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강 코그노상트 회장이 미국 여자축구에 역대 최대인 3000만달러(약 418억원)을 기부했다. 강 회장은 재능있는 여성이 스포츠 산업에서 꿈을 펼칠 기회를 주겠다는 신념 아래 미국과 유럽에서 3개의 여자축구 프로팀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축구협회는 강 회장의 기부금을 연령대별 대표팀 훈련 캠프 수를 2배로 늘리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여자 선수가 얻을 기회가 확대되는 셈이다. 아울러 디지털 선수 발굴 플랫폼을 구축해 유소녀 대표팀 상비군을 12배 키운다. 협회는 10만명의 여성 선수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회장은 1959년 한국에서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미국 정부 장학금으로 서양 교육을 받은 부친 덕분에 여성의 사회 진출이 어렵던 시절이었지만 진취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1981년 강 회장은 부모님께 미래 결혼 자금을 미리 빌려달라고 부탁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서강대 경영학과의 유일한 여성 입학생으로 1학년을 수석으로 마친 뒤 더 큰 도전을 결심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식당 보조 등을 병행하며 시카고대 경제학 학사와 예일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첫댓글 와 진짜 너무 멋있는 분이네
정말 멋지시다...
와...
와..인생이 진취 그 자체시다..!
와 정말 대단하시고 멋있으시고...
멋있다
까리
와 힙하다
와…. 멋지다는 말로는 다 표현 안될만큼 너무 멋지고 대단하신 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