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만 보아도 그 시절 추억 떠오르지요?
ㅋㅋ이름표 손수건
왜 코 흘리는 애들이 그리 많았는지...^^
국민학교 3학년정도까진 등에 메는 책가방
고학년들 들고 다니던 빨간 가방이 어찌나 부럽던지..
뭐 옆놈이나 내나 다 거기서 거기 실력이었을텐데 죽어라고 책가방이랑 가림판으로 담 쌓고 셤 보는 중
아 시험 못 봤다고..
반 학생 물건 없어졌다고..온갖 이유로 책상 위에 올라가 무릎꿇고 벌 서기..억울했던 일도 학대도 쫌 마이 당한듯..
그래도 학생이나 부모님이나 그러려니 했던 시절
풍금..풍금치며 '학교종이땡땡땡..나리나리개나리'노래 가르쳐주시던 내 첫 소미혜선생님은 꽃다운 처녀선생님이셨는데 서울 어딘가 건강하게 살아계셨음 좋겠네요.
얼굴도 기억나는데..^^
전학년 일제고사라는데
일제고사란 명칭 기억엔 있는데..학교운동장에서 저리 본 기억은 안 나는데..여러분은요?
ㅋ민방위훈련..반공훈련이었나?
중학교때쯤 처음 시작한듯 한데..그땐 정말 2시간 동안 길거리에 개미새끼 한마리 못 다니게 살벌했죠?
방뎅이만 내놓고 '~영구엄따' 귀여워요.
으으~송충이도 잡으러 국립묘지 갔었다는..ㅎ
남자애들이 잡아줬지만..^^
'70년 중1 나랑 같은 나이 어떤아해의 통지표네용.
선생님들도 참 고달프셨겠어요.
겨울이 되면 3분단이 앞뒤로 나뉘어지며 중간에 조개탄 난로가 장착됐지요..^^
그 위에서 뜨시게..밥탄내도 풍기고..
추억의 도시락통들
여자애들은 요런 도시락^^
잡곡밥 검사하면..막 옆 보리밥 싸온 친구 보리랑 콩 심고 ㅍㅎㅎ
으~아직도 외우는 국민교육헌장
내용이나 알고 외웠을까요?
여기가 남대문 근처 '60년대 그시절인데
9시 방향 아마도 현재 삼성사옥 근처? 공터 보이는 곳이 남대문국민학교래요.
남대문국민학교 나오신 분?^^
연말이면 무조건 결핵환자를 위해 기부를 해야했던 씰..위편은 1970.
아래편은 80년대?
연하장이나 카드에 하나씩 붙여 보내곤 했죠?
이밖에도 학교 재래식변소^^..
1.2학년 때 50전하던 전차타고 비원 창경원으로 소풍가던 날 3학년부터는 버스대절해 서울근교 온갖 왕릉 (서오능 서삼능 동구능등)으로 우릴 끌고 다녔는지..ㅋㅋ
급식으로 주던 옥수수빵 4학년때부터는 해태제과?의 현대식밀가루빵으로..
주번 되면 내몸만한 주전자 들고 물 뜨러댕기고..
교육청에서 환경미화 나온다카면 어린 학생 전원이 납짝 무릎꿇고 초 문질러가며 마룻바닥 반질반질 윤나게 하던일..벌벌 떨며 맞던 예방주사 불주사등 기억의 편린들이 순서없이 막 튀어나옵니다.
학교 근처 문방구풍경..뻥튀기.먹거리들 쫀드기 심지어 칡도 팔았음.. 불량식품처럼 생긴 거 먹고도 우린 참 병도 없이 잘 자란듯 싶어요.
그래서
우린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잘 살아낼 수 있다는..♡violet
첫댓글 57년생 통지표면 딱 이네, 그랴~V !
하마님 짝사랑하던 옆집 누부야도..ㅎㅎ
@violet 에고, 약점 잡혀 부렀어~
그땐 이랬지요. 정말 추억의 한장면입니다.
서삼능에서 만났을지도..ㅋㅋ
^^
1학년때 7~80명쯤 되던 콩나물반 난 12반^^ㅋㅋ
개근했지요^^
ㅎㅎ20kg도 안 되던 시절..
