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여행-가족여행-가볼만한곳[비슬산' vs '백운산]: 알록달록 봄 꽃 산행

[[여가]문지기]

테마여행-가족여행-가볼만한곳[비슬산' vs '백운산]: 알록달록 봄 꽃 산행

'비슬산' vs '백운산': 알록달록 봄 꽃 산행

분홍 물감 뿌린 비슬산 "산이 탄다, 산을 탄다"		노란 융단 깔린 백운산 발아래는 푸른 강물
달성 비슬산(毖瑟山·1083.6m)은 진달래 산으론 드물게 위압적인 산세와 화사한 진달래꽃밭이 한데 어우러지는 산이다(진달래 만개는 4월20일~4월30일·문의 달성군청 053-668-2171). 정상부 바위가 신선이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이름 지어진 비슬산은 기운차면서도 넉넉한 장산(壯山)의 전형을 보여주고, 대견봉 남쪽 3㎞ 길이의 능선 일대는 봄이면 분홍 물감을 뿌려놓은 듯 화려한 풍광을 과시한다.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비슬산 자연휴양림(053-614-5481~2)~대견사지 왕복 코스. 휴양림 주차장에서 1시간30분이면 낙동강 조망대라 일컬어지는 대견사지까지 오를 수 있다. 유가사~도통바위~대견봉~남릉~대견사지~수성골~유가사 원점회귀 코스(4시간)는 마니아들에게 인기있고, 용천사~동릉~대견봉 코스(편도 2시간)는 호젓한 분위기를 맛볼 수 있는 코스다. 휴양림~대견사지~대견봉~용연사 산행(5시간)은 준족들에게 권할 만하다.		꿈인가 생시인가. 눈앞에 천상화원이 펼쳐져 있다. 노란 꽃밭, 그 뒤로는 굽이진 강줄기 따라 기암절벽이 솟구치고. 물안개가 띠를 이루며 떠오른다. 동강에 이런 풍광이 있었다니. 오로지 조망을 기대하며 왔건만, 동강의 4월은 너무도 신비롭고 화사하다. 그 싱그러움에 강물마저도 따스하게 느껴진다. 정선 동강 백운산(白雲山·882.6)은 남한 땅에 솟은 50여개 백운산 중에서도 명산으로 꼽힌다. 무엇보다 조망 때문이다. 게다가 산 아래 강줄기가 산자락을 끼고 돌면서 자아내는 풍광과 강물 따라 올라오는 연둣빛 신록은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답다. 산행은 대개 정선군 신동읍 고성리 점재마을에서 시작,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끝맺는다. 가파른 산길이 진을 빼게 하고, 수십 길 높이의 바위 벼랑이 긴장케 하지만, 마음을 가라앉히는 순간 구절양장의 동강과 그 동강을 이룬 산봉과 산줄기는 동양화의 극치를 자아낸다(5시간). 문희 마을~칠족령~정상 왕복 산행도 인기 있다(4시간).
◆ 가는 길 유가사와 자연휴양림은 구마고속도로 현풍IC에서 진입한다. ①유가사: 현풍까지는 대구 서부시외버스정류장(053-656-2824~5)에서 15~20분 간격(06:00~20:50) 운행(40분). 현풍 버스정류장(053-614-2071)에서 유가사행은 1일 8회. ②휴양림: 토·일요일에 한해 대구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정류장에서 601번 좌석버스 1일 8회 운행. 배차 문의 휴양림관리소 053-614-5481~2.		◆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남제천IC~영월~정선군 신동읍 예미리를 거쳐 진입한다. * 서울 동서울터미널 (02)446-8000, www.ti21.co.kr. * 청량리역에서 예미역행 태백선 무궁화호 열차가 1일 5회 운행. 예미역 (033)378-7788. * 점재 나루는 신동 예미역 앞에서 1일 5회 운행하는 운치리행 버스 이용(운치공영버스 010-3199-0041).

<출처 : 좋은곳찾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