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5년전에, 엄마랑 단 둘이 대만 자유여행 갔을때 젤 좋았던게 뭐냐 물으니까

[냐웅잉]

나는 엄마가, 내가 데려갔던 고급유황온천이 젤 좋았다고 할 줄 알았거든? 근데 막상 엄마가 넘 좋았던건

어디 관광지(이름이 생각 안남)에 흔들 다리가 있었는데 내가 무서워했거든. 떨어질거 같다고.

그때 내가 엄마 등에 푹 매달렸는데
꼭 내가 어릴때 엄마 등에 업혔던게 갑자기 생각 나서 엄마는 마음이 시큰해지더래..

엄마가 괜히 마음이 그래서 내 엉덩이 팡팡 두들겼는데 내가 "엄마 나 떼어내지마~" 했단 거야(난 기억도 안남)

엄마가 "야. 내가 어떻게 널 혼자 두냐" 이랬다는데
그냥 엄마의 큰 다짐이었대. 그게.

그거 듣고 찔찔 울었다

[2찍디져]

ㅠㅠㅠㅠㅠ엄마ㅠㅠㅠㅠ

[못된시모치와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구역물주먹]

아엠쿠라잉..

[신기합니다]

후이거보니까 난 엄마랑 해외여행 한번도 못가봣는데 내년엔 국내여행이라도 가야겟어ㅜ

[레슬리쳉]

내엄마한테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답이네 ㅋㅋ 돈 많은것보다 저런 가정이 더 부러움
물론 우리집구석은 돈도 없지만 시핥

[아기 망곰]

왜 날 울려요ㅠㅠㅠㅠ

[정샘물 쿠션]

존나 슬프다

[고양이는 음메음메]

비상 비상

[우유우유우유우유우유유우]

허..

[미효]

ㅠㅠ

[최항롯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왜울어

[아보카도냠냠]

ㅠㅠㅠㅠㅠㅠㅠ

[반짝 빛을내]

아 ㅠㅠ 엄마ㅜㅜ

[여행을가야만]

울컥 ㅠㅠㅠㅠㅠ엄마ㅏㅏ

[추잉이]

비상 ㅠㅠㅠㅠ

[우리는트레블러]

ㅜㅜㅜ엄마

[푸카푸카푸]

으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

[Jessie J]

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

[고구마피자호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나

[쓴소리머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홈스윗홈]

부럽다 울엄만 젤 맛있었던 음식점 얘기할듯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

[사톳]

나도 울어ㅠㅠㅠㅠㅠ

[올포유똑]

뭐야 나 눈물나ㅠㅠㅠㅠㅠ

[STAYC_ISA]

나 울어 ㅠㅠㅠㅠㅠ

[눕눕아티스트]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옹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오또또]

아 대만 여행 정보 찾으러 왔다가 울고 간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푸 린이]

[포타토흿짜]

ㅜㅜ 왜 울려요

[봉사자]

[songgang_b_]

엄마 ㅠㅠ

[너를 닮은 사람]

울엄마는 나보다 더 무서워해서 내가 진정시켜줬는데ㅠㅠ

[ISF:P]

왜 절 울리세요ㅠㅠㅠㅠㅠㅠ

[ROCKET RACCOON]

ㅠㅠㅠㅜㅠㅠㅠㅠ

[펑키타]

ㅠ... 난 이런 글들 볼때마다 내가 느끼지 못할 부모의 마음이 어떤건지
너무 궁금하고 울컥햐ㅠㅠㅠ 엄마보고싶다

[하이쿠키]

대만 여행 연어하다 울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