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4>
자동차 - 자동차 업종 내 배당 유망종목 - 하나대투증권
현대차/기아차/만도/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SJM 등
배당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시기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자동차 업종 내 배당 유망종목으로 현대차/기아차/만도/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SJM 등을 제시한다.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2014년 주당 현금배당금과 회사 측의 2015년 발표금액 등을 고려하여 산정하였다. 66개 업체들 중에서 단순 배당수익률을 기준으로는 지엠비코리아/동원금속/삼원강재/유성기업/엔브이에이치코리아/화진/코리아에프티 등이 3%를 상회하면서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SJM/만도/대원강업/대유에이텍/새론오토모티브/모토닉/상신브레이크/한온시스템 등도 2% 대의 우수한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완성차인 현대차/기아차도 각각 2.0%/1.9%의 배당수익률이 가능하다.
추가적으로 재무구조와 실적/Valuation도 고려
하지만, 단순 배당수익률이 아니라 낮은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우수하여 배당의 지속 가능성이 높고, 실적/Valuation 측면에서 성장/회복 가능성이 있어 배당 확정일 이후 주가 회복이 가능한 업체들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단순 배당수익률이 높은 업체들 중에서 재무구조가 열위한 업체를 제외하고, 실적 성장/회복 가능성과 현 주가에서의 Valuation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현대차/기아차/만도/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SJM 등이 자동차 업종 내 배당투자로 유망하다는 판단이다.
유망 업체별 투자 포인트
현대차/기아차는 배당수익률이 2.0%/1.9%로 양호하고, 2016년 3% 출하증가와 환율상승 등에 힘입어 현재 P/E 6배/7배의낮은 Valuation에서 회복될 것이다. 만도는 풍부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양호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4,800원의 배당 확정
으로 2.7%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새론오토모티브/상신브레이크는 브레이크 마찰재 생산업체로 완성차 생산 수요 뿐만
아니라 일반 교체 수요에 대응하면서 안정적 성장이 가능하다. 배당수익률도 2.4%/2.3%로 우수하다. SJM은 P/E 5배 중반으로 Valuation이 낮고, 2016년 멕시코 진출로 성장성이 개선될 것이다. 기대 배당수익률도 2.9%로 높다.
에너지 - 예상보다 강했던 결론, 저탄소 에너지 체제 본격화 - 유진투자증권
파리합의,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역사적인 분기점
파리 기후변화회의의 주요 합의안은 1) 온난화의 목표치를 기온 기준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상승으로 제한하고 추가로 1.5도까지 낮추는 것을 노력 2) 2018년을 시작으로 5년마다 국가별 이행점검 상황 모니터링 및 목표 조정 3) 개도국들에게 매년 1천억달러의 기후펀드 제공 등임
내년부터 각국별로 협약에 관한 동의를 받으면 비준이 완료되는데 이에 대한 요건도 55개국 이상, 탄소배출 기준 55% 이상의 국가들이 참여라는 달성 가능한 안을 채택해 글로벌 법적 체제가 완성 되는 것에 대한 어려움 없을 것
특히 각국별로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목표치를 변경하겠다는 합의안은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저탄소 메커니즘으로 이행되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
파리합의 이행에 미국의 대선 결과가 중요, 민주당 후보 당선되면 일사천리 될 것
파리합의 이후 주요 국가들에서 이를 반대하려는 조직적인 시도는 대부분 없을 것. OECD 국가 중 위험국이었던 캐나다와 호주까지 최근 정권의 교체로 적극 찬성으로 돌아선 상태. 개도국들도 중국, 인도가 찬성하고 있어 분란은 없을 것. 다만, 미국의 경우 기후변화 감축에 대해 반대를 당론화하고 있는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하고 있어 향후 선거결과가 파리합의의 이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것. 공화당이 대선에 성공하면, 파리합의의 후속조치인 기후펀드에 대한 예산지원 반대, Clean Energy Plan에 대한 반대 입법 등을 할 것이기 때문
