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한라산

[이채옥(울산)]

1. 일시 : 6월 23(토요일)

2. 장소 : 한라산(1950) 제주권 필수

3. 100좌 도전 : 박정선, 조경국, 박현봉, 황대호, 이채옥, 강인옥, 정순자, 하미옥, 호랑나비님(손님)

   서울 - 옥영수

4. 산행코스 : 성판악 - 진달래 대피소 - 백록담 - 관음사안내소

두달전부터 예약해놓은 한라산 산행

우연히 옥영수 단우님과도 만날 약속을 하고, 모두들 아침잠을 설치며 김해공항에서 제주도에 도착했습니다.

렌터카를 대여하고 성판악까지 가니 10:20분

진달래 대피소에서 1시까지 통과해야 백록담으로 오를수 있기에 옆도 안보고 계속 오르기만 했습니다.

자주 만나는 산들보다 완만하기는 했지만 오후에 비소식이 있고 해서인지 땀을 뚝뚝 떨어뜨리며 연신 시간을

확인하느라 약간 긴장되는 산행이었습니다.

12:20분 3시간 코스인데 2시간만에 진달래 대피소에서 먼저 와 계신 옥영수 단우님과 반가운 상봉을 하고

점심을 먹은후 1시에 차단한다는 요란한 방송소리에 쫓겨 정상을 향해 산행시작.

백미터 마다 표시석을 기준삼아 사진도 찍고 간식도 나눠먹으며 한라산을 즐겼습니다.

겨울 눈덮인 한라산만 구경하신 분들은 초록과 안개가 덮인 한라산의 멋진 모습에 감탄했고

한라산 등반은 처음인 나로서는 모든 풍경들이 소중했습니다.

짙은 안개와 바람속에서 백록담은 보지 못했고, 2:30분 하산하라는 방송에 또 쫓겨서 부랴부랴 인증샷을 남기고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 이때부터는 아름다운 한라산을 마음껏 눈에 마음에 담을수 있었습니다.

4시간의 긴~~~ 하산길. 행복했습니다.

드디어 한라산 인증샷을 남깁니다

3장의 종이에 상세히 나와있는 여행계획. 공간님 빈틈이 없어요

성판악 산행시작전. 모두들 행복해보입니다.

진달래 휴게소 통과하느라 기념사진 못 찍었는데, 급히 한컷 남겼네요.

백미터 오를때마다 표시석이 다양했어요. 식물들의 모습도 달라지고

두분 너무멋있어서 나 눈감을래

어디에 있던, 누구와 함께 있던 우월한 길이의 타이거님 얼핏 추종자들같네요.

아름다운 서희맘님. 멋진포즈는 그냥 나오는게 아니지요

모두 파란색을 입으셨네요. 파란색만 모여라 할 상황이 아니었는데...

백록담이 안개속에 잠겨 있었지만 우리들은 다른느낌의 바람으로 그 기운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하산길. 잠시 안개가 걷힌틈을 이용하여 한컷남겼네요

산행때는 몰랐는데 옥단우님 인기가 최고였네요. 모든 여학생들과 멋진 사진 남기셨어요

남학생들만 한컷. 역시 포스가 다르네요. 옥단우님 울산으로 이사오세요 ㅎㅎㅎ

이렇게 멋진 사진은 케이님 솜씨

또 멋지다 말하면 식상할거 같아서 생략

여학생들만 다정하게.

옥단우님 또다시 청일점

p.s) 미국 여행에서 돌아와 바로 한라산 산행에 함께해주신 박정선 회장님. 한라산 산행이 기적이라 말씀남기셨어요

영실 철쭉을 해마다 보러오신다는 케이님 올해는 우리 100좌를 위해 영실을 포기해주셨습니다. 영광이옵나이다

제주도 섬나라 여행을 모두 총괄해주신 공간님. 완벽한 스케쥴 메이커. 완벽한 멋진 사나이로 인정

산행때마다 얼굴보기 어려웠던 타이거님. 후미조 조장해주셔서 너무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아시죠 모두들 우러러보는거 ㅎㅎㅎ

알레르기로 고생하신 인옥언니. 다정한 언니 목소리가 있어서 산행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너무 이뻐서 쳐다보느라 내 발목을 삐끗해버리게 한 순자언니. 다음엔 조금만 이뻐주세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분위기 메이커 미옥언니. 언니때매 웃느라 눈물깨나 흘렸습니다. 당신은 매력덩어리

우연히 함께 하게되어 더 좋았던 옥단우님. 100좌는 나의 운명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운전하느라 고생쬐끔한 나에게도 박수를 보내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합니다.

산행종점에 데리러 와주시고 관광하신 범나비님과 공간님짝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옥영수]

대단한 울산팀...너무 멋진 한라산...만나 반갑고, 보아 즐겁고, 있어 기쁜 우리들 산행입니다.

[박진용(부산)]

한라산 정상 정복을 축하하고 아름다운 나들이 좋은 추억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