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친정부 레드셔츠(UDD) 운동의 주요 지도자인 콴차이 프라이파나(Kwanchai Praipana, ขวัญชัย ไพรพนา) 씨가
태국시각 오늘 오전 10시30분(한국시각 낮 12시30분) 우돈타니에 있는 자택 앞에서
약 30발의 자동소총 난사를 당했습니다.
그는 팔과 다리에 각각 1발씩 2발을 맞았고, 나머지 총탄은 옆의 담장 기둥에 맞았습니다.
현재 생명은 건진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콴차이 프라이파나 씨는 태국 레드셔츠 운동 지도부 중에서도 특히 강성으로 유명했고,
'우돈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지도자로서, 태국 북동부에서 가장 유명한 지도자입니다.
국가비상사태가 선포된 첫날부터 태국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대는 이 시각 현재 주요 집회장에서 여전히 집회 중입니다.

(사진: @iK0RN)

(사진: Chu_SpringNews)
첫댓글 만일 사망했더라면,
그 파장이 정말 엄청났을 겁니다.
팔과 다리에 각각 1발씩 발사한 후,
옆의 기둥에 의도적으로 나머지 총탄들을 위협사격해서 공포심을 조장하는 방식인데요..
대단한 전문가 총잡이들이 달라붙은 사건으로 보이네요.
과거 태국에서 발생했던
정치적 위협 폭력사건과 유사한 방식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