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도 매일 마시면 중독이되고, 게임도 매일 하는 아이들이 중독이 된다고 하던데...매일 보는 아이들 중독이 되었나봐요.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 않은 아이들이 없네요. 유난히 눈이커서 눈길을 끌었던 민성이었는데 내가 신은 스타킹이 신기해서 내 다리를 쓰다듬던 민성. 수줍은 웃음으로 배시시 쳐다보는 다민, 아직은 순수하고 여리기만한 정민, 애기같으면서도 말하는것보면 다큰 아이같은 강현, 엉뚱한 한마디디가 의미심장함을 던지는 준호. 늦게 만났어도 눈웃음이 예쁜 우리 산이. 귀엽고 귀여운 또랑반 아이들.
묵직해서 그런가 멋진 척!!1한단다 윤하가 ㅋㅋㅋ서현,(서현아! 윤하는 여리단다. 잘 챙겨라이~~)
잘생겨서 좋다네요 종한이는. 웃겨서 좋다는 도윤이. 아직 완전히 모르는 솔이는 착하긴 하는데 아직 좋은지 모르겠대요.
효준이는 당연히 좋대요. 재밌게 놀아줘서 종한이보다 좋다고 하는대요. 호 호 호 .
남자친구가 많아서 좋다네요. 우리 무지개반 친구들 예쁘게 자라서 항상 항상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현솔이 오빠는 재미있게 놀아줘서 그냥 좋았고, 인한 오빠는 멋졌대요. 성준이 오빠는 잘난 척 을 한번 했지만 그래도 좋았고,
정민이오빠는 어땠어? 하고 물으니 "누군데?"하네요. 엥~~~...
수민아!! 이모는 수민이가 넘 넘 사랑스럽다. 서현이도 수민이를 좋아하고 언제부터 계속계속 좋아하는 건 아니래여.(먼말?)
윤하언니랑 신나게 놀아라...하윤이도 보석을 줘서 좋은데,하윤이 언니도 보석을 많이 주서 좋대요. 물질에 약해요 .
수민이가 보석이 필요없다고 그래서 그냥 가방속으로 들어가버린 보석이 아직 미련이 남나봐요. 하윤이보다 하윤이 언니가 맘에 드는봐요. 오~~누 카리스마 짱.
새내기 엄마라 그런지 이번 3월 28일,29일 모꼬지는 가슴깊게 새겨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윤하,윤상이는 오늘도 같이 잠자고 가면 안돼요?하면서 헤어지는 걸 섭섭해했고(맨날 괴롭힌다고?고자질하더니만 오늘은 종한이도 멋있고 서현이도 새롭고 도운이도 멋졌다고 하네요. ~~후후 말한데로만 믿는 엄마가 바보네요.ㅋㅋㅋ)
아이들도 좋았겠지만 저희 부부는 넘 좋은 시간들이었답니다.
객지에와서 아는 사람이 없다고 항상 외로워하던 윤하아빠도 공감대를 갖을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단 것 자체가 좋았는지 흐뭇해하네요. 저도 마찬가지로.
초기멤버들의 희생과 수고들로 만들어낸 열매들을 그냥 받아먹기만 해서 송구스럽기도 하지만, 그 노고들이 얼마나 값지고 가치있는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첫댓글 체력이 좋으시네요. 우리가족은 도착하자 마자 넉다운!! 대신 일찍일어나서 글 읽어봄
어쩌면 제가 젤로 첨으로 글남길려다가 ... 몇번을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했네요. 술덕택에 ㅡㅡ? 막판에 하나님 부처님 이야기해서 에효...첨으로 일등했어야 하는디
우리가 쓰고 싶은 말을 어떻게 이렇게 잘 적어놨을까요? 몸은 피곤했지만 주변 신경쓰지않고 아이들, 어른들 다 맘껏 놀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우리 리듬감 있게 규칙적으로 모꼬지 가는 날을 만들까요?
민성아빠! 담엔 꼬~옥~ 같이 할 수 있도록 시간 맞추게요~ 조합원 모두모두 즐거 웠어요!! 현솔이네 집들이 기대된다!!
진수씨는 자기 없을때만 재미있게 논다고 삐졌답니다. 정말 즐거운 1박2일이였어요. 어디가서 쪼그리고 앉아서 그렇게 라면을 기달리고 맛있게 먹어볼수 있겠어요.................... 아마 잊지 못할거얘요
아~~ 전 하루 종일 정민양 덕분에 아픈 수민양 병간호 하느라 허리가 휘청했는데...다들 즐거우셨군요.. 부러워요..아이고~~ 배아파라~
그래서 생각한건데.. 모꼬지 분기별로 한번씩 할까 합니다. 도운맘 생각처럼 리듬감있게 ㅋㅋ 계절별로.. 봄은 했으니까 여름, 가을 겨울로다가 어때요? 좋으시죠?ㅎㅎ
우리 진수 어째야 쓰까이~ 맘 푸소! 담에 또 하면 뎅께! 이거 위로입니다. 맘 풀라고 해서 풀어진가?라고 함 어쩔 수 없고!^^ 암튼 즐거운 모꼬지 였습니다.
엊그제 간 것이 봄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진짜 봄되면 다시 가요!!
우리 놀터는 아이들 놀터에, 부모들 놀터에 대를 이어 놀터 합시다! 참말로 맛있는 모꼬지 였지요!
계절별 모꼬지 저도 대 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