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인 하나회출신 강창희국회의장 강기정 정치테러 눈감나
5천만 전국민이 다 정치를 할 수는 없다. 그래서 국회의원이 국민을 대신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대의민주주의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강기정의원 구타를 정치테러로 규정 대통령사과는 물론 우발적인지 행여 배후나 사전 국회의원에 위해를 가하는 행동지침은 있었는지 철저히 조사를 요구해야만 한다.
계속해서 지적되는 국회에 출석한 박근혜정부 장차관들의 오만불손한 답변 태도와 연장선상에서 또 황당한 일개 청와대경호원이 민주당 국회의원 강기정을 구타하는 일이 벌어졌다. 대통령이 상식을 넘는 너무 심하게 불통 국회와 야당을 철저히 무시하니 어디서 못된 것만 배워서 박근혜정부 인사들 전반에도 야당을 경시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 거 같다. 국민의 대표 국회의원 권위도 박근혜정부들어서 아주 땅에 추락한 듯 하다.
그 옛날 이승만정부때 박정희가 생명의 은인으로 생각하는 백선엽 등 기라성같은 쟁쟁한 전쟁영웅들도 고작 스물여섯살 먹은 자유당의 김영삼군에게 국회의원빳지 달았다는 이유만으로 읍소하고 하늘을 나르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멧돼지 김형욱이가 기자들앞에서 새파랗게 나이어린 민주당 김영삼원내총무에 무릎사과 한 일은 이제 그야말로 옛일이 되어 버렸다.
개인적으로 대통령은 이 일에 대해 대신해서 강기정에 즉각 사과해야하고 강기정도 오만불손 무례한 해당 경호원을 국민의 이름으로 귀싸대기를 아주 올려 붙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에 대한 도리다.
한편 박근혜의 국회 시정연설은 한마디로 자기 할 말만 하고 만 연설이었다. 불통 논란에도 불구 내 할일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 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콕 집어서 국회서 뭘 합의해서 뭘 가져오면 그것을 존중하겠다는 말은 없고 무슨 뜬구름같은 포괄적인 정치적수사만 솔직히 약 올리 듯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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