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헌산(1033m)
1.산행구간 : 신기마을-고헌서봉-고헌산-동봉-소나무봉-산전마을
2.산행일자 : 2012. 05.31(목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9:10)
◎ 언양 강변주차장(09:40)
◎ 신기마을 입구(10:00)
◎ 신기마을회관(10:08)
◎ 공동묘지 (10:17)
◎ 전망대(10:39)
◎ 분기점(11:14)
◎ 흥덕사 분기점(11:28)
◎ 울산시계 분기점(11:33)
◎ 고헌서봉(12:00)
◎ 고헌산/1033m(12:10)
◎ 고헌동봉/산불감시초소(12:15)
◎ 고헌사 분기점(12:28)
◎ 소나무봉(12:52~13:30)
◎ 무명봉(13:51)
◎ 산전마을 (14:20)
◎ 상북면 주민자취센터앞 버스 정류장(14:50)
6.산행기
평소에도 등산화의 끈을 묶지 않고 문수산을 다녀 와도 괜찮았는데 어제 조금은 빨리 걷는 속보로 가는데 발 뒷굽이 계속 신경이 쓰여 잠시 벤치에 앉아 상황을 살펴 보는데 아뿔사 물집이 잡혔습니다.
여지껏 이런일이 없었는데..
왜이렇게 되었지라며 원인분석을 하는데..
문제는 양말 뒷굽이 떨어져 실밥하나가 발 뒷굽을 건드렸던가 봅니다.
제법 큰 물집입니다.
돌아갈까라고 생각해보지만 그래도 문수산에는 다녀 왔야 겠다며 물휴지로 발뒷굽을 감싸서 다시 신발끈을 동여 맵니다.
조금은 걸을 만합니다.
해서 문수산을 다녀와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발이 너무 불편 하네요
그리고 신발을 벗고 살펴 보는데 워메~~~~
물집이 엄지손가락만하게 잡혀 있네요
어쩌다 이렇게 되었지....
씻고 물집을 터뜨리기로 합니다.
그리고 소독을 하고 1회용벤드로 감싸 둡니다.
다음날........
발을 확인하는데 다행이 괜찮을듯 싶습니다.
문수산 다녀오자는 아내의 말을 뒤로 하고 고헌산으로 향합니다.
9시 넘은 시각...
언양 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잠시후 오는 807번 버스에 올라탑니다.
오늘은 들머리와 날머리를 다르게 해볼 요량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목적지인 신기마을 간이 주차장에 도착..
입구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려고 호주머니를 뒤지는데 카메라가 없습니다.
항상 카메라를 넣어 다녔는데...
어떻게 된거지...
버스에서는 분명 빠지지 않았는데...
그렇다면 승용차에...빠진걸까.?
하지만 이곳까지 왔는데 그걸 확인하러간다는게 너무 멀고....
해서 할수 없이 카메라 없이 출발하기로 합니다.
중요한곳은 휴대폰 카메라로 담아 가면서 ...
하지만 상태가 좋지않습니다.
sch-v745 2g폴더인 휴대폰....
3g 스마트폰으로 바꿔서 두개를 가지고 다니다 산에서 통화가 되지않은 관계로 3g 스마트폰은 아들 주고 계속 2g를 들고 다녔기에 단순히 폰 개념으로 쓰고 있었는데....
이럴때가 불편 한게 사실입니다.
요즘 왜이러지라며 혼자서 볼멘 소리를 해보지만 방법이 없네요
신기마을 올라가는길
삼진아파트 앞 삼거리
신기마을회관 앞에서
막바지길....
진우훼밀리아 아파트앞을 지나 잠시후 삼진아파트 앞 신기마을 또는 고헌사 가는 삼거리에서 신기마을쪽으로 올라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모내기를 하고 잇는 농로 따라 오른쪽으로 올라서는데 신기마을회관에 도착
전면에 보이는 광천 그린아파트를 보고 오른쪽 산쪽으로 나있는 길따라 올라섭니다.
그렇게 광천그린아파트 5동 뒤쪽으로 이어지는 시멘트 포장길...
그길따라 끝까지 들어 갑니다.
그리고 그길끝에는 무덤을 오른쪽에 두고 왼쪽으로 들어 서는길.....
