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수업 마친 후 부마초에서 ‘작가의 만남’ 행사가 있어요.
아이들은 작가를 만났다는 기쁨에 아무 종이나 북 뜯어 와 싸인을 해달라고 하지요.
일부 책을 갖고 와 싸인을 해 달라는 아이들도 있지만, 그건 부모가 관심 있어서 미리 준비했을 경우고, 그리 흔한 경우는 아니예요.
오늘도 싸인 엽서를 준비해서
싸인을 하기 시작했어요.
이왕이면 성의를 보여야겠다는 생각에...
20장 쓰고 나니 팔이 아프고 손가락이 저리네요.ㅠㅠ
오늘 만날 부마초 아이들은 어떤 아이들일까요?
강의 전까지는 엄청 긴장되지만
얼굴을 보는 순간, 그 긴장감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집니다.
이래서 아이들을 만나는 거겠죠^^
첫댓글 아하 이런 방법이...
미리 준비해두면 시간 절약도 되고 좋네요. 써먹어야지.
나는 매번 이렇게... 그러면 싸인 시간이 팍 줄어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