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부산 하프 마라톤을 대비해 월요일과 오늘 하프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월요일은 트레드밀에서, 오늘은 야외에서 뛰었고 러닝화는 두 번 다 나이키 알파플라이2를 신었습니다.
2회 훈련 후 느낀 점은 저에겐 빌드업보다 지속주가 맞는 듯 하며 어느 순간부터 심박수가 안정되면서 숨 차는 것은 별로 없었으나 15km 넘어서부터는 다리가 무거워진다는 것이었습니다.
트레드밀에서 뛸 땐 양말도 젖었으나 물집은 안잡힌 반면 오늘은 반대로 물집이 잡히고 양말은 괜찮네요.(알파플라이2가 물집 이슈로 유명합니다.)
4월 21일 전까진 1회에 10km 정도만 뛰면서 컨디션 조절해야겠습니다. 제가 하프 코스를 쉬지 않고 뛸 수 있는지 점검해보는 훈련이었는데 두 번의 훈련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PS. 오늘 당연히 투표는 했습니다. 비록 인증샷은 못찍었지만요.
첫댓글 트레드밀에서 21km 어마어마하네요ㄷㄷ
실외 오래 뛰는것도 지루한데...
제 자신의 의지를 시험해보는 기회였는데 하프까진 통하네요.
저도 언젠간 하프뛸날이 올까요?
그럼요. 꾸준히, 포기하지 않는 이상 충분히 가능할 것입니다.
잘 뛰시네요. 저는 지난주 경주 십키로 뛰었는데 할만해서 가을에 경주동아 하프나가 보려고요. 2시간 안에 들어오는걸 목표로ㅎ 달리기 재밌네요. 대회뽕도 죽이고ㅎ
달리기가 제 의지를 키워줘서 좋습니다. 건강은 덤이고요. 인터셉터님도 하프 충분히 완주하실 겁니다. 저번 경주 대회 기록보니 충분해 보였습니다.
@Malong 감사합니다. 홧팅!!!
잘뛰시네요. 저도 11월 풀 도전 중에 있습니다. 하프는 경험상 보통 트레드밀, 야외훈련보다 시간 잘나옵니다. 오버페이스만 안하시면 될 것 같아요!
말씀 감사합니다. 나드으리님도 풀 코스 무사히 완주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도 하프 적응 후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야. 페이스 장난 아니네요.
본대회에서 대회뽕까지 더하면 1:30도 가능하겠네요~
헐 4분대라니... 멋집니다!
하프 후기를 안올려주셨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