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는 29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첫사랑 아내와의 결혼에 대해 털어놨다.
김정태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아내를 고등학교 2학년 때 봤다"며 "같은 동네 살아서 아내와 학원도 같이 다니다 보니 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려운 형편 때문에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과정 또한 쉽지 않았다"며 "혼수는 재활용센터에서 장만했다. 장모님에게 혼수와 관련한 말을 못하겠더라. 같이 살게 해주는 것만도 고마웠기 때문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내가 박사과정을 밟고 있던 상황이라 상견례 자리에 나 혼자 갔다. 말 한마디도 안 하고 밥만 먹고 나왔다. 악역이라 가뜩이나 인상도 안 좋은데 걱정 많이 했다. 나중에 들어보니 작은 이모부께서 마음에 들어 하셨다고 하더라. 작은 이모부께서 혼수도 도와주셨다"고 털어놨다.
김정태 혼수에 대해 접한 네티즌들은 "김정태 혼수, 뭔가했네" "김정태 혼수, 그런 비화가" "김정태 혼수, 형편이 어려웠구나" "김정태 첫사랑 아내랑 결혼이라니 로맨틱하다" "김정태 혼수,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첫댓글 혼수 여자가 해오는거아냐? 둘다 돈없엇던거같은? 여자 스펙이 높은데. 돈없는 자기한테 와서 미안해서 구런가....
같이 살게 해준것만도 감사해서 말을 꺼낼수가 없었뎅!
같은 동네 살아 와이프분이랑 항~상 같이 다니심
멋진사람..
어머 몰랐네................ 아내사랑 멋지다........
멋지네... 원래 돈에 신경쓰기시작하면 끝이 없는데, 맘을 놓으면 맘이 편해지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아 존멋
짠하다... ㅜㅜ 늦게라도 빛보셔서 너무 다행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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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연애한 사람은 오정세! 초등학교 6학년 땐가 짝꿍으로 만났대 ㅋㅋㅋㅋ
배우자감 능력 알아보고 기다려주는것도 능력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