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디자인(universal design)
'보편적인 디자인' 혹은 '모든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한다.
초창기엔 고령자나 장애인과 같이 신체가 불편한 사람들이 생활에서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배리어프리된 디자인 개발에 초점이 맞춰졌으나
차츰 연령과 성별, 국적(언어), 장애의 유무 등과 개인의 능력과 개성의 차이와 관계없이
처음부터 누구에게나 공평하고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구현하는 디자인으로 의미가 발전했다.
1990년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의 유니버설디자인센터에서 근무한
로널드 메이스가 제창했다. 로널드 메이스는 장애로 인해 휠체어를 타고 다녔다.
유니버설 디자인의 7가지 원칙은
첫째 누구나 공평하게 이용할 수 있고,
둘째 사용하는 데 자유로우며,
셋째 사용법이 간단하여 쉽게 할 수 있으며,
넷째 필요한 정보를 곧바로 이해할 수 있고,
다섯째 무심코 실수나 위험에 빠지지 않는 디자인,
여섯째 무리한 자세를 취하는 일 없이 적은 힘으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일곱째 취급하기 쉬운 공간과 크기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레버식 문손잡이나 발판을 낮춘 낮은 바닥형 버스,
보도의 높이와 버스 바닥의 높이가 일치하도록 만든 버스 정류장,
지하철역과 지상을 연결해 주는 엘리베이터 등이 대표적이다.
영국의 경우 1995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자인 관련 법안이 제정되면서
모든 건물에 휠체어 통로와 엘리베이터가 생겼으며,
정확한 지도와 표지판 등을 설치해 복잡한 런던을 누구나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일본의 시즈오카 현[靜岡縣]은 도시 전체를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하여
공원과 지하철 등의 도시 시설에서부터 상점과 숙박시설 전시회장 등
도시 전반에 걸쳐 편리성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 경기도에서 '유니버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공공시설물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세면기(높낮이 조절 세면대)
높낮이 조절 참 마음에 든다
고령자나 장애인 외 누구나 해당이 된다
젊었을 때 건강한 신체 유지를 해야 나이가 들어서도 좀 낮지
나이들어 높낮이 해 봐야 이미 신체가 변형이 심하게 왔는데
나는 씽크대가 시급함
책상은 책상다리 네 곳에 작은 벽돌 놓고 올려 놓으면 딱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