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라이딩은 서울에서 국수까지의 전철 이용으로 우리의 지경을 40km 더 넓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되는 날이며 홍천, 여주, 이천, 횡성, 원주,를 아우르는 넓은 새루트의 가능성을 시험해보는 날이기도 하다.
항상 자전거에 의존하여 라이딩하던 패턴을 전철을 곁들임으로 새로운 분위기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10시에 응봉역에 모인 12인 열차를 기다린다. 모두들 전철과 함께하는 라이딩에 호기심과 흥분이 교차 한다. 마지막 칸을 전세 내다시피 한 바이콜, 마지막 칸에 자전거를 쌓아놓고 자리에 앉아 바이콜 칸이 되어버린 전철! 마치 어린이 마냥 자전거 얘기는 가는 동안 시종 싱글벙글이다.
한 시간을 달려 국수에 도착한다. 자전거의 개찰구 수송방법 등을 하나하나 배운다. 많은 청계산 등산객들과 어울려 버린 국수역! 등산객들은 핑크와 청색의 바이콜들을 몹시도 부러워하며 호기심으로 주시한다.
임 콘닥의 선두로 우리는 옥천으로 향한다. 처음 나타나는 빡세게 솟은 고개 200m 남짓. 마치 도로를 세워놓은 것 같이 빡세다. 진결고개(10도)다.
모두 기가 질렸으나 잘도 오른다. 특히 신입 ! 헬리박의 투혼은 대단! 한방에 오른다. 잠시휴식 간식으로 고픈 배 채우고 다시 아신교를 지나 백령교 부근에서 김명수와 합류한다.
13명의 바이콜 일사분란하게 용천리를 지나 설매재를 향한다. 4도~ 6도의 끝없는 업힐, 입에서는 고통의 숨소리가, 다리에선 마비될 것 같은 통증이 몰려온다. 바이콜은 이를 악물고 설매재 입구 솔베르크 펜션에서 설매재 라이딩을 마감한다. 두 손 들어 완등을 자축! 벌써 2시가 가까워온다.
점심은 한상용 동문의 '락빈'에서 들기로 하였다. 반갑게 맞이하는 한 동문, 반가움을 점심으로 한턱낸다. 어복쟁반에 냉면, 맥주,소주! 바이콜은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고마움으로 금일봉을 전한다.
귀로..북포리에서 짧은 라이딩을 만회하듯 된고개를 오르기로...대야 초등학교를 지나 3도 ~5도의 빡센 오프로드 X-C우리 대원들 입에서 이제 고만가자! 말이 나올 정도로 빡세고, 입에서 단내날 정도의 업힐이다.
모두들 이를 악물고 오른다. 된고개에 가로놓인 돌다리 밑 실개천에 발을 담그고 우리는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있었다.
귀로의 전철, 복잡하다. 급히 타느라 몇칸에 나눠 탔으나 등산객, 일반인과의 혼잡 속에 어떻게 왔는지 인사도 제대로 못하고 전철 속에서 아듀를 해야 했다. 이 같은 전철 라이딩은 자전거수송, 혼잡 상황의 해결 등에 문제점을 남겼으나 아무튼 즐겁고 흥분되는 새로운 패턴의 라이딩이었다. 차창속에서 손을 흔들며 헤어지는 아쉬움을 날려 보낸다...
첫댓글전철타고, 경치보고, 고생만하던 전거도 태우고, 앉아서 화기애애한 대화도 나누고.....무엇 보다도 바이콜의 라이딩 범위를 반경 40km나 넓혀준 전철 이용 라이딩을 착안 해준 김간진 대원에게 감사!! 또 각빈에서 주인장 한상용동문도 만나는 반가운 시간도 가질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억에 남는 라이딩이 었다.특히 사전답사와 열차내의 상세 브리핑을 해준 임콘닥의 노고에 감사!! 앞으로 바이콜은 40km더 멀리 달리게 될것을 확신한다.이번라이딩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헬리 박에게 찬사의 박수 짝!짝!짝!
내친김에 토요일(19일) 반포대교-성산대교-난지공원-창릉천으로 이어지는 왕복 50km 개인라이딩을 마쳤네. 마라톤 행렬 때문에 좀 짜증이 났지만 연습코스로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네. 난지공원 공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길가에 코스모스는 벌써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지...
헌드레정 의 막강한 파워가 알게 모르게 혼자서 꾸준히 연습한 반드레(50) km 라이딩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네. 작은 근육의 기억은 48시간 큰근육의 기억은 2주라네. 큰근육은 8주면 기억이 상실되네. 근육의 기억원리를 잘 활용하는것 같네. 역시 헌드레정 이네.GO,GO, 헌드레 km!!
