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7월 22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토요일에는 지난 묵상글들을 보내드립니다. 주님이 부어주시는 생기로 행복한 주말과 은혜로운 주일 보내세요
5/20/20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어느 선생님이 입시 공부에 찌든 고등학생에게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제 소원은 아침 먹고 자고, 점심 먹고 자고, 저녁 먹고 자는 겁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놈아 사흘만 그렇게 자봐라.. 뒤틀려서 공부가 막 하고 싶어질 거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인가요?
코로나19사태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거리두기로 외출과 모임, 여행을 자제하며 답답함과 무료함, 불안감으로 우울한 시간을 보냈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느꼈습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로 정말 중요한 일이지만 그것만 하고 산다고 행복하지는 않습니다.
편안함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 세상이 주는 평안과 어떻게 다를까요?
한 집사님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https://youtu.be/fX53rQFCnh0
♥ 마귀 삼형제가 모여 신앙 좋은 김 집사를 어떻게 하면 시험에 빠트릴 수 있을지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가만히 두었다가는 대단한 예수쟁이가 될 것이 분명하니 사전에 싹을 자르자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드디어 큰형 마귀가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재물을 틀어 막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게 하고 자녀들을 흔들어 말썽꾸러기가 되게 했습니다.
그런데 기가 죽기는커녕 김집사는 안 나가던 새벽기도에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눈물로 부르짖으며 하나님께 더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마귀가 큰형을 비웃으며 출동했습니다.
이번에는 불신자 남편을 통해 핍박을 했습니다. 교회 다니면 밥이 나오냐 떡이 나오냐며 교회에 못 나가게 하고 집에 있는 성경책들을 다 갖다 버렸습니다.
눈물만 흘리는 김 집사를 보며 둘째 마귀는 의기양양해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일입니까, 김 집사는 남편이 직장에 나가서 없는 동안 구역예배에 나가고 믿음의 기도동역자들과 강력한 중보기도를 하고, 골방에 들어가 눈물로 찬양하며 예배하기 시작했습니다.
매일 하나님과 만나고 부르짖는 기도로 오히려 하나님과의 관계가 더 친밀해졌습니다.이제 막내 마귀 차례가 왔습니다.
막내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김집사에게 재물을 소낙비처럼 부어주었습니다.
남편의 마음에 사랑의 불을 지폈습니다. 좋은 집, 좋은 차, 착하고 돈 잘 버는 남편, 공부 잘하는 자녀...
이제 동네 아줌마들과 교인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런데 주님이 제일이고 교회가 제일이었던 김집사에게 묘한 변화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 이번 주는 남편이 유럽여행을 가자고 하네요. 2주 정도만 예배 빠질게요”
“봉사할 시간이 없네요. 바쁜데 사람을 사서 쓰면 되죠, 필요한 돈은 제가 다 부담할게요”
“기도할 시간이 정말 너무 없어요. 이제 기도 안 해도 제 형편 다 아시는 하나님이 복을 부어주시나봐요”
예배도... 봉사도... 기도도... 시들어져 갔습니다.
그동안 부르짖었던 기도들이 응답되고 기도제목이 사라지자 감사하기는 커녕 자신의 능력때문이라 생각하고 더 이상 주님을 찾지 않았습니다.
기도제목이 없는 것이 축복일까요? 기도제목을 붙들고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하나님과 매일 새벽 만나는 것이 축복일까요?
여러분은 어떤 삶을 원하시나요?
[시편 73:27~28] 무릇 주를 멀리하는 자는 망하리니 음녀 같이 주를 떠난 자를 주께서 다 멸하셨나이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하리이다
우리는 흔히 예수님을 잘 믿고 편하게 사는 것이 복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편하게 사는 것과 복되게 산다는 것은 동일한 의미가 아닙니다.
세상이 주는 평안, 풍족한 재물과 걱정 근심 없는 편안함은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이지만, 만약 이런 축복이 하나님과 나 사이를 멀게 한다면...기도안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진정한 축복이 아니라 사탄의 유혹이며 시험일 수 있습니다.
지나친 편안함은 오히려 죽음과 같이 고통스러운 권태와 무력감을 주고, 삶의 가치와 보람이 없어 우울증과 자기연민에 빠지게 합니다.
하나님은 평강의 하나님입니다. 히브리어로 평강을 뜻하는 말은 샬롬(shalom)입니다.
샬롬이 의미하는 평화는 물질적인 만족감, 힘으로 세상을 평정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내적이며 정신적인 것입니다.
샬롬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전적인 축복이며 고귀한 선물입니다.
히브리인들은 건강한 자나 성공한 자는 물론 병든 자나 실패한 자들, 떠나는 친구에게도, 태어나는 아기에게도 ‘샬롬 라켐’ 즉 ‘모두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라는 인사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스피노자는 “평화란 싸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서 솟는 기쁨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두려움에 떨고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제일 먼저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인간에게 가장 큰 불행은 공포와 두려움입니다. 코로나 19로 전세계는 죽음에 대한 공포와 사람에 의한 전파의 두려움으로 모든 것을 차단했습니다.
연약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내적 정신적 평강입니다.
[이사야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하나님만을 굳게 붙잡고 의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을 의미합니다.
성경은 주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에게 참된 평화를 주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는 자기를 의지하고 마음이 한결같은 자에게 완전한 평안을 주시고, 그들을 지켜주십니다.
말기 암환자로 힘든 삶을 살았던 고 유석경 전도사는 행복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를 처음 만난 사람 중에 내가 암환자라고 고백하면 농담하는 줄 압니다. 그만큼 저는 행복하고 기쁩니다. 왜냐하면 저는 하나님이 지으신 목적대로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병이 낫는 것을 목표로 살았다면 불행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상황이 제 행복을 좌우할 수 없다는 것을 굳게 믿습니다. 상황이 어려우면 불행하고 상황이 좋으면 행복하다는 생각은 큰 착각입니다. 완벽한 상황 속에서도 불행한 사람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가진 것이 없어도, 남편이 힘들게 하고 아들이 속을 썩여도...그리고 육신의 고통이 극심해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예수님 한 분 때문에 행복합니다.
[하박국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내 마음대로 살 때 행복이 오는 것이 아니라, 나를 이 땅에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그 뜻대로 살려고 애쓸 때 나는 진정 ‘잘’ 사는 사람이고 행복한 삶을 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주님을 신뢰함으로 주 안에서 ‘샬롬 라켐’을 외치며 평강의 하나님과 함께 세상이 줄 수 없는 참평강을 누리시길 기도합니다.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말씀 안에서 주님이 부어주시는 놀라운 능력으로 평강이 넘치는 행복한 삶을 살게 하소서.
걱정, 불안, 두려움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다 떨쳐버리고 기도와 간구를 통해, 기쁨과 감사함으로 나의 생각과 마음을 지켜주시고 세상이 줄 수 없는 참기쁨과 참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https://youtu.be/fX53rQFCnh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