도 재현하기 쉽지않은 정밀한 기술이다]가 정답이지요. 도구가 없었던 기술의 수준을 감안했을때 정교함이 놀라운 것이지 쌩노가다로 뺑이치면 불가능한건 아니거등요-_-
그 일례가 바로 잉카의 건축물이지요. 잉카의 건축물 정말 놀랍습니다. 돌을 들여서 정교하게 쌓은 건물의 기초들은 안데스 산맥 일대의 수많은 크고작은 지진에도 버텨왔고 심지어 오늘날까지 건물의 일부로 개축되 사용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회반죽이나 진흑같은 별다른 접착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돌들은 거의 꼭 맞물려 종이한장 들어갈 틈이 없죠.
하지만 놀라운 건축물에 비해 건축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나무쐐기를 이용해 돌을 띄어낸후 연장으로 깍아서 대략적 모양을 만들고 물에 적신 모래와 지푸라기를 이용해 표면을 X나게 갈아주면 됩니다. 그야말로 토(..)나오는 개노다가죠 ㅡ,.ㅡ);;;; 사실 피라미드도 스핑크스도 모두 조직력&노가다의 산물입니다. 인간의 근성에 박수를~
피라밋을 짓는데도 우리가 알던 만큼 많은 수의 인부가 필요 없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쌩노가다였음에는 사실이지만(돌 잘라다 나르기..ㄷㄷㄷ) 온 국력을 쏟아서 만들 만큼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고 하더군요.
저도 한때는 저책에 낚인 5백만명중 한사람 이었지요~.~
여기도 한 명 추가요. ^^
그책 후반에 재미있는 주장이 있던데 지구가 몇만년전 지표가 속살과 분리된 귤껍데기마냥 홀라당 돌아갔다라는 이야기를 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얼음으로 덮힌 남극과 그린란드가 그 고대문명인이 원래 살던 곳이라나;;
지구의 역사로 보면 인류 자체가 워낙 미스테리라서 뭔가 껄쩍지근하게 빠진 연결고리를 끊임없이 찾고있는것이겠죠 세계1대 불가사의는 바로 인류 그 자체...
지구환경에 적응한 외계인의 무리나 다름 없음 -_-
전 신의 지문은 아니고...같은사람이 쓴 "최종병기" 성궤에 대한 괴설을 재미있게 읽었는데...ㅋㅋㅋ
그레이엄 핸콕의 신의 각인을 보신 모양이군요. 확실히 그것도 재미있죠.
그레이엄 핸콕은 [이런 관점 이외에도 이런 관점도 있다]라는 점을 부각시킨 학자입니다. 신빙성도 있고 증거도 그럭저럭이지만, 2% 부족하죠. 그러나 서구의 편파학설인 외계문명설에 상당히 영향받고 있다는 점이 의외로 기분 나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선한 자극이 되기도 하죠.
나름 재밌게 본 책인데...
주장에 황당한 부분이 많긴 하지만..그래도 이덕일 무리와 동급으로 보는건 실례라 생각됩니다..^^;(이사람은 그래도 직접 해당언어를 배우고 해당지역을 발로 뛴 사람입니다.)
--;;;;자신이 믿는 학설에 맞지 않은면 세뇌전도일삼는 무리가 되는건가 글쎄........... 이덕일씨를 욕하는분들이 믿는 학설이 진실로 고조선의 역사라고 말할수있나 혹 이덕일씨가 주장하는 바가 진실더 가까울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현재 고조선에 관련된 학설에 과연 정확한 진실라고 단정할 만한게 있나요 뭔 근거로 그리 자신만만하게 이덕일씨가 사이비라고 말하시는건지
저도 처음엔 이덕일씨의 초기 개념책들을 좋아했습니다만...요새 나오는 책들은 그냥 아마존 밀림파괴의 원흉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명색이 사학 전공자가 무책임하게 환단고기나 들고오고( "고조선의 대륙의 지배자였다" 에서 환단고기와 규원사화를 인용해 치우에 대해 설명하는ㅡㅡ;;;).. 텍스트계의 김성모.. 어디까지나 공부가 한참 모자란 제 의견이니 너무 신경쓰시지 않으셔도...음, 저도 이덕일 개인을 지칭한 것이라보다는 환빠를 의미한 것으로 봐주시면...^^;
"옛 문명의 풀리지 않는 의문들" 추천합니다. 전문 고고학자들이 쓴 책인데, 그레이엄 핸콕이 다루는 남극문명이나 초고대문명을 고고학자의 입장에서 논박하는 내용입니다.
아 그런 책이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원서인가요 번역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