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FOMC, 연내 많아야 두 차례 이하 금리 인상 시사
- 글로벌 경기와 금융 시장 안정성이 여전히 위협받고 있음을 명시.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하향
- Fed 기준 금리 전망 역시 하향. 점도표, 중간값 기준 이전보다 0.5%p 하락(12월 전망보다 두 차례 덜 하겠다는 의미)
: 연내 기준 금리 네 차례 인상에서 두 차례 인상으로 조정
- KOSPI, 2분기 중 2,100pt 도달 가능
: 신흥국 통화 및 유가 반등세 지속. 경기 민감주에 대한 비중확대 관점도 유효
1) FOMC 내용 및 전망
- 3월 FOMC는 예상대로 비둘기파 톤 강화
: 점도표를 2칸 하향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고무적(연내 금리 인상 1~2차례임을 시사)
- 인플레에 대한 확신 옅어졌는데, 물가 전망치 지난 12월보다 하향(기존 1.6%에서 1.2%로 하향)
: 2~3년이 지나야 2%를 회복할 수 있다고 언급. 물가 상승에 대한 확신 옅어진게 아닌가라는 의심
: 장기 기대 인플레의 안정성도 당연시 여길 수 없음을 언급
- 시장 반응
: 달러지수(1%) 하락. 역외 원/달러 환율은 1,178원까지 하락(전일 대비 -15원)
: 미국 증시 0.5~0.8% 상승. FOMC 이후 상승폭 확대 결과
: 미국 2년 금리(-0.105%p), 미국 10년 금리(-0.046%p)
: 유가 (+6%), 금값(+3%)
- KOSPI 2분기 중 2,100pt까지는 상승 여력 충분
: 3분기 중 2,200pt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여부는 향후 경기 및 이익 개선 속도 확인 필요
- 유가와 관련해 재미있는 언급이 있었는데 유가가 50달러에 닿게 되면 Fed 예상보다 인플레가 "약간" 더 높아진다고 발언
: Fed가 적정 유가를 45~50달러 내외로 예상하고 있음을 시사
: 유가 추가 상승 여력 20% 가량된다고 하면 신흥국 통화 및 경기 민감주 비중 확대 관점 여전히 유효
: 4월말 FOMC 전까지는 민감주 또는 베타 높은 종목/업종으로 대응 필요
2) 질의응답
- 대외 경기 및 금융 환경 리스크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해준다면?
: 북미(미국 제외), 중국, 일본, 유로존, 신흥국의 전반적인 경기 개선 속도 둔화가 극적이진 않지만 기존 전망을 변화시키기에는 충분
- 모든 FOMC에서 정책 변화 가능하다고 했는데 4월 FOMC까지는 너무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제한적이지 않나?
: 4월에도 인상 가능성은 열려 있다(하겠다는 의미보다는 기존 발언에 대한 신뢰성 때문에 한 말. 큰 의미 둘 필요 없어)
- 유가가 낮아서 소비가 늘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다. 그리고 유가가 50달러에 닿으면 인플레이션에는 어떤 영향을 주는가
: 유가 하락으로 1년에 가구당 1,000달러의 추가 소비 여력 확보. 시간을 두고 조금씩 더 좋아질 것
: 다만 전체적인 소비 증가세가 확연하게 좋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이유는 에너지 섹터의 투자 감소 및 대량 해고 등의 영향 존재
: 유가는 안정이 중요한데 만약 50달러에 닿는다면 우리 예상보다 약간 더 높아질 수는 있어(50달러 유가 전망이 본인들 전망에서 크게 높지 않음을 의미)
- 최근 임금 상승이 좀 저조한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나
: 많은 기업들에서 임금 부담이 확인되고 있고 약간씩은 좋아지고 있어
: 다만 확신을 갖기에는 부족해 보이는 것도 사실이나 좋아지리라고 기대
- 경기에 대한 걱정은 많아지고 있으나 실업률은 낮고 소비 심리는 괜찮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왜 그런가
: 가계 자산 구조가 매우 개선. 물가 보정 가처분 소득 증가도 양호(저유가 효과 분명 존재). 이 때문에 소비 심리 양호한 것
- 다른 국가와의 통화 공조 및 대선 관련 질문
: 글로벌 중앙은행 간의 통화 간 공조가 일정 부분 필요하긴 하나 필수적이지 않아. 현재 미국은 다른 선진국 대비 고용 환경이 탄탄한 것도 향후 정책 방향성 다를 수 있는 근거
: Fed는 독립 기관임에 동시에 초당파. 외부 압력이 Fed 정책에 영향 주지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