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천예명호입니다.
연말을 맞이하여 천예명호의 회원들과 함께하는
작은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하여 회원들 소장 자사호를 감상하고
자사호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사연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이벤트는 “자사호 사용기 공모전”입니다.
회원들 각자 사용하고 계시는 자사호에 대하여
사용 느낌과 설명, 소장사연, 양호기 등을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시면 됩니다.
대단하고 좋은 호가 아니더라도 회원님들의 소박한 사연이면 감사하겠습니다.
상품으로 아래와 같은 약소한 선물도 마련하였습니다.
호에 대하여 잠깐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재미있는 형태의 이 자사호는 저간니 재질로 촉산자사공방에서 제작된 호 입니다.
원광 니료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고, 저간니 특유의 연보라빛이 살아 있는 좋은 재질의 호입니다.
니료와 수공, 두가지를 충족하면 일단 기본은 하는 호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 호의 경우 니료의 우수성과 수공의 아름다움 두 가지를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어떤분이 주인이 되실지 사뭇 궁금해 집니다.
이 호의 경우는 저희 천예명호에서 몇번의 기획전을 통해 소개되었던 "오국방" 작가의 자사호 입니다.
오국방 작가는 싱가폴 등지의 화교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작가 입니다.
여성작가로서 특유의 꼼꼼한 세공이 돋보이는 호 입니다.
니료는 '병자니'로 오룡차에서 보이차까지 다양한 종류의 차를 잘 우려 줍니다.
용량은 3인 이하의 찻자리에서 매우 사랑받을 적당한 크기 입니다.
마지막의 이 호는 '자사1창'시절의 조기호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것만 최소한 10년이 되었고 그 이전의 시간까지 합치면
거의 30년이 다 되어가는 자사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료는 원광 홍니로 과거에는 흔했지만 요즘은 쉽게 찾아 볼수 없는 니료가 되었습니다.
조기호 답게 차의 잡맛을 잘 잡아줍니다.
습을 먹은 보이차나 잡미, 잡향이 있는 차를 우리시면 큰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양호가 매우 잘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일명 양호발이 잘받는다라고 표현들을 하시던데
지금의 거친 표면이 양호를 통하여 옥처럼 변해가는 모습을 체험하실수 있으실 것입니다.
회원으로 가입하신후에 즉시 이벤트 참여도 가능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카페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cafe.naver.com/jasaho1000.cafe
감사합니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