반면, 클린턴 등 민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파리합의 이행의 촉매제 될 것. 특히 클린턴의 경우 오바마 정부의 클린에너지 정책의 기초를 제공한 죤 포데스타(John Podesta)가 선대 위원장으로 있어, 당선 시 미국이 파리합의 이행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 트럼프의 극단성에 전통적인 공화당 지지자들의 표심이 약화되는 등 민주당에 유리하게 돌아가는 형국이어서 미국발 파리합의 관련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예상
글로벌 에너지 시장 저탄소 체제로 본격 진입, 관련업체 중장기 수혜
파리합의로 글로벌 에너지시장의 가장 주요한 성장요소가 “저탄소배출”이 됨. 모든 국가들이 에너지계획을 수립할 때 이번 파리합의에 제출한 탄소배출 감축 목표치를 기준으로 삼을 것이고, 정기적인 이행상황 검검이라는 국제적인 감시까지 받게되어 실질적인 효과가 예상됨
특히 이번 합의로 국내의 관련 시장 확대가 예상됨. 대한민국은 전기차, 풍력, 태양광 등 대부분의 저탄소 관련 산업의 불모지임. 전체 에너지 생산과 소비의 1%도 안되는 저탄소에너지원을 OECD평균인 10% 이상으로 상향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RPS, 탄소배출 거래제 등을 이미 도입한 상태여서 당분간 대규모 투자 불가피
산업별로는 전기차 시장의 확대가 가장 큰 폭으로 예상되고, 태양광, 풍력 등도 기조적인 성장이 예상됨. 전기차의 경우 그동안 상대적으로 투자가 미진했으나, 폭스바겐 사태와 파리합의가 성장의 기폭제가 되는 국면임. 2014~2020년 전기차, 태양광, 풍력 시장의 글로벌 연평균 성장률은 각각 40%, 13%, 10%로 예상됨. (당사 12월 7일 ‘New Energy Market’ 보고서 참조)
관련 종목 탑픽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고성장으로 인한 수혜주인 삼성SDI, LG화학, 상아프론테크, 미국과 국내의 풍력, 태양광 시장 활성화의 수혜업체인 동국 S&C, 에스에프씨를 최선호주로 추천함
디스플레이 - 퀀텀닷 TV 본격개화 전망 - 현대증권
‘16년 삼성 퀀텀닷 TV 출하 420만대, +425%YoY
2016년 삼성전자 TV 전략은 출하증가를 통한 점유율 제고 보다 프리미엄 제품인 퀀텀닷 (QD) 기반의 SUHD TV 판매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전망이다. 따라서 내년 삼성전자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4% 증가한 48.3백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지만 ‘16년 SUH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180만대) 244% 증가한 620만대로 예상된다. 특히 내년 SUHD TV에서 퀀텀닷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80만대) 425% 급증한 420만대로 추정되어 삼성 전체 TV 출하에서 차지하는 퀀텀닷 TV 비중은 ‘15년 1.7%에서 ‘16년 8.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퀀텀닷 필름가격 하락, 원가부담 크게 완화
내년 삼성전자 퀀텀닷 (QD) TV 출하 급증 이유는 퀀텀닷 필름가격이 하락하면서 원가부담이 크게 완화되기 때문이다. 4분기 현재 퀀텀닷 필름가격 (55인치 43달러)은 1월대비 (93달러) 54% 하락했으며 내년 4분기에 30달러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이는 1) 퀀텀닷 재료의 방습 기능이 강화됐고, 2) 퀀텀닷 필름의 합착공정 수율도 대폭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전자는 고급형에만 적용되던 SUHD TV 퀀텀닷 라인업을 기존 8000~9000 시리즈의 제한적 모델에서 6000~7000 모델까지 확장시킬 전망이다.
퀀텀닷 부품업체 수혜
내년 1월 CES의 새로운 화두는 초고화질 (UHD) 콘텐츠 지원을 위한 HDR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High Dynamic Range), 초박형 TV를 위한 슬림 두께 등 영상과 디자인 측면에서 심미적 요소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두께 5mm 이하의 SUHD TV (퀀텀닷)에 당분간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퀀텀닷 재료, 부품업체인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미래나노텍은 내년에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16년 퀀텀닷 관련매출: 한솔케미칼 671억원, +231%YoY/ 한솔테크닉스 442억원, +346%YoY/ 미래나노텍 1213억원, +265%Y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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