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가요~
이렇게 글을 적고, 날리고, 적고, 날리고~
반복되는 작업을 어제 저녁부터.. 지금까지.. 반복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래서.. 지금은 쬐끔 맘이.. 흑흑..
시작하면서 멋진 인사말도 한그 적었었는데... 흑흑..
재밌는 수다도 먼저 떨어놨었는데..흑흑..
다시 말할려니까.. 흑흑.. 인자 제가 흥이 많이 안나네요.. ㅡㅡ;
(그래놓고~ 벌써 몇 줄째야~~ ㅋㅋ)
또 다 날리기 전에,
아이들이랑 의논한 얘기부터 재빨리 말씀드려야겠어요..^^
1. 출발은 22일 토요일 오전 8시에 양산에서 하려고 합니다.
차량은 양산어린이창조학교 하얀 봉고를 타고 가구요~ 기사는 이영남교장선생님이십니다..^^
전체 인원이 19명(중학생 8명, 대학생 9명, 노옥숙, 이영남)인데, 15명은 봉고를 타고,
4명은 봉고 정원초과로 기차를 타고 갈겁니다.
물금역에서 아침 7시 30분 경에 열차가 있더라구요, 점촌 도착은 10시 53분..
열차팀이 먼저 도착할 듯 해서 선발대~ㅋ
이렇게 올라갈 때는 봉고, 열차로 나뉘어서 가는데.. 사실 내려올 때가 맘이 쓰입니다.
같이 신나게 놀고~ 아이들은 내려올 때는 같은 차를 타고 싶어하는데.. 어쩔 수 없죠 뭐.. ^^;
참, 점촌역에서 버스터미널까지는 거리가 많이 멀까요~? 역에서 가은까지 버스를 갈아타야하죠~?
2. 봉고팀이 11시 30분 경 도착예정으로 잡고 있구요~ (길은 승희선생님이나 계해선생님이 영남선생님께 안내해주시면 감사..^^*)
도착해서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 합니다. 그러니 11시 30분, 점심부터 시간 비워두시길~ 헤^^
세부 일정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22일(토요일)
11:30~12:00 문경 도착 / 짐정리, 오리엔테이션(마니또 정하기)
12:00~13:00 꿀점심 (식당이용)
13:00~17:00 문경새재도립공원 탐방 (왔다갔다 시간이 어느정도일지몰라.. 포함해서 4시간했는데.. 넘 기나.. ^^ 계해선생님이 안내해주실꺼죠~? ^^)
17:00~19:00 저녁식사(아이들이 직접 해먹으려고 합니다. 메뉴는 지맛따라 김빱~!! 조별로 김밥을 만들고 우리(이영남, 박계해, 노옥숙)가 맛을 봐서 1등조를 뽑는 겁니다. 그리곤 각자 산 김밥을 맛있게 먹죠.. 참, 1등조 상품은 군고구마 3개 주기 입니다.
19:00~21:00 자연에서의 배움(박계해선생님 강의)
21:00~23:00 야참만들기(조별로 떡뽁이, 고구마 구워먹기 : 고구마를 박계해선생님이 장만해주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기왕이면 밖에서 불피워놓고 먹을 수 있는지.. 아이들이 어찌 좋아라 하는지..^^) 그리고 선물상자 2기 임명식과 2005년 계획나누기. 마지막으로 타임캠슐~
23:00~ 마구 놀기 (말타기, 공동묘지, 마피아게임등.. ) 이녀석들.. 잠은 언제 잔다는 말인지.. ^^;
23일(일요일)
06:30~ 이불에서 용감하게 나오기
07:00~ 해맞이(해맞이 장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제작년엔 부석사 산에 올라가서 봤는데..^^ 우린 산에 올라갈 맘의 준비도 되어 있답니다~ ^^)
08:00~09:00 많이 먹자, 아침~!! (식당이용)
09:00~13:00 석탄박물관 견학(물론~ 계해선생님이 안내해주시면, 아니 함께해주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13:00~14:00 마지막 만찬~! (점심-식당이용)
14:00~ 문경출발, 양산으로..
3. 저녁 김밥과 야참 떡복이 재료를 살만한 곳이 숙소 가까이 있을까요~? 아니면 우리가 장을 봐가도 될 거 같기는 한데..^^ 참, 케이크를 살 빵집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4. 숙소 주방에서 음식을 해먹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아이들이 3개 조로 나누었거든요.. 그래서 불이 3개, 냄비가 3개(조별 음식만들기 대항이 있으므로^^) 가 구비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6. 이상, 여기까지는 아이들이 만들어낸 계획입니다. (저는 시키기만 하고 옆에서 참견만 했지요~ ^^ 아니, 돈만 내면 되는 중요한 역할이라나~~ ㅡ,ㅡ;)
제가 설명을 너무 산만하게 해서 계해선생님 정신없으시지 않은가 몰라.. 헤^^;;
보시고 다시 말씀 주셔요..^^*
아이들이 참으로 즐거운 맘으로,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라 하니까.. 전 덩달아~~ ㅋㅋ
이렇듯 좋은 마음으로~ 좋은 사람들끼리 떠나는 길이니.. 틀림없이 변화무쌍~ 신나는 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겠죠.. ^o^
첫댓글기차역엔 마중을 나가겠습니다. 흥! 김밥재료 정도는 살 수 있는 웅장한(??) 슈퍼가 있음!!! 식당 이용(매 끼마다 다른 식당으로 갑시다. 세군데 예약해 놓던지 아님 점심만 예약해두고 나머지는 와서 의논해서 정하죠. 식당 천지빼가리~^^. 가격 4000원(우리가 해 주는건 어렵겠음). 해맞이... 꼭 봐야한다면 옥녀봉 중턱!
첫댓글 기차역엔 마중을 나가겠습니다. 흥! 김밥재료 정도는 살 수 있는 웅장한(??) 슈퍼가 있음!!! 식당 이용(매 끼마다 다른 식당으로 갑시다. 세군데 예약해 놓던지 아님 점심만 예약해두고 나머지는 와서 의논해서 정하죠. 식당 천지빼가리~^^. 가격 4000원(우리가 해 주는건 어렵겠음). 해맞이... 꼭 봐야한다면 옥녀봉 중턱!
같은 가격에 먹는 것이니 기호대로 먹는 것도 좋겠죠? 10,000원짜리 아구찜을 세 명이 먹는다거나 할 수도 있고... *** 이쁜짓 절대 사절~(상상만 해도 괴로워~) 기타 주문 상황 모두 접수 가능-. (빠이~^^)
참, 밖에서 모닥불 피우고 고구마 구워먹는 것은 곤란할 듯-. 우리의 숙소가 성당이라서 밖에서 불 피우는 것은 안되니까요. 그렇다고 단지 고구마 때문에 마당있는 집을 빌리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