한적한 시골, 파란 하늘 아래서 맑은 공기를 듬뿍마시며 달리는 기분~~~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있는가??? 손대장의 열정, 김간진의 빤짝 아이디어, 임종국콘닥 수고 덕분에 즐거운 휴일을 보냈네. '락빈"의 한상용동문이 제공한 맛있는 식사 감사드리네. 차기 라이딩엔 만날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비네.
쉐도우 수는 잠도 없나?늦은시간에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 열의에 감사하네! 그렇지 않아도 소식이 궁금했는데.새로운 도전에 성공을 축하하며 더 멋진 계획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구경할수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 동안 못 다녔던 구석구석을 만날수있는 좋은기회가 될것으로 생각되어 가슴이 설레이네.늦으막에 바람났네! 바이콜릭스대원들의 일사분란한 질주도 이제는 일상으로 여겨질정도로 향상되어 타에 모범이 되리라 생각하네!손 대장의 투혼도 칭찬하고 싶네!
첫댓글 전철타고, 경치보고, 고생만하던 전거도 태우고, 앉아서 화기애애한 대화도 나누고.....무엇 보다도 바이콜의 라이딩 범위를 반경 40km나 넓혀준 전철 이용 라이딩을 착안 해준 김간진 대원에게 감사!! 또 각빈에서 주인장 한상용동문도 만나는 반가운 시간도 가질수 있어서 매우 좋은 기억에 남는 라이딩이 었다.특히 사전답사와 열차내의 상세 브리핑을 해준 임콘닥의 노고에 감사!! 앞으로 바이콜은 40km더 멀리 달리게 될것을 확신한다.이번라이딩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헬리 박에게 찬사의 박수 짝!짝!짝!
그 와중에 이야기도 올리고 댓글까지.. 손 대장 정말 대단하네. 국철과 바이크의 만남, 참으로 색다르고도 멋진 경험이었네. 한 3주 쉬게 되어 좀이 쑤시겠지만 개인연습들이나 열심히 해야겠지.. 10월 11일 제113차 라이딩때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납시다.
내친김에 토요일(19일) 반포대교-성산대교-난지공원-창릉천으로 이어지는 왕복 50km 개인라이딩을 마쳤네. 마라톤 행렬 때문에 좀 짜증이 났지만 연습코스로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것 같았네. 난지공원 공사도 거의 마무리 단계였고 길가에 코스모스는 벌써 가을을 재촉하고 있었지...
헌드레정 의 막강한 파워가 알게 모르게 혼자서 꾸준히 연습한 반드레(50) km 라이딩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되네. 작은 근육의 기억은 48시간 큰근육의 기억은 2주라네. 큰근육은 8주면 기억이 상실되네. 근육의 기억원리를 잘 활용하는것 같네. 역시 헌드레정 이네.GO,GO, 헌드레 km!!
한적한 시골, 파란 하늘 아래서 맑은 공기를 듬뿍마시며 달리는 기분~~~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있는가??? 손대장의 열정, 김간진의 빤짝 아이디어, 임종국콘닥 수고 덕분에 즐거운 휴일을 보냈네. '락빈"의 한상용동문이 제공한 맛있는 식사 감사드리네. 차기 라이딩엔 만날수 있도록 빠른 쾌유를 비네.
쉐도우 수는 잠도 없나?늦은시간에 좋은 소식을 전하려고 하는 열의에 감사하네! 그렇지 않아도 소식이 궁금했는데.새로운 도전에 성공을 축하하며 더 멋진 계획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구경할수있는 기회가 된다면 그 동안 못 다녔던 구석구석을 만날수있는 좋은기회가 될것으로 생각되어 가슴이 설레이네.늦으막에 바람났네! 바이콜릭스대원들의 일사분란한 질주도 이제는 일상으로 여겨질정도로 향상되어 타에 모범이 되리라 생각하네!손 대장의 투혼도 칭찬하고 싶네!
새로운 도전이라고 하니 쑥스럽지만, 그날 다른 길로 갔던 중미산 자전거길을 우리 친구들에게 안 보여줄 수가 없구먼. 한번 실어보겟네, 사는 이야기에..
좋은 가을날 전철 타고 아름다운 경치 보며 라이딩 하고 싶었지만... 어머니 돌아가신후 7일에 한번씩 7번 49일 동안 드리는 기도중이었습니다 10월 25일까지는 참석 못하여 아쉽지만 대원들 모두 건강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