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찌기 쉬운 겨울철, 살이 덜 찌는 단백질과 섬유질 간식을 조금씩 먹고 꾸준히 유산소 운동을 하면 비만을 막을 수 있다. 춥다고 집에만 있다가 자칫 살이 확 찌기 쉬운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기온은 영하로 떨어지고 낮 시간은 짧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이 현저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살찌기 쉬운 겨울철, 이것만 지켜도 비만을 막는 겨울 습관 5가지를 소개한다.
◆ 살 덜 찌는 ‘단백질과 섬유질’ 간식 추울 때는 음식이 더 당긴다. 이왕 먹으려면 살이 덜 찌는 간식을 가까이에 두고 조금씩 먹으면 좋다. 염분이 많이 함유된 짠맛의 과자보다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간식거리가 적합하다.
아몬드와 호두 등의 견과류, 바나나 등 과일과 핫 초코 등이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몸은 고열량의 간식거리를 원하게 되는데, 이럴수록 담백한 간식거리가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다. ◆ 추운 겨울에도 꾸준히 ‘유산소 운동’ 영하의 날씨에 두꺼운 패딩과 니트를 껴입게 된다. 옷이 두꺼워지면 헬스 센터로 향하던 발걸음도 주저할 수 있다.
따뜻한 방안이나 소파가 그리워지기 때문인데, 이럴수록 평소 하던 운동을 멈춰서는 안된다. 운동은 꾸준히 규칙적으로 해야 겨울 동안 체중조절에 성공할 수 있다.
특히 몸에 땀이 날 정도로 유산소 운동을 30분 이상 하는 것이 겨울철 체력 관리에 좋다. ◆ ‘따뜻한 실내 식사’로 식탐 줄이기
네덜란드 마스트리트대학교 연구팀에 따르면, 따뜻한 곳에서 식사를 하면 식탐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27℃의 따뜻한 곳에서 식사를 하는 여성들은 식탐이 20%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무래도 추운 곳에서 식사할수록 몸에서 더 많은 열량을 원하기 때문에 식사량도 더 많아지는 경향이 있다.
◆ 연말 모임에서는 ‘과음’ 주의 겨울에는 연말 모임이 있어서 술자리도 많아진다. 술은 당분 함량과 칼로리가 높은 반면, 건강에 유익한 영양소는 거의 들어있지 않다.
보통 연말 모임에서는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게 되는 경향이 있다. 술은 종류별로 칼로리가 다르다.
소주 1잔(51ml) 51kcal, 맥주1잔(200ml) 79kcal, 레드와인(150ml) 125kcal, 막걸리 1잔(150ml) 69kcal로 1잔만 마셔도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 몸에 열을 내고, 감기 막는 ‘건강차’ 유자차는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하고 면역력 증진과 피로 개선에 도움을 주며, 감기 예방 효과도 좋다.
또한, 유자는 리모넨이 풍부해 목의 염증과 기침 완화에도 탁월하다. 생강차는 매운 성분인 진저론이 열과 땀을 내는 효능이 있다.
쇼가올은 체내에 산소와 영양 공급을 원활하게 해 혈액순환을 빠르게 돕고, 손발 끝 시림 현상도 완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