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일 한국증시 전망
설 연휴기간중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달러가 강세를 보였으며 금값이 상승하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안전선호심리가 크게 확대, 특히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미국의 관세정책 시행이 확정되었으며 이로 인한 안전선호심리가 확대. 이는 오늘 국내증시 출발에 부정적.
FOMC에서 미 기준금리는 4.25%로 동결되었고 시중금리가 선반영되면서 FOMC 기준금리 결정에 따른 시중금리 영향은 거의 없었음. 트럼프의 연준에 대한 기준금리 인하 압박성 발언이 있었으나 영향은 크지않았음. 반면 ECB는 기준금리를 0.25% 인하하면서 달러강세에 일조.
미국 4분기 경제성장율이 예상보다 약하게 나타났으나,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소규모에 그침.
한국연휴기간중 딥시크사태로 엔비디아가 폭락하며 반도체 업종지수가 하락, 자동차, 2차전지, 은행금융, 해운주들도 하락한 점은 한국증시 전반에 부정적. 반면 IT소재부품, 레저엔터, 바이오,인터넷커머스, 방산우주항공, 전력인프라주가 상승한 점은 오늘 관련업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듯
종합하면 오늘아침 코스피는 -0.5% 내외 하락출발 후 달러가치, 미 국채금리 방향성에 외인수급이 연동될 것으로 예상.
FOMC가 끝나면서 불확실성 이벤트는 대부분 지나갔으나 오늘이 1월말일로서 주말을 앞두고 리밸런싱 영향이 작용하는 날로서 한국증시에 수급요인은 부정적 영향이 더 크다는 판단
■ 뉴욕증시 마감리뷰: 테슬라 강세, 엔비디아 상승 전환
엔비디아(+0.77%)는 전일 시간외로 MS가 자본지출 확대를 발표하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메타가 브로드컴(+4.51%) 칩 설계를 사용해 메타 칩으로 AI 인프라 구축을 언급하자 하락. 더불어 전일 트럼프가 반도체 관련 대 중국 제재 강화 언급도 부담. 관련 소식에 장중 4% 넘게 하락했지만, 장 마감 직전 반발 매수세로 상승 전환. 브로드컴은 4.5% 상승. 램리서치(+7.43%)는 ASML(+3.42%)에 이어 견고한 실적과 대형 기술주의 자본지출 확대 발표로 강세. AMAT(+3.67%), 마이크론(+3.88%), TSMC(+2.88%)도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9% 상승. KLA(+4.13%)는 양호한 실적에 4% 상승, 인텔(+1.47%)는 기대 매출 부진에도 양호한 실적에 2% 상승 중.
MS(-6.18%)는 컨퍼런스 콜에서 클라우드 성장이 정체될 것이라고 전망하자 크게 하락. 아마존(-1.03%)도 동반 하락. 메타 플랫폼(+1.55%)은 올해 페이스북, 인스타, 왓츠앱 활성 사용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AI 서비스 확대 등을 발표하며 시간 외로 크게 상승하기도 했지만, 비용증가, 예상보다 부진한 기대 매출 등으로 장중 상승분 일부 반납. 알파벳(+2.76%)은 애틀란타에서 웨이모가 완전 자율주행을 시작했으며 올해말까지 우버를 통해 애틀란타 주민에게 제공한다고 발표하자 상승. 애플(-0.75%)은 중국 매출, 아이폰 매출, 웨어러블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지만, 맥과 아이패드등 예상 상회하고 서비스 매출이 예상을 상회하자 보합권 등락
테슬라(+2.84%)는 전일 시간외에서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올해 출시되는 등 여러 발표를 한 데 힘입어 상승. 그러나 정규장 장 초반에는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하는 등 변동성을 키우다 전일 실적 발표에서의 언급된 긍정적인 내용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며 재차 상승 전환. 루시드(+1.87%), 리비안(+0.72%), 퀀텀스케이프(+1.96%), 리튬아메리카(+1.68%) 등 여타 전기차 산업 관련 기업들도 상승. GM(-0.56%)과 포드(-0.49%)는 트럼프의 관세부과 시행소식에 장 마감 앞두고 낙폭축소하는 등 변동성 확대
서비스나우(-11.44%)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연간 구독 수익 발표로 큰 폭으로 하락. 세일즈포스(-2.95%) 등도 하락. 반면, 오라클(+5.16%)은 AI기반으로 고객이 글로벌 공급망 효율성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발표하자 급등. 로퍼 테크(+5.08%) 실적 호전도 긍정적. 어도비(+0.98%), 시놉시스(+2.66%)등도 동반 상승. IBM(+12.96%)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에 급등. 웨스턴디지털(+4.75%)도 견고한 실적 발표에 상승. 아리스타네트웍(+5.58%), 델(+2.18%) 등도 강세.
