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외전이 나온지도 거의 20년이 다 되었네요
아직도 이거 플레이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어요
요즘 추억보정 + 해서 요즘 리플레이 중인데 조금 매니악한 구성으로 추천기체+파일럿 몇가지 추천드려볼게요.
1. 테츠야 + 보스보롯트
보스보롯트가 개조비용이 비싸지 않습니다. 강화파츠는 4개 달 수 있구요
일단 무기 구성이 빈약(?)하지만 격투무기 구성에, 크리티컬 보정이 높게 잡혀있어서 기량이 높은 파일럿과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저는 테츠야를 태웠었는데요, 보스보롯트 전용대사 읊을 때 개그요소가 있으니 한번 해보시는 것도..(책임은 못집니다)
왠지 이거는 제작진의 이스터에그 같은 요소가 아닐까..싶을 정도로 꽤 매력적인 조합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할땐 라그나로크때까지 써먹었던걸로 기억하네요.
아주 예전에 어떤분께서 추천해주셨던 것 같기도 한데..저도 추천드려봅니다.
추천파츠는 정신에너지 장치나 민메이 인형(기력 130 수월하게 가기 위해서) + 강철의 혼(?!!!) + 기타 방어용 파츠들
2. 쥬도 + 골드 스모
하리가 타고나오는 기체인데요, 쥬도를 격투쪽으로 키우시는 분께 추천드려봅니다.
IF방카..였나 최종 무기 크리보정이 꽤 좋습니다 +30
보통 턴에이에 태우곤 했는데, 중간중간 로랑 자동출격으로 매우 귀찮아서 골드스모에 태웠습니다.
사거리가 짧은게 좀 단점이지만..(격투로 키우는 거니까..)
지형대응이 매우 우수하고 기본적으로 날아다니는 유닛이라, 꽤 쓸만합니다.
거기에 기본적으로 I필드, EN회복(소)이 가능하니, 강화파츠는
메가제네레이터+기타 취향에 맞는 걸로 추천드립니다.
3. 젝스 or 히이로 + 헤비암즈
강화파츠 슬롯이 3개에 사거리가 꽤 긴 무기들(사거리 보정 유효)
기력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아예 사격으로 몰아서 이쪽에 태우시는 것도 좋습니다.
히이로는 그냥 본인 타던게 제일 잘 어울려서, 저는 보통 젝스를 많이 태우는 편입니다.
젝스에게 저력도 있고 나중에 원호도 생겨서 보조로든 주력으로든 아주 쓸만합니다.
추천파츠로는 중반엔 호버크래프트 이후 미노프스키, 고성능레이더, 기타 파츠
4. 다들 아실만한 토라스와 건블라스터..
딱히 태울만한 기체가 없는데다 기체 지형대응이 개차반이라..좋아하는 캐릭터 육성이 애매할 경우 추천드립니다.
초반에 젝스 키울때 토라스 쓰고, 건블라스터는 아무로나 크와트로 키울때 썼었습니다.
나중엔 건블라스터는 플 줘서 원호로 써먹고요. 건블라스터는 바자에서 구입 가능합니다.
개조비용도 싸고 파츠 슬롯이 많아서 중반에 매우 유용하게 썼습니다.
추천파츠는 고성능레이더, 기타 취향에 맞는 파츠
5. 브라이거
멤버 중에 아름다운 분이 한분 계셔서 그런지는 몰라도 매번 할때마다 애정이..샘솟는 브라이거입니다.
격투냐 사격이냐, 육성하기가 매우 까다로울 수는 있는데, 고민하실 필요없이 걍 암거나 쓰시면 됩니다. -.-
막 키워도 잘 커줍니다. 왜그런진 모르겠는데 적들이 얘한테 공격을 집중시키거든요.
변형상태의 HP를 인식하는 버그라도 있는지..
각성+필중 열혈 써서 중간보스급 아이들 한턴에 두마리씩 날려버리기도 좋고요
저력에 원호, 정신기로는 축복에 탈력도 있어서 구성도 매우 좋습니다. 거기에 철벽까지..
