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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본당청년사목부가 주최한 제3회 가톨릭 청년 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서울 역촌동본당 우니따스 청년성가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대상에 서울 역촌동본당
서울대교구 교육국 본당청년사목부(담당=배상엽 신부)가 주최한 「제3회 가톨릭 청년 성가 경연대회」에서 서울 역촌동본당의 「우니따스 청년성가대」가 경건하고 감미로운 분위기의 성가 「꽃」(작사·작곡:현덕)으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당신을 향한 노래」를 부른 청담동본당이 금상을, 신당동본당과 문정동본당은 각각 은상과 동상을 차지했다. 10월 3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혜화동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음악을 사랑하는 청년신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이날 대회에는 1차 지구 예선을 거친 본당 및 지구연합성가대 등 총 14개 팀이 참가, 하느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을 담은 수준 높은 성가를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또 성가경연 외에도 본당청년사목부 율동찬양팀 「유빌라떼」와 가스펠 전문밴드 「성밴드」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김영국 신부는 이날 시상식에서 『우리 청년들이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으로 부르는 거룩한 성가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세상에 널리 퍼져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본당청년사목부는 지난 97년부터 「청년 성가 경연대회」와 「청년 창작성가 경연대회」 등을 격년제로 개최하며 청년성가 발굴과 보급에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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