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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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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아버지가 3kg짜리 소화기로 8살 아이를 때리려 했습니다 (내 앞에 나의 열세 살 언니가 있었다)
비타민D챙겨먹자 추천 0 조회 12,331 24.11.21 23:42 댓글 4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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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1.21 23:45

    첫댓글 미답지를 걷던 그녀의 투쟁이 유산으로 남아 나의 투쟁이 되었다.

    이 문장에서 한참 멈췄음ㅠ

  • 24.11.21 23:46

    모든 여성들은 자매처럼 결연하여 남자로부터 완전히 해방 되어야 한다.

  • 24.11.21 23:50

    우리아빠생각난다 지금은 늙어서 다정한아빠인척하지만, 글 속의 아빠랑 똑같네 지금이야 다정한척 사이좋은척해도 평생 속으론 컴퓨터한다고 도끼들고와서 컴퓨터내려치고, 밥상엎고 화분던지고, 유리깨고..절대 못 잊어

  • 야밤에 눈물 줄줄 흘리면서 읽음 언니도 얼마나 심장이 쿵쾅거렸을거야 저때..

  • 24.11.21 23:54

    우리아빠 생각난다 지금은 늙고 다정한 아저씨지만 8살짜리가 준비물 새걸로 사달라고 조르는 소리에 잠깼다고 계단 밑으로 던져버리려고 집어들고 이것저것 시켜서 한번에 좀 시키지 그랬냐고 토달았다고 접시깨고 머리 때리고.. 다 크고 늙고 나니 갑자기 가정적이어져선 ... 애증 그 자체임 어릴때도 안하던 살가운 딸 노릇 하고 있는 내가 실감날때마다 너무나 이질적임

  • 24.11.22 03:31

    ㅠㅠ..

  • 24.11.22 00:00

    세상의 모든 개척지에 늘어선 여자들이 내 등을 보게 하기 위해 나는 걸을 것이다.

  • 24.11.22 00:04

    채식주의자 생각나네

  • 24.11.22 00:23

    기억을 편리하게 취사선택할 수 있는 인간들만이 청렴결백을 주장하고, 그렇지 못한 피해자들은 보통 정신과에 간다. ㄹㅇㅋㅋ

  • 24.11.22 00:23

    나도 언니가 있었음 좋았을텐데

  • 24.11.22 03:32

    우리가 언니가 되어줄게 힘내 아프지 말자!

  • 24.11.22 00:34

    와.. 이걸 또 네이트판에 올려주셨네..넘좋다.....

  • 24.11.22 00:34

    난 정말이지 내가 여자라서 너무 좋아

  • 24.11.22 00:37

    어릴때 생각나네 별것도 아닌일에 집어던지고 깨부수고 뺨때리고... 유치원때부터 맞고 20살 넘어서도 맞았는데 아빠 돌아가신지 십년이 넘어서 그런가 미화돼서 잊고 있었어

  • 24.11.22 00:44

    대단한거지
    나는 언니가 그대로 나에게 폭력행사했음 나를 제외한 모든 가족구성원에게 맞고 살았어 나이차이도 커서.. 그냥 처맞음 ㅋㅋ나는 그럼에도 결국에 아빠탓인걸 알고 가부장제를 너무 혐오해서.. 언니가 아빠한테 맞을땐 말리고 그랬는데 참

  • 24.11.22 00:49

    나도 저런 언니가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 24.11.22 03:27

    지금은 우리가 있어
    늦지 않았지?
    좋은 밤 보내

  • 정말 기억을 못하더라 신기해 아빠보면

  • 24.11.22 01:00

    속답답해

  • 24.11.22 01:20

    글이 너무 멋지다 문학소설같아

  • 24.11.22 01:22

    나는 저 글 속 언니 입장인데 어릴땐 애어른처럼 여기 저기 문제해결하면서 동생 보호하고 말 잘듣는 모범생으로 살았음 힘들긴했지만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스무살 넘고 어떤 시기를 넘기니까 진짜 우울과 억울함이 몰려와서 다시 애가 된 느낌이야.. 사춘기시절 다시 겪듯이.. 성장을 제대로 못했던건가봄ㅠ...

  • 24.11.22 03:30

    시절을 제대로 못 겪으면
    시간은 멈춰있는 것 같아
    다시 어린 아이가 된 여시를 응원해
    시간은 계속 흐르니까
    언젠가 여시도 반듯하게 자란 어른이 될 거란다!
    부디 이번엔 멈추지 말고 잘 자라주길!
    용기있고 멋진 여시 어린이!