재미있는건 히로인 오마치에게 철벽이 있는데.. 쉬운 여자가 아니라는 의미일까요
여튼 메가 제네레이터나 대형 제네레이터 달고
리얼로봇 빔병기 날리듯이 써주시면 굿입니다. 사거리 보정을 위해서 고성능 레이더도 추천드려요.
6. 코렌 난다 + 이겔
일본 양아치 같은 특유의 생김새, 말투, 다른 숨겨진 요소에 비하면 턱없이 낮은 활용성 (혹은 성취감) 때문에
이 친구 안키우시는 분들이 꽤 계실듯 하네요. 하지만 슈퍼로봇 써먹듯 써먹으면 매우 괜찮은 녀석입니다.
본작에서도 꽤나 매력적인 인물로 등장한걸로 알고 있네요.
원호에 저력, 정신기로는 탈력이 있습니다. 아마 혼은 없었던 걸로..(그 점이 좀 아쉽죠)
격투 무기 위주로 되어있어서 사정거리가 조금 애매하지만..
조건을 만족시켰을때 타고 오는 기체(전용 붉은색 카풀)의 박력있는 연출이나, 위력은 꽤 좋습니다.
저는 바자에서 본래의 전용기인 이겔을 사서 태웠었습니다. 이게 몸빵이 더 좋거든요.
이번 회차에도 습득 조건을 만족시켜놓은 상태이네요. 상남자 특유의 시원시원한 연출을 보고싶으신 분께 추천드립니다.
7. 마징 가족
왠만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마징카이저+강화형마징가+그레이트 마징가까지, 세대를 활용하는 플레이도 추천드립니다.
테츠야+코우지+쥰 세명이 몰려다니면 진짜 깡패가 따로없거든요. (+철벽)
테츠야와 쥰은 신뢰보정이 있으니 마징파워에다가 데미지도 +됩니다.
원호도 있으니 셋이 다닥다닥 붙어있으면 뭐..박살날 일이 아예 없습니다;;
이외엔 덴드로비움이나 발바로 같은데에 플을 태워서 원호 한다던지 (몸빵 원호+공격 원호)
슈퍼건담에 소시에(혹은 메시에), 화를 태워서 레벨 뻥튀기 육성후 정신기만 써먹는다던지 (+동키의 빵)
잡다한 방법들이 있겠습니다.
+
현재 주력으로 키우고 있는 파일럿 - 유닛 (무난하네요 걍..)
아무로 - 리가지, 건블라스터, V2AB
카미유 - Z건담 (타던거 타라 그냥)
크와트로 - 백식, 건블라스터, 큐베레이(하만 전용) - 여담으로 알파때는 사야 전용 자쿠에 태웠었습니다. 쪼끄만게 완죤 사기 기체..
플 - 건블라스터, 덴드로비움, 발바로
쥬도 - 골드 스모, 턴에이
젝스 - 헤비암즈
히이로 - 윙제커
테츠야 - 보스보롯트, 그레이트 마징가, 마징카이저
료마 - 겟타 시리즈
아키라 - 라이딘
키드 - 브라이거
포커 - VF-11B
지론 - 워커캐리어
소시에+화 - 슈퍼 건담
코렌 - 이겔 (예정)
간만에 하니 재미있네요.
한번 써보세요 :)
첫댓글 크 이제 추천기체 게시판을 주말에 다시 메인으로 끌어올리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해요.
예전에 도움 참 많이 얻었어요! 이제라도 꾸준히 활동해볼게요 ㅎㅎ 감사합니다.
은하선풍 브라이거가 일본 애니메이션 최초를 기록한게 있는데.;; TV 애니메이션 최초로 베드신이 나왔다지요.;;
작화만 봐도 약간 성인풍 느낌이 나긴 했었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0-
카우보이 비밥의 원조(?) 느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