모범생이셨네용.
우리 집에 풍금이 있습니다. 오래 전 어느 시골에 있는 분이
내게 기증했지요.
화장실...애고..
그 말할 수 없는 추억은 아마 아무도 모를겁니다.
혹 변소에 빠진..그 아이??ㅠㅠ
풍금은..부러워요.ㅎ
@violet ㅎㅎ 화장실 얘기는 그게 아니고
누군가 여자 화장실의 뒷 편으로 가서
그거 퍼내기 위해 열려 있는 곳에
몰래 돌멩이 큰 것을 던졌어요.
어땠을까요?
@까르미나 뜨헉~~
ㅎㅎ
국민교육헌장을 아직도 외우고있네요~~
그르게...그때 우리에게 영어단어를 외우게 했음 좋았을걸..^^
사진을 보면서 나의 옛 추억도 떠오릅니다
사진속 애들은 그래도 도시애들이라 복장이 세련되었네요
시골애들은 치마저고리에 짚신도 신고?검정고무신이 최고였던 시절
화장실은 아예 뒷동산에 올라~
무서워서 못갔지요
ㅎㅎ아기때 사진에 드레스에 흰고무신은 신어봤는데..
검정고무신은...^^
서울에서도 고무신 신은 아이들 가끔 있었어요.
운동화 신고 다니는 애들이 참 부러웠을...^^
가방에서도 빈부의 차이는 확연했고요.
그때 학교에서 나눠주던 회충약도 생각납니다.네모난 밀크카라멜같이 생긴 "산토닌" 이던가?
그거 먹으면 온세상이 노랗게 보였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아~진짜..길가에 회충도..허걱...ㅎㅎ
변검사는 또 어떻구..아몰랑~ㅎㅎ
햐~ 참말로 저땐 저랬죠.. 그립기도 합니다
저희는 오전 오후반 나눠서 했어요. 화장실 가기 너무 무서워서 참고참다가 다리 꼬며 집에오고,
옥수수빵 배급 받던 생각도 나요 ㅎㅎㅎ
여왕마마는 모를 것 같은데..
혹~나랑 같은 세대?ㅎㅎ
그시절을 떠올리니
행복한 미소가...
부족해도
부족함을 모르고 지냈던
꿈같은 시절이였어요.
도도님은 고향이 서울 아니니 더욱 많은 추억거리 이야기가 있겠어요.^^
실과책 ㅋㅋㅋㅋ옥수수빵 먹고파여......
삼척에서도 옥수수빵 먹어봤어요?
내보다 한참 어릴 것 같구망~^^
@violet 넹 시골이라서요.
제가 그 남대문국민학교 출신입니다ㅎ ㅎ 울 학교는 한반이 95명정도로 콩나물시루 그래두 학생수를 감당못해 2-3 부제로 수업을 해야했지요 옥수수강냉이빵 하나라도 더 먹겠다고 서로 빵배급 당번을 하겠다고 난리를치던 그 추억이 그립습니다 ㅎㅎ
아하~
근처에 사는 사람이 많았다기 보다..
혹 남대문시장에서 장사하던 분들 자녀도 다 그 학교를 다닌 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맞아 급식당번^^
맞습니다 부모님들이 남대문시장에서 장사하시던 분들이 많았지요 그리고 남대문초교는 1979년 개발로인해 폐교되어 아쉽게 되었답니다
아~무지 일찍 폐교 되었군요?
하긴 금싸라기 땅이라..ㅎㅎ
@violet 1학년 코딱지 코수건 차고 있는 아이가 욜랫님.
그때나 지금이나 이쁜거 맞내요.
혹시 바욜랫님 성적 통지표가..아니지요.
오랫만에 이런과거 풍경 재미나게 구경합니다.
참. 감사드려요.
일학년 육반 이뿌니 ᆞ
성적이 우수하여~
장래가 촉망되여 ~~~~ㅋㅋㅋㅋㅋ
어린 추억 잘 봤씨유 ~~~탱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