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4일, 후배들과 함께 월명리 '가마소 펜션'으로 수련회를 다녀왔습니다.
경춘선을 타고 가는 중에 에덴 휴게소에서 잠시 쉬고,
춘천 샘밭 막국수에서 점심으로 막국수 한그릇씩 먹고,
양구에 도착하여 초등학교 동창 정순희 친구집에 들려 수박 두덩어리와
찹쌀 인절미를 찬조로 받고 애견 '복실이'를 한 장 찍었습니다.
정림리에 마련된 풋살 경기장에서 족구도 하고,
풋살도 한 게임 뛰고
다시 월명리로 돌아와 낚시도 던져 보았으나
바람이 너무 심해 고기 구경도 못하고
펜션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었습니다.
월명리 '가마소 펜션' 전경입니다.
'양구에 오면 10년은 젊어진다.'는 문구가 참 마음에 들더군요.
아침에 일어나 사명산 등산을 합니다.
아직은 비가 오기 전이라서 계곡의 물이 말랐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후배들 사진 한 장 찍어주고
나도 한 장 찍고
돌아오는 길에 읍내 추억의 거리를 둘러보고
샘밭에서 군장병 우대 업소 '예우 닭갈비'에서 닭갈비로 점심을먹고
수원으로 돌아옵니다.
첫댓글 월명리에서 좋은시간 보냈구먼...아그들 멋쪄부려~~^^*
고맙다. 후배들이 정말 좋은 친구분을 두셨다고해서 잠시 어깨가 으쓱....
갑규니 좋은시간 보냈구나 추억으로 오랫동안 남았으면 ,,,,,,,
자네 덕분에 더욱 빛이 났다네. 고맙다, 정말...
양구에서 좋은 시간 보냈구먼... 불쇼도 했네. 냄새가 여기까지 나는 듯 하이...
담엔 제주도에서 흑돼지 바베큐 쇼를...
항공운항회?? 생소하네...비행기와 배가 잘 운행되도록 정비하는??..여튼 젊은 후배들 하고 있으니까 더 젊어지겠넹..월명리 풍경, 순희네 진도개(예전에 내가 키우던 개와 똑같아서 눈물이 날뻔..우리 큰아이가 너무 사랑하던 개라..)구경 잘했다..동창친구가 좋네..수박도 인절미도 찬조받공...^^^~~
너무 많은 것을 알려 하지 마라. 군사비밀일세...ㅋ
사진을 다시 쭉 보다가...사람들의 마음이 기뻐 지는것은 불(바베큐불,캠프파이어불),물(강물,시냇물,계곡물)눈(첫눈,스키장눈,영화장면속의눈발),이라는것을 알았네...........
첫눈...? 첫 키스동...ㅋㅋㅋ
양구에 가서 인지 십년이 젊어들 보인다 좋은시간 행복해 보이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