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정약용 선생의 **<고의(古意)>**는 '옛 뜻을 되새긴다'는 의미를 담은 연작시로, 겉으로는 자연물이나 옛이야기를 빌려왔지만 속으로는 당시 부패한 사회상과 백성들의 고통을 날카롭게 비판한 풍자시입니다. 총 12수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다산의 실학 정신이 잘 드러나는 제10수를 중심으로 그 의미를 짚어보겠습니다.
원문과 해석 한문 (漢文) 한글 풀이 林中有一鳥 (임중유일조) 숲속에 새 한 마리 있는데 其名爲鶪鳥 (기명위격조) 그 이름은 때까치라네 戢翼當嚴風 (집익당엄풍) 매서운 바람 맞으며 날개 접고 悲鳴不自曉 (비명부자효) 슬피 울어도 스스로 깨닫지 못하네 大林無虛枝 (대림무허지) 큰 숲에는 빈 가지 하나 없고 衆鳥亦已多 (중조역이다) 다른 새들도 이미 너무나 많구나 寄身且未安 (기신차미안) 이 몸 하나 붙이기도 편치 않은데 況乃望室家 (황내망실가) 하물며 둥지 틀기(살림)를 바라겠는가
첫댓글 부동산투기 하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