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농아인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 3월부터 9개월여간 추진한‘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일반인은 영화관, OTT 서비스를 이용해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으나 이동, 화면해설, 수어, 자막이 없이는 영화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이러한 일상 문화를 즐기는데 제약이 따른다.
이에 (사)충북농아인협회제천시지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목요일 제천 영상미디에센터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11월까지 진행하였으며, 지역 11개 장애인단체, 총 7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영화를 관람했다.
특히, 올해는 제천국제음악 영화제에서 수어 영화‘쏘울메이트’를 선정하여 감상하였고, 한국농아인협회와 영상자료원에서 진행하는 PDFF 수어영화 주간 사업에 참여하여 ‘나는 보리’ 영화를 상영하고 인터뷰식으로 관객과 배우가 만나는 행사도 진행하며 다양하게 영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