잠시후 오늘쪽 나무에 시그널이 팔랑거리는게 시야에 들어 옵니다.
그시그널따라 들어 서면 온통 공동 묘지 입니다.
그리고 그공동묘지 중간으로 들어 서면 오른쪽 45도 방향으로 산쪽이 들머리인셈입니다.
공동묘지가 잠시 섬뜻함을 느끼지만 이내 숲속으로 들어 서는길..
낙엽으로 인해 길이 푹신 거리는 길...
이윽고 갈자자의 오르막길..
생각보다 길이 굉장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닌흔적도 있고...
조용한 숲속은 여전히 새소리로 가득하고...
그렇게 얼마후 전망대에 올라서는데요
암릉으로 이뤄진 전망대...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흘러내리는 육수는 어쩔수 없는 상황이라지만 매번 산에 올때, 갈때마다 흘러 내리는 육수...
또 산에 올때, 갈때마다 힘드는건 어쩔수 없는 사실...
다시 일어 섭니다.다시 이어지는 길은 갈지자의 올막길을 지나 이어지는 사면길...
701m분기점
흥덕사 분기점
울산/경북 시계도계 분기점
x1035m고헌 서봉
왼쪽 계곡을 두고 올라서는데 파이프로 얼룩진 계곡이네요.
신기마을에서 수도물로 쓰는듯 싶습니다.
그리고 잠시후 능선에 올라서지만 삽제마을 즉 701m로 가는 분기점은 조금더 올라서야 합니다.
나무에 자루를 말아서 묶어 놓은 701m분기점....
다시 이어지는길은 흥덕사 분기자점까지는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입니다.
지난번 길잃어 버린 아이들 데리고 흥덕사까지 하산한적이 있었건만....
흥덕사 분기점을 지나 올라서는길....
잠시 앞에서 인기척이 나고 산님 한분을 이윽고 추월 합니다.
물론 잠시 쉬는 사이 추월 당하기도 하지만...그렇게 서봉까지 올라섭니다.
정상석에는 고헌 서봉 1035m로 되어 있네요
그런게 고헌산 정상은 1033m로 이곳이 2m나 높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삼각점(언양 23)이 있는 고헌산 동봉은 1034m이구요..
어째튼 고헌산을 내려서는데...
고헌동봉
고헌사 분기점
앞서던 산님 서너분은 고헌사 갈림길에서 서성거리다 이내 길을 제촉하는듯 하고...
그렇게 길따라 내려서는길은 x896m 암릉에서 추월을 합니다만은 x762m인 소나무봉에서 식사하는사이 그산님들은 우만마을쪽으로 하산 하는군요
라면과 막걸리 한잔으로 식사후 혹 술이나 담을 요량으로 솔방울을 채취하는데....
나중에 아내는 효소를 만들어야 한다며 좀더 필요 하다는 이야기에 다음을 기약합니다.
x610m
그렇게 식사후 왼쪽 이어지는 능선길따라 내려서는데 가파른 길....
하지만 길은 좋습니다.
안부를 지나 다시 올라서는 무명봉...
오른쪽에 소나무도 한그루 서있고...
지도상의 x610m입니다.
잠시 쉬다 오른쪽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낙엽으로 인해 푹신한길...
이따금 부는 바람에 땀냄새도 나고...
쉬어 본들 혼자라 별 재미도 느끼지 못하고..
그렇게 내려서는길은 x353m도 내려서고...
다시길은 편안한 길과 함께 나무 사이로 얼피설피 보이는 찜질방...
잠시후 네거리에 내려서는데
오른쪽 궁평마을로 내려서는길은 잡들 거리는 길입니다만 오늘은 곧바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전원주택지...
산전마을 가는길
얼마후 삼각점이 있는 216m를 우회 전원주택 부지 상단으로 내려섭니다.
아래에는 국도 24호의 도로에는 달리는 차소리로 시끄럽고...
그리고 내려서는길은 국도24호선의 왼쪽 길에 내려섭니다.
잠시 하부도로를 따라 내려서다 도로터널을 지나 산전마을로 들어 섭니다.
그리고 잠시후 상북 주민센터 옛건물이 있는 간이 주차장에 도착 산행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