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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스크랩 무섬마을 한옥체험관 개관
이장희 추천 0 조회 78 14.06.11 10: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무섬한옥체험관 한류바람 탄다
무섬한옥체험 전시관 개관
동남아 관광객 유치 기대
[456호] 2014년 01월 28일 (화) 15:23:07 영주시민신문 okh7303@yjinews.com
   
 

영주시로부터 무섬마을 한옥체험관(이하 체험관) 운영을 위탁받은 소수예원(이사장 김준년)은 18일 정오 체험관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한세 전 무섬마을보존회장을 비롯한 마을 원로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김주영 영주시장, 박성만 도의회 부의장, 김현익 시의원, 송명애 문수면장, 문수면노인회, 문수면이장협의회, 영주시예술단체회장 등 200여 명이 동참해 체험관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한류(韓流) 열풍이 오기를 기원했다.

김준년 관장은 개소 인사에서 “무섬은 한국 최고의 아름다운 길로, 사진 촬영지로, 전통마을로 널리 알려져 있다”며 “이제 세계로 눈을 돌려 중국, 싱가포르, 터기 등 외국인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시장은 “날씨가 추운데도 많은 관광객들이 무섬마을을 찾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선비문화와 전통문화를 세계로 미래로 알리는 무섬마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무섬한옥체험관에서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한 청소년 대상 집중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산과 들에서 채집한 약초와 꽃으로 전을 부치고 김치를 담그는 2박 3일 체험활동 중에는 봄에는 버들강아지 김치를 담그고, 진달래꽃 필 때는 꽃으로 화전을 부치고 찔래꽃 필 때는 찔레순짱아치를 담그는 등 자연의 품에서 자연을 먹고 자연에서 잠자는 아주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또한 동남아 관광객들에게는 한복, 한지, 한옥, 전통혼례, 전통다례, 전통음악, 길쌈 등으로 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했다.

김 관장은 “현재 대구·경남 지역 초등학교에서 캠프 참가를 희망하고 있고 다음 달 열리는 동남아 관광박람회에 가서 무섬마을을 소개하고 관광객도 유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전통한옥 건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무섬자료전시관은 무섬마을의 문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향토전시관이다. 한옥 1층 내부 전시실은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섬마을 형성의 역사와 배경, 무섬마을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그리고 마을이 정착할 수 있는 바탕이 됐던 자연환경에 대한 특수성까지 무섬마을의 모든 것을 일목요연하게 체계화하여 담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무섬마을을 찾아온 관광객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초가집, 부엌, 굴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서울에서 고향(휴천1, 노루고개)을 찾은 최석진(39, 태릉)씨는 “어릴 적에는 몰랐는데 서울 사람들이 무섬마을은 아름다운 곳이고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기에 와봤다. “외나무다리도 멋있고 골목과 한옥 초가집이 정겹다. 그리고 고향자랑 거리가 생겨 기쁘다”고 했다. 그는 또 한옥 체험관에 대해서도 “처음 알았는데 이정도면 세미나도 열수 있고 동창회 같은 모임하기에 딱 좋은 곳”이라고 했다.

 

 

 

 

 

 

 

 

 

 

 

 

 

 

이원식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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