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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숲길 설악산을 품고 있는 인제는 그 화려한 설악 단풍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명소인 자작나무숲이 두 군데 있다. 원대리에 있는 자작나무숲과 수산리(응봉산) 자작나무숲이 그 곳이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1993년 산림청에 의해 조림된 우리나라 유일의 자작나무숲으로 직접 자작나무숲에 들어가 자작나무를 만져보기도 하고 자작나무숲을 산책할 수도 있다. 수산리의 자작나무숲은 조망하는 자작나무숲으로 한반도지형으로 조성되어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인제 국유림관리소에서 지난 2010년 3월에 숲 유치원으로 개장하여 2012년 12월에는 일반인들을 위한 숲 탐방코스로 개방되었다. 원대리 산67번지 일대 60ha에 조림된 숲이다. 690,000본의 자작나무가 심어져 있다. 원대리 자작나무숲으로 가기 위해서는 임도를 따라 3km를 걸어 들어가야 한다. 물론 승용차로도 갈 수 있지만 숲 탐방코스로 개발되면서 자가용 출입을 금지시켰다. 차는 초소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자작나무숲을 다녀와야 한다.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변 임도는 적막할 정도로 아무런 시설들이 없고, 걷고 있노라면 오직 숲과 산새들의 울음만이 걷는 사람들의 사색을 도와 줄 것이다. 또한 자작나무숲 뒤쪽 원대리(회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호젓한 임도길도 트래킹코스로 적극 추천할 만 하다. 자작나무는 하얀색 나무껍질로 잘 알려진 활엽교목이다. 추위에 강해 강원도 산간 지역에 특히 많이 분포한다. 목재로서는 별 효용이 없어 보이지만, 사실 이 나무는 강도가 좋고, 잘 썩지 않아서 쓰임새가 다양하다. 건축재로서도 좋고, 나무조각을 하기에도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그 유명한 팔만대장경도 이 나무로 만들어졌다. 한방에서는 수피를 백화피(白樺皮)라 하는데 약재로 이용한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해열·해독· 등의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관지염·간염·편도선염 등 각종 염증과 이질·설사·습진 등에 치료제로 쓰인다. 자작나무는 자일리톨 껌 원료로도 유명한데 자작나무 수액은 유기산과 아미노산이 풍부해 핀란드에서는 오랫동안 천연 건강음료로 사랑받고 있다. 핀란드산 자작나무에서 추출된 자일리톨은 단맛을 내는 까닭에 최근에는 건강한 치아를 위한 껌으로 자일리톨 껌이 전체 껌시장을 석권하는 위용을 나타내기도 했다. ◆ 홍천 은행나무숲 해마다 10월이면 한 달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는 홍천 은행나무 숲은 한 개인이 30년 동안 가꾼 숲이다. 1985년 농장주인은 만성 소화불량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이곳에 내려와 정착하였다. 오대산 자락 광물을 품은 광천수인 삼봉약수의 효험을 듣고 아내의 쾌유를 비는 마음으로 광활한 대지에 은행나무 묘목을 한그루씩 심기 시작하였다. 1985년부터 25년 동안 단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2010년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관광객들을 위해 1년 중 10월에만 무료로 개방을 하고 있다. 은행나무숲은 보통 10월 1일에 개방해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이곳은 오대산 자락에 위치해 기온이 낮은 관계로 다른 지역보다 단풍이 일찍 시작된다. 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에 다다를 때가 물론 가장 좋겠지만 바람에 은행잎이 떨어지는 시기도 꽤나 낭만적이다. 이때부터는 바닥까지 노랗게 물들어 은행잎 카펫이 깔린다. 바람에 은행잎이 후두두 떨어지기라도 할라치면 여기저기서 ‘우와’ 하고 탄성이 새어나온다. 바닥에 떨어진 은행잎들을 하늘로 날려보고 그 위에 뒹굴어보기도 하면서 가을을 몸과 마음으로 음미한다. 어떤 사람들은 가져온 돗자리를 펼쳐놓고 누워 가을날의 여유를 만끽하기도 한다. 혹여 은행 냄새 때문에 꺼려진다면 걱정 마시라. 이곳 은행나무들은 거의 수나무이기 때문에 고약한 은행 냄새가 풍광을 방해하지 않는다. 은행을 줍기 위해 열을 올리는 사람들도 없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자연 속의 여유를 만끽하기 딱 좋다. |
첫댓글 우선이갑니다자작나무숲
고맙습니다
조제영님이 신청 하셨습니다
알겠습니다
박은예님 이 본인외 두분더 신청하였습니다
알겠습니다
산행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청유님이 신청하셨습니다
접수합니다
이명혜 함께합니다.
감사합니다
백운옥 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한마음회원여러분즐거운추석잘보네셨는지요한주못뵈서많이궁금합니다 다음주화요 일건강하게얼굴뵈요
저도 갑니다,
감사합니다
최상미 신입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심은섭 신청합니다
고맙습니다
안녕하세요!! 한희자 신청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