비스트라(+13.59%), GE버노바(+8.40%)를 비롯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5.71%), NRG에너지(+4.40%), 누스케일(+7.18%), 오클로(+18.73%), 나노 누클리어(+9.50%) 등 전력망, 원자력 발전 관련 종목은 최근 딥시크로 인한 하락이 과도했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큰 폭 상승. 특히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되며 자본지출 확대 소식에 상승 요인으로 작용. 컴캐스트(-11.00%)는 지난 분기 광대역 인터넷 고객이 13.9만명, 비디오 가입자가 31.1만명 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급락. 채터커뮤니케이션(-6.32%)도 크게 하락한 가운데 AT&T(-0.87%), 버라이존(-2.01%)도 부진
알리바바(+6.22%)는 딥시크보다 더 효율성 있는 프로그램 발표로 크게 상승한 가운데 춘절연휴기간 사상 최대 인원이 이동하는 등 내수가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자 상승. 핀둬둬(+3.00%), 진둥닷컴(+5.07%)도 상승. 니오(+5.21%), 샤오펑(+5.13%), 리오토(+4.24%) 등 중국 전기차, 트립닷컴(+3.10%) 등 여행주, 중국발 혁신에 대해 대형 기술주들이 컨퍼런스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자 바이두(+5.76%)를 비롯한 기술주가 강세를, 부동산 거래 급증 소식에 KE홀딩스(+5.53%) 등 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강세.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의 관세 부과 우려로 하락.
기계업종인 캐터필라(-4.64%)는 관세위협으로 인해 비용이 상승하고 공급망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소식에 2025년 수익이 약간 낮아질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물류회사인 UPS(-14.11%)는 택배서비스 수요가 올해 회복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마존과의 저마진사업을 축소한다고 발표하자 급락. 이에 물류회사인 페덱스(-2.12%)도 동반 하락. 마스터카드(+3.14%)는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발표에 힘입어 상승. 비자(+2.13%)도 상승. 비자는 시간 외 양호한 실적에 1% 상승
■ 글로벌 헤드라인
ㅇ 미국 상무부는 계절 조정 기준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연율 2.3% 증가했다고 예비집계함. 소비지출과 정부지출이 실질 GDP 성장에 기여했으나 투자감소가 성장을 일부 깎았다고 설명함 (CNBC)
ㅇ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 주(22만3,000건)보다 1만6,000건 줄어든 20만7,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함 (CNBC)
ㅇ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와 금융 여건 완화를 반영해 3대 정책금리를 각각 25bp씩 인하함.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ECB 중기 목표치인 2%를 향해 돌아오고 있다고 진단함 (MarketWatch)
ㅇ 일본은행은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현재 0.25%에서 0.5%로 인상하기로 결정함. 가즈오 총재는 전망보고서에서 제시된 경제활동과 물가에 대한 전망이 실현되면 그에 따라 정책금리를 인상하고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발언함 (Reuters)
ㅇ 유로존 20개국은 2024년 최종 4분기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0.9% 커졌다고 발표함. 한편 유로존의 분기별 연 성장률의 평균치는 0.7%였음 (Reuters)
ㅇ 트럼프 대통령은 가상화폐 관련 첫 조치로, 실무그룹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함. 실무 그룹은 6개월 내 가상화폐 입법 관련 제안을 담은 보고서를 트럼프에게 제출해야 함. 트럼프는 이와 관련해 행정부의 정책은 디지털 자산의 책임 있는 성장과 사용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힘
(WSJ)
ㅇ 애플은 작년 4분기 1천243억 달러(179조6천756억원)의 매출과 2.40달러(3천469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치를
첫댓글
전문적인 경제용어들이 어렵게 다가오네요 ㅠ
그래도 글로벌시대에 현재 상황이 어떻게 세상이 돌아가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라이즈님은 주식에 대하여 밝으시군요
저는 아직 개인이 주식해서 돈 벌이였다는 말은 들어 보지를 못했네요
기관이나 큰손이 모두 끌어가고 개미들은 낙수꺼리를 줍다가
쫄딱 망했다는 말은 많이 들었습니다
개인도 잘 알고 따라 잡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