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델베르크에서 다시 준비를 마친 저는 아침 일찍 기차타러 프랑크푸르트행 열차에 올라탔습니다. 1등석에 금연석 ㄲㄲ
대충 기억나는건 우리나라 무궁화호급 EC열차 ㅎㅎ
약 2시간의 여행후 도착한 프랑크푸르트역, 정확히는 마인강 앞에 있다고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중앙역 이지만 너무 길네요 헥헥
여기서 프랑스 파리로 가는 ICE를 타면 됩니다 ㅋㅋ
저를 프랑스 파리로 데려다줄 ICE신형열차입니다. 대략 5~6시간의 여정으로 기억되네요 ㅋㅋ
순 방향으로 잘달리다가 어느 역부터 역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해서리 멀미를 느껴서 사진을 많이 못찍었습니다 ㅠ 그래도
평야지대가 계속 보이는거 보면 어느덧 프랑스 땅에 들어온듯? 독일에서는 주로 숲을 지나쳤었거든요 ㅎㅎ
드디어 도착한 파리 동역 ㅋ 저기에 KTX가 서있나는 훼이크고 프랑스의 고속철 TGV입니다 ㅋㅋ 일단 파리에 도착하자마
제일 먼저 할일은 역시 다시 나갈 기차예약을 해야죠. 파리에서 2박 3일을 머무를 관계로 3일후 나갈 기차예약하러 파리
북역으로 향합니다 ㅋ 동역으로 들어왔다 북역이라? 제가 찾아보니 벨기에를 거쳐 독일로 넘어가는 탈리스가 북역서 출발한다는
정보 때문이었습니다. ㅡㅡㅋ 동역서 바로 다시 독일로 돌아가는 것을 못찾아서 그럴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하여간 프랑스 지하철을 이용 북역으로 향했는데, 어라라~ 프랑스 지하철은 신기하게 생겼던 겁니다 ㅋㅋ
잘 안보이시겠지만, 바퀴가 고무바퀴 ㅡㅡㅋㅋ 지하철이 아니라 지하버스같이 생겼어요 ㅋㅋ 정말 깜짝 놀랐다는 하여간
북역가서 독일로 돌아갈 열차도 예약완료 ㅋ
북역 관광안내소에서 호텔예약도 마치고 호텔로 향하면서 그 호텔이 위치한 역에 도착하니 루브르 박물관이 옆에 따악!
오호 이거 참 좋네, 생각하면서 짐부터 맡겨놓고 바로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ㅋ
내부로 들어가니 유명한 유리 피라미드가 있네요 ㅋㅋ
입장권을 끊고 내부로 ㅋ 사람들이 바글바글했습니다. 원래는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봤어야했는데, 늦은 오후에 들어가서
시간을 빠듯하게 쓴것 같네요 ㅎㅎ 일단은 코멘트를 줄이고 사진위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ㅋ
자잘한 설명은 전부 건너뛰어도 될정도로 많은 작품이 있으니 잠시 감상해 보시죠 ㅎㅎ
하여간 이렇게 살펴보는데도 무려 3~4시간을 쓴 저는 일단 파리의 야경을 감상해볼까란 생각으로 루브르 박물관을 나왔습니다.
그리고 야경보는데는 역시 에펠탑이지 하면서 에펠탑으로 향해보기로 했습니다 ㅋ
루브르 박물관을 나오니, 마침 프랑스 나폴레옹이 로마에서 본 콘스탄티누스의 개선문을 본따 만들었다는 카루젤 개선문이
보였습니다. 물론 거의 똑같이 본따만들어서 크기도 비슷했던지라 나폴레옹은 맘에들어하지 않았고, 저 가운데 문 사이로
멀리 보이는 에투알개선문을 짓게 만들었다지만 정작 자신은 보지도못하고 사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한편 저는
가만히 저 중앙의 문 사이로 보이는 에투알 개선문을 보니, 저기까지 걸어서 가면 되겠군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가지게 되었
습니다. 그리고 마침 비도 추적추적 내리길래 잠시 비를 피한뒤 에투알 개선문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ㅋ
첫댓글 얀소비에스키 그림도 있찌 않았나요? ㅎㅎ 나폴레옹 대관식 그림은 제가 알기로 조세핀 동생(?)였나.. 옷 색깔로 2점이 있는거로 ㅡㅡ;;(06년에 가서..가물가물)
저런거 우리나라에 전시해놨다간, 아청법과 노출법위반으로 박물관이 국가지원을 받기는 커녕 내내 벌금만 물을듯.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전 대영박물관이 더 맘에 들더군요.
하복//아시리아 ㄷㄷ.. 파르테논 진품이 있...(양덕의 시작과 끝..ㅋㅋ)
와 재밌습니다.
가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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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는 모조품들이 더 많다고 하던데....저기 그림들 다 진품인가요?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진품은 따로 모셔두고 모조품들을 전시하지 않는지?
모나리자는 통유리로 보호되는게 진품 같아요ㅋ 나머지는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