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생활에서 가장 거룩하고 가장 일상적이며 가장 필요한 수련은 하느님 현존의 수련이다.
이것은 하느님과의 사귐을 즐기게 하고 습관이 들게 하며 언제 어떤 순간에도,
특히 유혹이나 고통, 무미건조, 싫증을 느끼거나 심지어 불충실하거나 죄에 떨어졌을 때라도
어떤 규칙이나 격식 없이 그분께 겸손하게 말씀드리고 다정스럽게 이야기하는 것이다.
- 부활의 라우렌시오 수사,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 편역,「하느님 현존의 수련」pp91
진리로 하느님을 흠숭한다는 것은 우리가 그분과는 완전히 정반대의 존재라 할지라도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하느님께서 우리를 당신처럼 되게 해주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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