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냄 미술학원 오픈으로
휴무하루는 오롯이 손주둘과 함께하는시간
손자는 먹는것은 관심없는데
4학년 손녀식성이 이할미를 닮아
양도많고 먹는것은 무지 좋아하는데
묵을 항상 만들어 갖다줬는데
어제는 만들시간이 없어 조보형님 묵가루를 봉지채로 들고갔습니다
아이들이 둘다 하겠다고~
자기들이 묵가루 풀고 물도 계량해 넣고
빨리 그릇에 못담으니까
응고 되는걸보고 놀라기도하고
깔깔꼴꼴 난리벅구통
막간의 시간에 피아노 연습할때
전 배추를 씻고 무를씻고
무 나물과 배추전을 하자 했습니다
무를 조금 두껍게 채썰어 달라고
손녀에게 주문했더니
4학년 손녀는 거침없이 올망졸망한
이은영님 무 4개를 한냄비가득 채썰고
배추두꺼운곳을 토닥해달라고 부탁했더니
재밌다고 재밌다고
저혼자 하면 이젠 속도도 안나오고
시간이 걸리는데
함께하니 더즐겁고 빨리도 됩니다
배추전을 굽는데로
초간장에 손녀랑 맛나다고하며
얼마나 먹었는지요
썰은 묵은 두툼하니 손녀랑 한개씩들고
브라보를 외치고
손으로 양념장에 꾹찍어 먹었습니다
맛나다고 맛나다고 ㅎ
먹는것은 관심없는 손자는 콩만큼떼서 먹어보더니 자기스퇄은 아니라고 ㅎ
휴무날은 항상 딸냄이 해주는 음식
먹었는데 이젠 하루는 제가 책임진다 했습니다
손주들과 하는시간이 참재미납니다
손녀는 담주는 뭘 준비하시냐고
질문합니다
고민해보자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전음방 고수님들꺼
구경하면서 힌트를 얻을셈입니다
오늘은 참따뜻한날씨입니다
마음도 따뜻한 날 되십시요
감기조심하십시요
첫댓글 ㅎㅎㅎ예전에는 왜 그렇게 묵을 어렵다 했나몰라요...요즘은 아이들도 하는데....
손주들도 이렇게 쉬운줄 몰랐다고 합디다예
저도 맹샘 알려주시기전에
기본 30분을오른쪽왼쪽으로 하면안된다기에
한쪽으로만 부지런히 저었죠 ㅎ
덕분입니다
@진명순(미즈) 사람들이 이상한 법칙들을 만들어 놓고
탈출하려 하지도 않고 갇혀 살아서 그래요.
손주는 그런거 같아요.
떨어져 있으면 이쁘고 보고싶은데, 같이 있으면 몸이 점점 고달프고 빨리 즈이집에 갔으면 싶고, 가고나면 금방 또 보고싶고
넘 이쁘죠 ㅎㅎ
외할머니~
잘하고 계십니다 ~
추억 많이 만드셔요
녜 샘^^
즐거운 추억 잘 쌓아가고있네 울친구 ~~~
귀여운 손주랑 재미나게 많이 놀아주시게나 ㅎ
감사합니다 ㅎㅎ
조손간의 정에 부러울뿐입니다
저는 딸이 서울에 살아서 1년에 한두번 봏뿐입니다
어릴떼는 전화도 자주하고하드만 고등 중학교 들어가니 통화도 힘듭니다
지금이 젤 이쁠것같아요
중.고등가면
친구가 더좋을때겠죠~
손주들이 어릴때는 어린대로 재롱덩이지만
좀 자라니 저런모습으로 함께하니
참 대견하군요
행복한 시간 오래 추억으로 남을겁니다
할머니와 쿠킹 클래스
저도 함 해볼랍니다
녜
권하고싶습니다
매주 함께 밥준비하니
손주들이 넘잼난다 하더군요
엔돌핀 마자요 애들도 취미가있고 지가좋아해야 하드라구요
좋은경험들 했네요
글쵸
힐링덩어리 손주들
건강하십시요
즐거운 시간 시간 가는줄 모르셨겠어요
다가 오는 숙제는 뭘로 하실지 궁금해 집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보아도
이쁜손주들이
이쁜짓만 합니다
대~단한 할미
파이팅입니다
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