  • 24.11.22 03:48

    @인류의보석 새벽에 자소서쓰다가 눈물😢😢 따수운 여시네ㅠㅠ 다정한 위로 고마워...!! 늘 좋은 날 보내길❤️

  • 24.11.22 03:53

    취업도 좋은 곳으로 하고 항상 행복하길 바라겠어! 앞으로는 늘 좋은 밤 보내🍀

  • 24.11.22 01:57

    어렸을때 생각난다 그래서 난 언니한테 알게 모르게 부채감 같은게 있는것 같아 어린 내가 언니의 존재만으로 든든함을 느꼈으니까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언니한테 내가 좀 든든하고 믿음직한 동생이었으면 좋겠어ㅋㅋㅋ

  • 눈물이 줄줄나네ㅠ

  • 24.11.22 03:20

    나도 어릴 때 내 여동생이랑 아빠한테 자주 맞았어 하도 많이 맞아서 좀 심한 건 아직까지도 기억남 알몸으로 내쫓긴 거랑 너무 맞아서 112에 신고한 거… 그리고 본문과 비슷한 일화도 난 기억 없는데 아빠가 동생 혼자 맞고 있을 때 내가 내 동생 때리지 마!! 하면서 끼어들었다더라… 내 동생도 기억하고 있고 아빠는 왜 그렇게 우리를 죽도록 팼을까

  • 24.11.22 03:28

    ㅜㅜ 아프지 마 고생했어
    이유가 어딨겠어
    그러니 여시가 아플 이유도 없어졌으면 좋겠어..

  • 24.11.22 03:29

    @인류의보석 ㅋㅋㅋㅋ 이제는 그냥 추억이라 아프지는 않지만 지금 생각해도 그렇게까지 팼어야 했나? 라는 생각만 남을 뿐이야 그렇게 말해 줘서 너무 고마워 🥹

  • 24.11.22 03:36

    @를르슈 ㅠㅠ 상처와 아픔을 추억이라 부를 수 있다니 여시 넘 멋진 사람으로 성장했네
    여시같은 노래 있어 추천해줄게

    지나간 나를 사랑할 수 있게 지나간 날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일이라고 예전에 라디온가 어디서 들었어

    시간이 지나야만 볼 수 있는 별< 요게 노래야

  • 24.11.22 03:40

    @인류의보석 와……! 지금 바로 틀어서 듣는 중이야 가사 정말 마음에 든다…… 당연히 지금은 괜찮고 아무렇지 않기에 적은 댓글이었는데 정말 좋은 위로 받고 가 덕분에 좋은 하루 보내게 될 것 같아 🥲 여시도 좋은 하루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 24.11.22 03:52

    응 구원은 스스로 해야 하는 거라고 하더라
    여시는 정말 멋지게 잘 자랐네
    앞으로 더 멋지고 좋은 삶 살길 바랄게
    응원할게 ㅜ.ㅜ 좋은 날들 보내! 🍀

  • 24.11.22 03:33

    눈물이 막 나네...

  • 24.11.22 04:05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집중해서 읽게 된 글이다.. 여러 생각을 하게 하네

  • 24.11.22 04:48

    진짜 소름돋게 글 잘 쓰신다

  • 24.11.22 05:09

    새벽에 오열하는사람있어요. 글 쓰시는 분인가

  • 24.11.22 06:18

    아 저 안한거 가지고 추궁당해서 결국 거짓말로 내가 했다는거 너무 소름끼치게 내 기억이랑 똑같애...고작 화장실에 머리카락 누가 버렸냐고 그거 가지고 한시간 넘게 초딩한케 니가 그랬지 윽박지르고 추궁당했는데 ㅋㅋㅋㅋㅋ엄만 왜 말리지 않았을까 심지어 아빤 그걸 하나도 기억 못한다는것도 넘 똑같다ㅋㅋㅋㅋ.... 하...진짜 잊을수가 없는데 도대체 애한테 왜 그러는거야

  • 24.11.22 07:44

    난 외동이라 혼자 버텨냈는데 둘다 진짜 기억 못하더라 언니든 동생이든 있었다면 좀 나았을까

  • 24.11.22 08:28

    우리 오빠는 나 맞을 때 방에 있었음ㅋㅋㅋ 언니였으면 달랐을지,,,,

  • 24.11.22 08:33

    언니인 내가 보고,
    언니가 동생 지킬려고 자기가 막아서는 저 모습이 너무 당연하게? 와닿아서 그 공감이 슬펐다
    언니들은 알거야..
    그게 나에게 어떤 파편으로 내 인생 곳곳에 잔상을 남기더라도, 언니는 그랬을거야 언니는 그래야만 했을거야.

  • 24.11.22 10:12

    글이 너무 좋다..눈물나

  • 24.11.22 11:09

    눈물나 진짜…

  • 24.11.22 13:08

    우리는 서로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 것으로 ‘공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함으로써’ 신뢰를 나눠 가졌다. 자아가 일종의 철제 상자라면 우리는 언제나 상자 바깥에서 날아오는 폭탄 파편을 맞으며 살아갔기에 도저히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와 서로 얽혀들 여유를 갖지 못했다. 그저 적당히 거리를 두고 나란히 서서, 우리는 비록 살갑게 인사하는 사이는 아니지만 결코 서로 부딪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없이 증명하는 날로써 유대감을 형성했던 것이다

    이 부분이 특히 공감이 간다

  • 24.11.22 16:46

    언니ㅠㅠ 눈물 나 글 진짜 잘쓰신다 사람같지도 않은 아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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